확실하게 개선이 되어 체감할 수 있는 것만 골라 나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언어(국가) 설정 영어.
- 스팀이던 에픽이던 시작 옵션 추가(명령 인수 추가)로 게임 언어(국가)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 '-culture=en' 처럼 추가하시면 바뀝니다.
2. 설정에서 다이렉트11 대신 다이렉트12 사용으로 바꾼다.
- 설정을 바꾸고 첫 재시작은 시간이 엄청나게 오래 걸리지만, 두 번째부턴 다이렉트11 때랑 비교해도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 다이렉트12는 분명히 불안정하긴 합니다. 아주 드물게 튕길 때도 있지만 세이브 파일은 안전하고 플레이에 크게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3. 개노답 옵션 3형제 끄기(SSR, 안개, 블러)
- 블러는 원래 실력을 발휘하는데 발목을 잡는 옵션이고, 기본적으로 좋은 경험이 아니라서 원래부터 끄는 경우가 많으니 문제가 안됩니다.
- 안개와 SSR은 포기 못하는 분들이 많은걸로 아는데 두 장면을 대놓고 비교를 하면서 보면 티가 많이 나지만, 비교 안하고 게임 5분만 하면 생각도 안납니다.
4. 시야 옵션 중간 이상
- 뭔가를 불러올 때마다, 그 것의 스케일이 거대할 수록 스터터링이 확실하게 발생하므로 맵을 자주 불러오지 않게 시야 옵션을 주면 확실히 덜 끊깁니다.
- 최하에서 중간으로 올리는건 큰 체감이 있으나 높음으로 올려서 얻는 체감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으니 비교해보고 감당이 되는 만큼 쓰시면 됩니다.
이것 저것 쳐내면서 스터터링을 줄일 수 있고, 사양으로 찍어누르면 일정 수준 이하로는 떨어지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이 게임 최적화는 쓰레기 중의 쓰레기가 맞습니다.
보여주는 것에 비해 훨씬 많은 사양을 잡아먹고 있으며, 보더랜드1~2에서의 최적화 문제가 있었다곤 하나 그것을 아득히 뛰어넘는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개발자가 SNS에서의 마이웨이 식의 태도를 보여주고 유저들을 우습게 보는 마인드를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이슈를 깔끔하게,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준단 보장이 없으며
특히 언어 설정의 경우는 우리나라만을 위한 서비스이기에 더더욱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입니다.
드라이버 버전 변경 같은건 모든 게임이 그렇듯이.. 드라마틱한 변화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아주 드물기 때문에 그런 조치를 취하는 것보다 훨씬 현실적입니다.
아쉬운대로 위의 방법으로 플레이하시게 되면 플레이를 못하겠다 수준까진 되지 않으실 겁니다.
현재 중~고사양에 속하는 분들은 스터터링이 있긴 하지만 플레이가 매끄럽지 않다고 느낄 정도이실거고
저~중사양에 속하는 분들은 평상시 프레임 수치가 양호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말도 안되는 화면 멈춤으로 정상 플레이도 안되는 분들 많으실텐데
딱 그걸 해결할 수준까진 되니까 포기하지 마시고 위의 절차를 밟아보시길 바랍니다.
혹시 멀티플레이 상황에서 끊어짐을 개선해주는건가요? 싱글은 정말 쾌적한데 친구랑 방만 만들면 못할수준으로 랙이생겨서
싱글과 멀티플레이의 차이가 있다면 그건 네트워크의 영역이기 때문에 본문과 관련이 없어 보입니다.
이거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는데,, 전 포맷하고 해결봄... 윈도우 최신버전껄 포맷후 깔았는데 그 이후에 그래서,, 버전을 하나 낮췄더니 괜찮아졌어요. 지금은 업데이트하라고 알림 떠있는데, 계속 안하고있는중...
저는 라이젠 3600에 1660ti 사용중인데 프레임에 굉장히 예민해서 옵션 낮음으로 하는데도 프레임 드랍이 넘 자주 느껴지네여 ㅠㅠ 다이렉트 12로 바꿔보겠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언어설정 영어로하면 렉이 줄어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