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궁이 자기한테 활쏘면서 마지막의 마지막까지도 등돌리는 모습에 따른 심경변화인데
아니 이 작품 조조가 자기합리화가 굉장히 심한 캐릭터긴 해도 저런 흐름이 자연스럽나 싶었거든
근데 무핑이 해온짓들 감안하면 그냥 애초에 무핑 마인드가 저런 식이니까 조조도 저렇게 연출되는건가 싶더라
무핑이 "진짜로 무시해야할 일부 쓴소리들(사실 이것도 무핑 본인 기준)"무시한답시고 소통 자체를 단절해버리고 자기 좋을대로 하는것처럼
작가의 의식 상태가 작품 자체에도 영향을 주는 상황이라는거지
줄창 내려쳤던건 조조지만
정작 생각하는거 참으로 닮은 캐릭터도 조조인거..
그야말로 자기혐오인가
원소 끊임없이 의식하고 원소바라기로 나온거 보면 조조가 작가 제일 많이 투영된거 맞는거같음
원소-작가가 꿈꾸는 이상적인 인간상 조조-작가의 현실 이건가??
난 저게 수출된다는게 더 두려움 설사를 왜 돌려봐야하냐.. 그냥 우리끼리 덮어버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