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저가 버그들을 보고 안타까워 하는 주인공
사실 버그가 저가인게 문제가 아니라
단순히 쓰레기 제대로 안버리는 시민 의식이 문제인 거지만
주인공은 지도 안치우면서 버그 문제인척 주제를 바꿔 버린다
그거 주워다가 태우는 버그 장인 할아부지
그거 유독가스 생겨요 ㄷㄷㄷㄷㄷ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하고
일단 장인이라니까 좋다고 합니다.
(대기업 박살내려고 이거저거 한거는 생략)
보그 자체에는 애정은 없지만
고객에 즐거움을 주는 일에 대해선
누구보다 노력하는 참 오너
실제로 직원들도
오로지 고객의 즐거움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싸구려 같아 보이지만
그 안에는 고객의 즐거움을 위한 직원들의 혼이 담겨 있고
그걸 잘 알고 있는 참 사장
(말로는 상관없다고 하면서 다 꿰고 있다)
주인공도 상대가 맞말만하니까 괴로워 한다 ㅋㅋㅋㅋㅋㅋ
그런 대기업의 노력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게
보그의 대중화는 성공하게 되는데
갑자기 보그의 대중화랑 관계없는
쓰레기 투기를 언급하면서
자신의 빠심을 어필하며 꼰대력을 발휘하는 주인공
결국 보그 배틀에서는 이겨서
수제 장인 할아부지가 회장이 되었고
이제 서민들은 다시 보그를 비싼 값에 살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아는 사람들도 이건 좀 이상한데 하는 만화
몬가...몬간데 현실에도 비슷한사례가 아에 없진 않음...
보그 대중화는 사라지고 다시 하는 놈만 하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