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해경 학생들의 "각오"는 언제나 대단한게 아닐까?
산해경 공식지정 챠파오는 옆트임이 기본인지
골반라인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동시에 저 정도 수준의 노출이면 팬티가 그 모습을 드러낼법하지만
그 어떠한 학생 복장에서도 팬티라인을 볼 수 없단 소리는
산해경에서 지정 교복으로 챠파오를 입는 경우에는
속옷 착용을 엄격히 금하는거겠지...
그나마 현대복장의 바지를 입는 미나마저도 쫙 달라붙는 바지로도 팬티라인이 티가 안나는거 봐서는
이미 산해경 학생들은 노팬티 등교가 익숙해진거겠지...
그리고 산해경이라고 바람안불고 태풍이 안불겠나?
갑작스런 돌풍에 들쳐질 짧고 긴 저 채파오의 치맛자락 사이로 학생들의 음밀한 곳이 노출되겠지....
그렇기에 산해경 학생들은 날마다 비장한 "각오"를 마치고 등교 준비를 하겠구나...
일섭 스포로는 산해경은 보수적이며 쇄국적인 요소를 품고 있었다는데
샬레의 선생이 가져온 wind of change는
변화의 바람을 이끄는 것일까
수정 바람을 불러올 것일까...
점점 서늘해져가는 가을...
청계천에 흐르는 물은 맑은 하늘을 비추며
무서울리만치 고요히 흘러갈 뿐이다...
난 블루아카를 모르지만 이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아 ”청계천으로“
스티커마냥 부착형 빤쮸면 되지 않을까
원래 산해경엔 팬티가 없이 그저 건조했는데 '선생님'의 등장으로 축축해져서 전통이 무너진다고 카구야가 통곡하고 루미는 변화의 바람을 타고 물약을 마셔버렸다는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