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조활도 플레이어가 선택을 잘 해서 감동적인 진엔딩을 보는거지
중간 중간 타락하는 선택지가 심심찮게 나옴
이러니 저러니 그것도 결국 조활이 속에 품어둔 응어리들이지
남궁천도 도처에 잘못된 선택지가 깔려 있던 인물이고
결국 한번 지뢰를 밟아버린게 터져버림
요컨데 남궁천은 주인공이 아니었고
잘못된 선택에서 역천할 기회가 없었던거지
환경적으로 보면
처음부터 나락에서 시작해 점차 우상향 하던 조활과
그럭저럭 행복한 삶에서 시작해 갑자기 땅바닥에 쳐박힌 절벽푸쉬 당한 남궁천의 차이일 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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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조활도 당문을 떠날수없었고 남궁천도 남궁세가를 떠날수없었지. 조활은 외모때문에, 남궁천은 핏줄때문에 라는, 둘다 스스로 어쩌지 못하는 태생때문에 안에서 괴롭힘 당했고... 둘이 닮은꼴이지
조활의 심마도 만만치 않음을 볼 수 있는 스토리가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