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레이니 75 갤럭시 실버 중옵 직구 (바이올렛축, PP보강판, 3600배터리)
- 남들 한창 지를때 안지르고 이제야 써봄;
- 풀알루미늄에 온갖 보강재로 떡칠해서 그런가 진짜 단단하고 통울림 이런거 1도 없음
커스텀이 잘된 플라스틱 키보드도 마찬가지이긴한데 이건 뭔가 속이 더 꽉찬 느낌
덕분에 뭔 타법을 하던 흔들림 없이 아주 견고하게 딱 고정되어줘서 안정적인 타건이 가능했음
9~10만따리에 이게 정말 된다고? 싶을 정도
- 바이올렛축이 약 45gf 키압이라던데 리니어라 그런지 이정도의 키압은 그렇게 쌘편이 아니었고
입력저점?도 적당해서 원치 않던 키눌림이 덜했음. 직전에 쓴 aula f87은 틈만 나면 오입력이 되서 좀 골치였는데
이건 전혀 없는 편. 오히려 상옵에 있던 wob축을 질렀으면 후회 했을 거같음. 이 조합이 스테디셀러인거는 ㄹㅇ 이유가 있음
- 게임도 장르 가리지 않고 다 편하게 굴릴수 있었음. 키보드 눌림이 많은 fps나 리듬액션 게임 할때도 아주 무난
- fn(펑션)기능은 딱 필요한것만 있는 느낌. 그래도 잔량 배터리 확인도 LED로 가능한건 좀 신박했다
- 역시나 가장 큰 불호는 배열의 문제일듯? 나야 집에선 텐키 잘 안써서 기존에도 텐키리스 잘 써왔다가
87배열도 갑갑해서 75배열로 갈아탄거지만 아마 대부분의 사용자에겐 불호로 다가올거 같음
사실 프린트스크린샷 없는거 좀 빡쎄긴 함 ㅋㅋㅋㅋ 캡쳐도구나 다른 버튼으로 수동 매핑하면 되긴 하지만;
- 87배열 풀알루는 crush 80 리부트처럼 wob에서 후속기기로 발매되고 있는거 있으니 그거 찾아봐도 될거 같구
풀배열 풀알루도 있긴할텐데 가격대가...더더욱 흠좀무 할지도;
- 참고로 정발도 (이름이랑 빌드 살짝 바꾼 택갈이 제품) 되었으니 나는 A/S도 염두해서 지르고 싶다면 정발판으로
알아봐도 될거 같음. 정발판은 급나누기 없이 전부 상옵 기준에 축, 색상만 골라서 지르는거라 어쩌면 좀더 나은 선택이 될수도?
배열이 진짜 변태적이군
데스크 정리에 오르가즘 느끼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