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것은 자1살돌격무기인 자돌폭뢰
일제가 물러난 뒤
곧바로 돌아온 프랑스를 상대로 독립전쟁 2회차를 치러야 했던 베트남
문제는 일본이 한국에서 그랬듯이 생산 기반설비 같은걸 다 작살내놔서
프랑스 기갑병기를 상대할 수단이 없으니까
일본이 남기고 간, 그리고 당시 베트남 설비로 유일하게 자체 생산 가능했던 대전차 병기
자돌폭뢰를 자체 생산해서 사용하기 시작함
일본이 개발한 자1살병기가 일본 외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쓰인 유일한 사례임
일단 자돌폭뢰도 나름? 사용하고 나서 살아남을 수 있는 무기이긴 했음
폭압때문에 사용자가 기절하는게 부지기수고
전차는 보통 보병들이랑 같이 다니니까 사용 전/후에 호위병력한테 벌집이 될 뿐이지
사용한다고 해서 무조건 죽는 무기는 아님
다만 일본은 징집병 아무나한테 이걸 들려주고 무작정 전차에 돌진하라고 시켰고
베트남은 가족을 모두 잃은 병사 중 자원자만을 선별해 자돌폭뢰를 보급했다는게 달랐고
여기에 따로 특공대를 조직해서 자돌폭뢰병이 무사히 적 전차에 접근하고, 부상당할 경우 바로 빼낼 수 있도록 했음
자돌폭뢰병들은 베트남 독립전쟁에서 나쁘지 않은 성과를 세웠고
작전 후 살아남은 자돌폭뢰병들도 영웅으로 대우해줬다고 함
물론 프랑스에서 독립한 뒤에는 다른 대전차 무기 만들 인프라를 회복할 수 있게 돼서
이후에는 월남전쟁에서 극히 일부 북베트남 병사들이 사용했다는 기록 이외엔 사용된 바 없음
무기가 ㅂㅅ인것이 1차적인 문제지만 운용자가 제정신이냐도 매우 중요하다는 증명
무기는 ㅂㅅ같아도 운용을 잘하면 밥값은 하는구나. 물론 당시 사정상 별수 없으니까 쓴거지만.
일본제 Ar-18은 sas상대로 많은 전과를 올렷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