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말하지만 산에 가면 손쉽게 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도시사람들의 감성입니다.
'갈 수 있을' 만한 깊은 산은 사람의 손길과 눈으로 가득차있고
그렇지 않은 깊은 산에 들어가려하면 '갈 수 없다'.
그것이 산입니다.
그다지 대단찮아보이는 산이라도 막상 가보면 자신이 얼마나 산을 얕보았는지 놀라게 됩니다.
산이라는 건 진짜로 인간에게 맞춰져있지 않기 때문에
얼핏 광대해보여도 갈 수 있는 곳은 한정되어있고 갈 수 있는 길은 그보다 더 적습니다.
평소 산을 찾지 않는 사람이 산에 묻으러 가는 건 현실적이지 않은 일이지요.
그런 험지를 돌파해서 간다는 건 시골사람 기준으로는 상상도 하기 힘든 지식과 경험과 준비가 필요하므로
전문가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무슨 말을 하고싶은가하면
부활동 같은 일로 묻으러 갈 경우에는 전문가의 지도가 필요합니다.
산과 매장 전문가를 고용합시다
5~60킬로 정도의 짐덩어리도 같이 들고가야함
마당에 묻으면 되잖아 뭐하러 산까지 가
도착해도 그지같이 얽혀있는 나무 뿌리들과 바위는 보너스 콘크리트 타설 유개호 멀쩡한데 참호 파라고 했던 대대장을 본인쟝과 중대원들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
내가 어촌지역에 오래 살면서 느낀건데 시골사람들은 장비같은게 집에 많아서 몰래 파묻으려면 충분히 가능하겠다 싶었음
너구리의 원한이 느껴지십니까?
산에 묻을떄는 진짜 깊게 묻어야됨 시골이 산이라 너구리 묻엇었는데 비오고 이러고 나니까 너구리 시체 굴러내려오더라
산에 묻을떄는 진짜 깊게 묻어야됨 시골이 산이라 너구리 묻엇었는데 비오고 이러고 나니까 너구리 시체 굴러내려오더라
옹기봇
너구리의 원한이 느껴지십니까?
마당에 묻으면 되잖아 뭐하러 산까지 가
마당에 묻으면 개들이 엄청 파
5~60킬로 정도의 짐덩어리도 같이 들고가야함
당장 반경 몇백미터 안에 다른 건물들 있는 동네 뒷산만 돼도 길 잃었을 때 막막함
도착해도 그지같이 얽혀있는 나무 뿌리들과 바위는 보너스 콘크리트 타설 유개호 멀쩡한데 참호 파라고 했던 대대장을 본인쟝과 중대원들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
묻히는 사람보고 파라는게 괜히 있는게 아닌가 그럼
매장전문가 ㄷㄷ
내가 어촌지역에 오래 살면서 느낀건데 시골사람들은 장비같은게 집에 많아서 몰래 파묻으려면 충분히 가능하겠다 싶었음
시골 살면서 사유지 있으면 굳이 뭐 장비 많이 필요한가 싶기도 하지. 특히 농지면 땅 부드러워서 삽만 있어도 충분하고. 농지 사이에 애매하게 끼어 있는 사유지 숲은 사람들이 안 들어가니 대충 옷만 벗겨서 던져두고 계절 한두개만 지나면 뼈까지 없어질거임.
그래서 보통 산에서 한참 뒤에 발견되면 주변 지리 아는 사람들부터 경찰이 찾아본다고...
못해도 사람키만큼은 파내려가야 안들킴, 아니면 비와서 드러남
군대에서 텐트 치려고 땅 얕게 파는 것도 조온나 개빡세. 우리나라 산에 돌이 엄청 많아 말이 삽질이지 곡괭이질을 더 많이 해야해. 돌 때문에 삽이 안들어가.
미니 포크레인 쓰져
그냥 테트라포트 사이에 빠뜨리면 안되나
세로로 뒤집어서 묻고 캡사이신 뿌려놓으라는 조언이 아니었네
묻은 다음 위에 콘테이너 올리라는 조언이 아니였네
미국 마피아 스타일이 최고라니깐 철망으로 무거운거 하고 같이 둘둘 감아서 좀 깊은 강이나 유속 빠른 곳에 던져두면 물위로 떠오르지도 않고 물속 친구들이 알아서 증거인멸해줌
진지하게 산에 묻는거보다 걍 자기 집에 공구리쳐버리는게 훨씬 안전할듯 일단 전자는 CCTV에 이동경로 다 찍히고 군견 수색 같은거 들어가면 어지간하면 들킨다고 봐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