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9월에 읽은 책들.

[루리웹-8198732816]

추석에 각잡고 카라마조프 다 읽고나서 이번달은 아예 책에 질려버림.

사실 다른 책 읽다가 넘긴게 두 권 있는데 카라마조프를 이때 아니면 못읽을 것 같아서 

넘겨버림. 아마 다음달에 읽게 될 것 같음.

평범한 인생은 이렇게 요약 될 것 같음.

멀리서 보면 평범한 인생이지만 가까이 다가가보니 비범한 인생이었다. 너 나 우리도 그렇다.

카라마조프는 죄와 벌의 확장팩? 같은 느낌이었음.

케릭터도 라스콜니코프를 여러갈래로 갈라서 만든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분량 때문에 뒤로 갈수록

집중력이 딸려서 그런지 점점 책이 어려웟음. 

안나카레니나는 억지로 읽었고 다시는 읽을 생각 없는데, 이 소설은 나중에 다시 읽어봐야겟다는 생각도 듬

내용이 너무 알차서 뭐라고 요약도 못할 것 같음.

[Leucos]

오

[로지온 '로쟈'로마노비치]

카라마조프는 작가가 쓰다 죽어서 미완결작이라죠
알료샤 이후의 행적들도 있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