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감성적으로 보이다가도
이성적일땐 또 이성적임
뭔가 느낌적인 느낌으로 이쯤에서 주인공이 급발진할거 같은 순간에
주변에 일단 물어봄
그리고
'뭐 한 80까진 밟아도 안전할거 같은데요?'
소리 나오면 80밟고 달림
그러다가
90까지 속도 높히면 주변에서
'너무 빠른거 아닌가요?'
하면
'어차피 여기 고속도로라 이 정도 밟아도 문제없어'
하면서 이새끼 슬슬 급발진하나? 싶다가도
100까진 또 안 감
그런데 옆에서 속도 빠른거 아니냐던 것들이 갑자기
120으로 밟으면서 급발진하려고함
지금까지의 행보에 아슬아슬 줄타기가 있긴 했는데
(그 덕에 죽을뻔한것도 몇번있고)
이런 주인공치곤 아직까지 브레이크 잘 밟는거 같음
방주 사관학교의 능력을 체감하심미까
어느 의미론 제일 떡밥이 안 풀린 캐릭터
한없이 니케에게 부드러운거 같아도 밀크 애피소드에선또 멋있단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