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해를 풀어야 겟군'
구구콘을 먹으며 조금 진정 되긴 하엿지만
아직 훌쩍이는 아름이에게 휴대폰을 건낸다.
"아름아 엄마한테 목소리 들려들어"
[유머] ???: 아름이 어머니 되시죠?, 따님은 제가 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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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오백을 준비하세요. 왕뚜껑 살 돈으로 사먹였거든요
저, 일이 커져가는거 싫어합니다
왜냐하면 경찰을 부를 일이 아니기 때문이죠
"어... 엄마?" (잔액 모자라서 공중전화 끊김) "아름아!! 아름아!!!!"
" 자, 보셨죠? 아름이는 아주 얌전히 있습니다."
경찰을 부른다는 허튼 생각은 하지 마십시오.
아름이 : (훌쩍이며) 엄마 나 잘있어~
"어... 엄마?" (잔액 모자라서 공중전화 끊김) "아름아!! 아름아!!!!"
요구사항을 들어보겠다. 일단 아이는 보내줘라!!
???:왕뚜껑을 내놔라
"그저 왕뚜껑 하나면 된다." "왕뚜껑은 어디의 누구야? 조폭 DB 뒤져서 왕뚜껑 찾아봐!"
" 자, 보셨죠? 아름이는 아주 얌전히 있습니다."
아름이가 아주 어른스럽네요. 그러니 어른들도 차분하게 행동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름이 : (훌쩍이며) 엄마 나 잘있어~
감기로 훌쩍
(진짜 잘있음)
들려드려
경찰을 부른다는 허튼 생각은 하지 마십시오.
에로소년
저, 일이 커져가는거 싫어합니다
에로소년
왜냐하면 경찰을 부를 일이 아니기 때문이죠
(경찰 부를 일 정도는 아닙니다. 안심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어머님만 말씀 잘 이해하시고 혼자서 오시면 됩니다
천오백을 준비하세요. 왕뚜껑 살 돈으로 사먹였거든요
아름이 어머님은 1500억을 준비해오셨다. 주위엔 검은 양복에 썬글라스를 끼고 옆구리가 두툼한 남자들이 잔뜩 있었다
아름이 집안 무엇...
따님께서 길을 잃은 것 같아요 라는 말을 먼저 했다면ㅋㅋㅋㅋㅋㅋㅋㅋ
돈이요? 800(구구콘 값) 정도 들었는데요.
순간적으로 어떻게 말해야되지 했네 ㅋㅋㅋㅋ
"딱히 돈을 바라는 건 아닙니다. 무슨 말인지 아셨죠?"
??? : 딱히 돈을 바라는 건 아닙니다. 무슨 말인지 아셨죠?...
자 따님 목소리 들으셨죠 마침 제가 돈이 필요해서 제가 불러드리는 장소로 오세요
최근에 길잃은 아이에게 사탕줬다고 부모가 고소한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갑자기 생각나네
아이에게 제가 돈을 써서 가진걸 하나 쥐어주니 말이 없더군요 아이가 아주 순하더라구요?
어 ? 우리 티비에 나오네? 아동 납치범? 어휴 세상참 내 얼굴이네!?
어머님이 빠르게 오시면, 아름이도 빠르게 집에 가는 겁니다. 서로간에 그게 좋은 일 아니겠습니까?
착각물 단편하나 뚝딱이군ㅋㅋ
시끄러워지면 곤란해져요.
'따님이 무척 이쁘네요.'
사장님 거 집에 따님 있으시죠? 큰 딸은 대삐리, 작은 딸은 고삐리~
극한머시기에서 후배가 실체 드러났을때 장면이지 이거!
넘버3 였을껄??
아름이 : 엄마ㅠㅠㅠ 집에 가고 싶어.....ㅠㅠㅠ (집 가는 길 잊어버림) 엄마 : ?!
아 오랜만에 댓글 합이 좋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름이요? 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요. (정말 얌전히 잘 있다는 말 입니다.)
저럴때는 그래서 일부러라도 화상통화를 해야함. 오해의 여지없이 세상 깔끔함.
??? : 아름이 어머님 되시죠?...따님을 제가 데리고 있거든요...씨익~
엄... 애는 울고있고..
화상통화에 나온 유게이의 모습
오해가 더 깊어졌다
...자넨...아직도...인간을....믿나...???
"어머님...아름이 보고 싶으시죠? 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