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게임중에서 유명세를 떨쳤던 알타입 시리즈
2003년 이후로 시리즈의 명맥이 끊기나 했지만
거의 18년만에 시리즈 부활을 알리면서
알타입 파이널2를 발매함
당연히 유저들은 대 호평 이었음
(게임성은 애매하긴 했지만 그래도 나온게 어디냐면서 이래저래 그냥 넘김)
DLC 시즌패스 팔이를 여러번 하면서 사후지원 서비스에도 적극적이었으나
문제는 시즌패스를 구매해도 1년뒤에 나온다던가
6개월뒤에 나온다던가 해서
개발일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미루는게 일상이었음
참고로 시즌패스는 시즌1패스 시즌2패스 시즌3패스 이런식으로
콘텐츠가 뭔지 발표하기도 전에 스팀의 얼리억세스 형태로 시즌패스를 미리 파는 구조였음
쉽게 말해서 시즌패스 구성이 뭔지도 모른채
시즌패스 여러개를 출시해서 미리 예약판매했음
그래서 사람들 불만이 차츰차츰 쌓여갈때쯤
갑자기 알타입 파이널3를 발표함
기존 알타입 파이널2 구매자들은 무료업그레이드 통해 알타입 파이널3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하면서
신규 컨텐츠 업데이트 일정 및 기존 시즌패스 컨텐츠도 차츰차츰 구현하겠다며
앞으로의 콘텐츠 업데이트는 알타입 파이널3를 위주로 하겠다고 발표함과 동시에
시즌패스를 또 여러개 발표함
여기까진 좋았음 다들 호평하고 난리였으니
그동안 개발일정 느린거도 알타입 파이널3 빌드업을 위한게 아니었을까 하며
대충 넘어감
그런데 어느날
뜬금없이 알타입 파이널3 이볼브를 발표함
사람들은 이번에도 무료업데이트 이거늘 했지만
여기서부터 문제가 터지는데
플스5독점 그리고 기존 알타입 파이널3와는 별개인 신작이라고 발표
그리고 기존 알타입 파이널3 업데이트는 중단하고
앞으로의 업데이트 일정은 알타입 파이널3 이볼브에서 이어가겠다고 발표함
시즌패스 구매한 사람들한테 고대로 통수를 때려버림
결국 개발사가 발표한 신규 컨텐츠들을 즐길려면 플스5버전의
알타입 파이널3 이볼브를 구매해야 가능하기에
기존 시즌패스 구매자들은 그냥 완전히 나가리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