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배경 보면 뭔가 좀 그런게
일주일 전쟁에서 독가스로 대량의 인구가 살상된 시기는 아무리 지온이 재빠르게 행동했다 해도
그때까지 지온군에 대해 제대로 대응도 못했다가
지구에 콜로니 낙하작전 할때쯤에 연방군이 본격적으로 동원되었단 묘사였는데..
이거 아무리 생각해도 좀 그래
까놓고 말해 수십억이 우주서 죽는거는 미적지근한데
자기들 머리위로 콜로니 떨어지니 그때되서야 부랴부랴 군이 움직였단 꼴이니
이 묘사가 뒤에 Z에서 30번치 사건이 묻혀버리는 무리수같은 이야기라던가
티벳의 라사가 수도인데 콜로니 낙하 정보에 윗사람들 다 튀고 아랫사람들만 남아 죽는다던가 묘사로 이어지는거 생각하면
지구연방 애들은 정말 자신들밖에 생각 안하는 이기적인 애들이란 묘사란 생각이 들기도 함
심지어 지구연방군 본거지는 자브로, 정글 아래에 있음
자연 보호를 하기 위해 인류를 우주로 보내는게 목적으로 세워진 집단이
자연을 방패로 숨어서 갑질이나 한단거니
지온상층부가 악당이듯 연방 상층부도 악당이라
애초에 그 때 상황을 생각하면 지구 연방군의 본대 주력 전력을 굳이 잃으려고 하지 않는다는 명목하에 지구 연방군이 콜로니 낙하를 안 막은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정설로 들리기는 했는데, Z 본편 / 신극장판 둘다 보면 어느정도 아다리가 안 맞는 건 또 아니라서 이상하지.
일주일 전쟁 초기 사이드 1,2,4 공격 당시에 연방군은 나름 콜로니 지키기 위해서 싸웠음. 거기다 지온이 전쟁 개시한게 1월3일, 첫 콜로니 낙하 막기 위한 전투가 벌어진게 1월6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