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귀여워 지려는건 아닌데
근데
귀여운 걸 좋아해서
캐릭터 상품 이런거
오타쿠긴 한데
미소녀 캐릭터 그런건 안좋아하고
동물캐릭터나 데포르메 된 캐릭터
그런거 좋아해서
내가 어디 다닐 때 가방에 뭐 주렁주렁 달고 다니고
손에도 캐릭터 반지 끼고 다니고
수첩도 잔뜩 뭐 달고다니고
그냥 내가 좋아해서
귀여운거 보면 기분이 좋아지니까
근데 그런 아이템들이 내 나이에는 맞지 않는
아이템들이라 가뜩이나 키도작은데
나이도 많은데
결코 내가 귀여워 보이고 싶은건 아니고
그냥 귀여운게 좋아서 갖고다니는건데
너무 애기 같은 걸 좋아해서
갖고다녀도 괜찮은가 싶기도 하고
하 아저씨가 이런걸 갖고다녀도 괜찮나
물론 혼자 다닐 때만 하고다니고
가족이나 친구들 만날땐
조금 자중하긴 하는데
30대 중반 아저씨 폰케이스로 치이카와 붙이고 지냅니다
아니 나는 좀 많이 갖고 다니니까
나이보단 얼굴이 안 어울리는게 제일 클듯
예쁘게 생겼으면 해도 됨.
주렁주렁 까진 모르겠고 하나 정도는 신경도 안씀
변태같은 것만 아니라면야... 괜찮지 않을까요
여장만 안하면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