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에서 스케어크로우와 갱단의 마!약거래 현장을
배트 - 자경단들이 어설프게 습격해서 싸움판이 벌어졌다가
"진짜 배트맨"이 나타나서 상황 정리하고 떠나는 장면.
"도움따위는 필요없다" 며 자경단들에게조차 매몰찬 배트맨에게
"우리가 당신이랑 다를게 뭔데요?" 라는 질문이 돌아오자
"나는 하키 보호대 안 입어!" 라는 개드립을 치고 가는데................
사실 저거, 표면적으로는 "난 A급 장비만 쓴다 거지들아" 이런 느낌의 개드립같은 분위기로 연출됐지만
이 영화의 주제 생각해보면 뒤집어서 "나랑 너희들의 차이는 그거 하나밖에 없어" 라는 자조적 긍정 의미로도 기능하는 뼈 있는 대사다.
배트-하키보호대들이나 진짜 배트맨인 자신이나,
결국 고담의 [백기사]이자 질서의 수호자는 안된다는것......
영화의 주제를 끝까지 보고나서 다시 곱씹어보면 알수 있는 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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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흙수저들은 히어로 할 생각 접으라는 현실 비판 영화구나
진짜 질서와 정의의 상징이 되어야할 하비덴트를 결국 조커가 조져서 무작위의 투페이스로 만들었으니 군중의 마지막 도덕증명을 실패했어도 결국 배트맨은 큰걸 잃었네
???: 엥 그냥 조명탄 들고 사람들 안내하면 난 쟤들과 다르지 ㅆ가능인데요
하지만 백기사는 너무 하얘서 물들기 쉬웠지.
이러니 저러니 해도 사적제재는 사회적 합의에 따른 적법한 처벌이 아니니까 이상적인 정의구현이 될 수 없지
저 자경단 나중에 조커한테 납치 당해서 심문 당하고 살자 당하는데 살짝 무서웠어
허리가 부러져도 스스로 고치고 올라올 수 없는 구렁텅이에 떨어져도 어떻게든 올라오지만 어쨌든 너희랑 다를 바 없다고 ㅋㅋㅋ
그러니 흙수저들은 히어로 할 생각 접으라는 현실 비판 영화구나
돈이 슈퍼파워니까
돈만 억수로 들고 목숨도 위험한 일이니 이런거 하지 말라는거지 뭐
플래시: 님은 슈퍼파워가 뭐에여? 배트-찐따: 아임 리치!
결국 하키보호대 아니여도 여러모로 부상 당하는데 하키보호대 찬 흙수저면...
그리고 저 소리 들은 자경단원이 결국 조커한테 살해당하는거 보면 진짜 그 소리 맞음
마법,초능력은 돈이 없어도 배울 수 있습니다^^ 환영합니다
진짜 질서와 정의의 상징이 되어야할 하비덴트를 결국 조커가 조져서 무작위의 투페이스로 만들었으니 군중의 마지막 도덕증명을 실패했어도 결국 배트맨은 큰걸 잃었네
닼나라가 완성도 문제로 비판받는 부분이 있지만 '진정한 영웅은 민중이다'라는 주제로 이어지는걸 생각하면 닼나라까지 봐야 메세지가 완성되는듯
저 자경단 나중에 조커한테 납치 당해서 심문 당하고 살자 당하는데 살짝 무서웠어
이러니 저러니 해도 사적제재는 사회적 합의에 따른 적법한 처벌이 아니니까 이상적인 정의구현이 될 수 없지
사적 제재는 퍼니셔고 배트맨은 경찰이 못 잡는 애들을 잡아서 법의 심판을 받게 하니까 사적 제재와는 조금 다름.
로어셰크오열
??? : 그 냄새나는 찐따를 빨아주지 말 라 니 까 ! ! !
???: 엥 그냥 조명탄 들고 사람들 안내하면 난 쟤들과 다르지 ㅆ가능인데요
"배트ㅡ자원봉사는 시시해! 내 깽판을 봐줘!"
어차피 떨구긴 할텐데... 닥나 3부작에 마지막에 이르러서 겨우 도달한게 1편에 나오니 뭔가뭔가 싶긴 했었음.
하지만 백기사는 너무 하얘서 물들기 쉬웠지.
진짜 하비 덴트가 안 죽었다면... 투페이스가 되지 않았다면 고담은 평화로워졌을텐데...
허리가 부러져도 스스로 고치고 올라올 수 없는 구렁텅이에 떨어져도 어떻게든 올라오지만 어쨌든 너희랑 다를 바 없다고 ㅋㅋㅋ
배트맨 스스로도 자신은 범법자일 뿐이고 본질적인 해결책이 될리가 없다는걸 가장 잘 알고 있으니
자경단 하려면 이렇게 개쩌는 수트를 입어야해 라고 하는게 아니었다니
저 하키채 입은 아조씨 조커가 영상 찍으면서 살해하는 영상 되게 무서웠음
정확히는 힘이 아닌 정당한 권리로 지키라는뜻이긴해 근데 하비새끼가 그만
다크나이트는 계속 새로운 해석이 나오네
꽤 오래된 해석이긴함 덧붙여서 엔딩의 배트맨 행보를 통해 무엇이 다른가도 스스로 증명한다는 시각도 있음
브루스 웨인 : 경찰들은 이 증거물을 분석할 능력이 없어요 알프레드 : 도련님이 이 장비들을 경찰에게 주면 되지않습니까? 다크나이트 후속작에서도 알프레드 말을 빌려서 한번 더 때리지 ㅋㅋ
레고 배트맨에서 배트맨을 정식경찰로 만들자면서 경찰복입은 배트맨 보여주던거 떠오른다 경찰관 몸통에 배트맨머리
고담만 아니였어도 고민했을텐데
조커의 도덕놀음에 정작 백기사 하비덴트는 조커의 의도대로 타락했고 기사들의 보호를 받을것 같았던 군중들은 조커의도 ↗까고 스스로 선을 행했음… 이것또한 곱씹을만한 연출이라고 봄
정작 웃긴건 그 배트맨이 사라지면 지들이 배트맨 찾아다니고 질서 수호할새기들... 배트맨떄문에 범죄저지르는 ㅁㅊ 고인물 범죄자 새기들같으니
하지만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 "결국 서로 크게 다른게 없다" 라는걸 멋지게 써먹고 주제 마무리 했으니
난 저 대사보고 97년 영화인 배트맨과 로빈에서 하키복 입고 배트맨한테 덤비는 미스터 프리즈 부하들 디스하는줄 알았는데. 그 영화가 하도 똥망작이라서 ㅋㅋ
이후에 저 자경단이 조커한테 끔살당해는 장면을 TV에서 틀어주는 걸 보고 '아니 스너프 필름인데? 저걸????' 싶더만...
영웅으로 죽거나, 악당이 된 자기 자신을 마주할 만큼 살거나 배트맨이 다크나이트 마지막에서 자경단과 다른 이유를 만들어내고 진정한 영웅이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