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SA-PIAAC 통계관련 칼럼 추가합니다.)
바로 비판적 읽기임.
누구든간에 의견을 제시할 떄는 이런 구조를 거치게 되거든.
1. 내 주장
2. 내 주장을 지지하는 근거
3. 2의 근거가 왜 내 주장을 지지하는지에 대한 논리전개
4. 2-3을 반복
5. 내 주장에 반박되는 반박근거 1
6. 그 반박근거가 왜 내 주장의 정당성을 훼손하지 않는 지에 대한 논리전개
7.5-6을 반복
근데 여기서 어떤 문제가 생기냐면
A. 글쓴이의 주장
B. 글쓴이의 주장을 위해 인용한 근거
C. 글쓴이가 자신의 주장이 반론될 것을 예측하고 인용한 반박근거
이 세 개를 구분을 못함.
진짜로 이게 제일 심각해.
이 교육방식이 더 문제라는 의견도 있을 정도임.
미래 = 의견 과거, 현재 =자료다 이렇게 그냥 암기성으로 외워버리니 다음과 같은 문장에 약해짐
"ㅇㅇ위원회의 ㅇㅇ업계 판매량 예측 자료에 따르면 2025년의 산업 전망은 어두울 것으로 예측된다." -- A
"해당 예측을 근거로 필자의 생각을 적자면, 투자종목으로써의 ㅇㅇ업계는 좋지 않을 것이므로 대신 ㅁㅁ업계를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B
학생 : A,B 다 미래니까 의견이네요?
"ㅇㅇ산업은 매년 30%의 증가를 보이고 있어, ㅇㅇ연구에서는 내년의 판매추상을 130억으로 추산했다" -- C
"ㅇㅇ산업에 대해 얻은 유일한 자료에서, ㅇㅇ산업의 올해 매출은 100억, 작년 매출은 76억 정도였다고 추론하고 이야기를 발전시켜 보자" -- D
C는 미래고 D는 과거니까
D가 정보고 C가 의견이네요?
필자 입장에선 C가 정보고 D가 의견이란다.......
(ㅇㅇ연구단을 기준으로 하면 C가 의견인 것은 맞지만....)
타인의 의견을 인용할 때, 작가는 그 인용된 의견을 "사실"로써 전제하고 자신의 의견을 펼친다는 부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지 못하면
어디까지가 그 사람의 생각이고 어디까지가 인용인지도 당연히 이해하지 못함.
특정 단어에 꼬투리잡힌다는 건 대부분 이런 케이스임
주장하는 자료에 대해서 그 자료가 옳지 않으면 네 주장은 틀렸다!라는 건 건전한 방식인데
그런 자료를 가지고 있다고? 너는 ㅇㅇ를 싫어하는구나!로 가거나 하는 경우도 있음
"최근 ㅇㅇ 시리즈의 매출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장기적 흐름과 개발 태도를 보면 미래는 그렇지만도 않을 것 같아요"
"너 ㅇㅇ시리즈 안티임?"
"ㅇㅇ 시리즈 알못이네"
아니 ㅇㅇ시리즈 감소가 유지되지 않을 거라는 칭찬을 했는데 뭔 개같은 소리를...!
콘정게 키배의 절반은 사실 이렇습니다. 가끔 보다보면 슬퍼요
사실 이건 웹소설이라도 읽으면 나아지는 부분입니다,
저자가 적어도 3인칭이라는 개념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각각 인물의 시점에서의 해설이나 상황 판단이 들어갈 거니까요.
근데 우리나라의 46%는 웹소설은 커녕 웹툰도 만화도 안 보죠,,,
사실 최상위권의 문해력과 언어사용능력은 매년 발전하고 있긴 한데요,
못하는 사람이 더 못하는 양극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전 생각해요.
논문 디펜스 몇번시키면 해결!
비판적 읽기를 아에 배운 적이 없어서 전체 인구의 25%도 합격을 못하자 최근 교과과정에 넣고 있긴 한데 그 방식도 별로 좋지가 못하더라구요....
뭐지 나 국어시간에 졸았나 저런 식으로 배운 기억이 없네
무슨 소리. 추론은 의견이 맞음. 그리고 이런건 꼬투리 잡히지 않게 잘 준비 하지 못한 쪽에 책임이 있지 '맥락' 못 읽었다고 욕 하는건 너무 무책임함. 완전 극단적인 반론 가져오는건 문제가 맞는데, 그걸 꼬집으려면 본문 예시는 부적절함. 해결책이 독서인건 더더욱 말이 안되고.
사실 문제를 이렇게 내고 가결이 저 뜻이 아니라고 한거라서 애매함
진짜 넘모했다...
말넘심
논문 디펜스 몇번시키면 해결!
ump45의 샌드백
말넘심
진짜 넘모했다...
잔닌..
대학교 학사 논문도 디펜스 몇번 시켜야함 ㄹㅇ
에에 논문 디펜스도 영어로 한단 말이에요오오...
디펜스는 사실 들어가기 전에 일정부분 결과가 결정되어 있어서....
이거 맞음 ㄹㅇ
근데 너넨 논문을 영어로 안씀?
뭐지 나 국어시간에 졸았나 저런 식으로 배운 기억이 없네
비판적 읽기를 아에 배운 적이 없어서 전체 인구의 25%도 합격을 못하자 최근 교과과정에 넣고 있긴 한데 그 방식도 별로 좋지가 못하더라구요....
아 ... 최근에 넣기 시작했군요 ;; 감사합니다
저런것도 있었구나...
아밀라아제 세대
아밀라아제 말고 뭐라고 해여? 요오드는 아이오딘 이라고 하는건 들어봤는뎅
아밀레이스
오호...땡스
내가 나이 들어서인지 학교에서 자서인지 처음 듣는 내용이다
최근 10년 사이에 교과서에 들어오기 시작한 내용이에요. 옛날엔 교육학 수업에서나 아동지도할 떄 참고하라면서 나오던 개념이기도 하고....
ㄴ가 올린내용은 논리학 수사학에서 나오는데 굳이 정규과정으로 할 필요가 있나싶고, 심지어 국어랑 상관도 없음. 예를들어 ㅆ, 었을 쓰먼 과거형인데 미래라고 했다가 틀렸다고 쓴것도 그렇고..
사실 문제를 이렇게 내고 가결이 저 뜻이 아니라고 한거라서 애매함
가결 뜻 맞지않아? 4번빼고 다 x아님?
이건 문제가 좀... 저거 정답이 X라고?
https://m.catch.co.kr/News/RecruitNews/296701?SubCode=16 가서보면 아님
정치, 시사 뉴스 보면 저거 자주 나옴 어떤 법안이 정족수를 채워서 가결/부결 됐다는 기사가 꽤 나오거든
북침은 그 ㅆㅂ놈의 북침남침 용어를 헷갈리게 쓰는거때문에 틀리는거일듯
옳다고 결정해서 회의에 통과 되는거지 저걸 앞뒤 짜르고 "회의통과가 뜻임" 이라고 하는게 말이 되나.... 누구 문해력 평가해줄 수준의 글이 아니네 ㅋㅋㅋㅋ
아니, 나도 그건 알지. 결정을 넘어서 통과의 뜻도 담겼는데 통과의 뜻이 제외되서 X로 한건가.
가결은 부결 반대말이라 통과되면 가결임. 비판 결의/성명 처럼 문제가 부당하다는 안건도 가결될수 있음.
단어의 정의를 어떻게 보냐가 관건인거 같음 표준국어대사전으로 따지면 저 말이 맞거든..아니 그럼 저게 또 틀린 뜻은 아니지 않나?
그러니까 문제가 좀 요상하다는거지. 결정됐다는 건 통과의 뜻을 겸하기도 하고 안하기도 하는데 저게 X라고 단정지을 문제냐하면 영 미묘함.
지↗대로 "북한의 남침" ㅇㅈㄹ하길래 외워는 놨는데 북한이 침략함 이라고 해석하면 틀린말도 아니어서 이거가지고 언론에서 대적관,요즘젊은이들 ㅇㅈㄹ 하는거 보면 참 얼탱이가 없음
가결 可옳을 가 決결단할 결 옳다고 결단함 -> 결정 되었으니 통과 부결 否아닐 부 決결단할 결 옳지 않다고 결단함 -> 통과 못함 문제가 부당하다는 안건이 옳다고 판단되어서 가결 되는 거잖아?
원래 가결이 어려운 말임. 그런데 이상하게 문해력 미터기로 나와서 가결부결 이ㅈㄹ하면서 웹소라도 읽어라고 일침하더라. . 무운도 운 들어갔다고 행운을 빈다 이러고 있는데 그건 일본식의 용례고 우린 무운장구라고 해서 군인들의 무운장구를 빕니다 같은 무사고 덕담같은 의미임.
대놓고 "이새끼들 ㅂㅅ이에요"하려고 답 정해놓고 낸 느낌이라 괘씸한데?
옳다고 판단하는게 전제되는건 아님. 안건이 올바르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다른 이권이나 이익으로 찬성해서 통과시킬수 있잖아.
아니 진짜 그렇게 생각하든 정치적으로 하는 거짓말이든 어쨌든 표면적으로 라도 서로 명제에 대해 옳게 본다고 합의하기때문에 통과되는거라고. 진짜 옳고 그름에 대한 가치판단이 아닌 의제에 대해 동의 한다는 의미임
동의하지 않아도 가결이 될수 있음. 의사정족수를 체워서 절차걱 정당성을 확보하는 행위니까. 과반출석 과반 동의 구조에선 과반은 커녕 60~70%가 동의하지 않아도 가결될수 있지.
아니 뭔소리 하는거야 자꾸....... 사전적인 뜻에대해서 말하려는데 자꾸 "현업에서 누가 이따구로 쓰냐"같은 말만 하고있어 국어사전 단어·숙어 가결 1 可決 명사 회의에서, 제출된 의안을 합당하다고 결정함. 한자사전 단어·숙어 14 可決 가결 회의(會議)에서, 제출(提出)된 의안(議案)을 합당(合當)하다고 결정(決定)함. 단어퀴즈 하는데 이이상 뭔 의미를 부여해서 해석하려는거야
"수능에서 필요없으니까"란 논리로 철저히 배제된게 큰듯
사실 수능에서 제일 필요한 게 이거였었는데, 이렇게 내다 보니 항의가 하도 들어와서 기계적으로 풀 수 있는 문제만 남았죠 비문학지문이 어렵다면 사실 비판적 읽기를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게 뭔 소리임; 저게 안 되면 수능 5등급도 힘들 것 같은데;
학력고사 세대들이 많이 착각하는게 학력고사나 수능이나 거기서 거기일꺼라고 생각하는데 수능은 철저하게 암기 배제하고 독해력으로 승부하는 시험임; 심지어 문법조차도 독해력, 추론능력으로 풀 수 있고 문학도 12년 동안 적응시킨 규칙 내에서 독해력과 추론 능력을 테스트함. 애초에 학력고사의 무의미한 암기를 배제하려고 나온 시험이 수능임.
뭔 개떡같은 소리야 수능이 비판적 읽기 하라고 있는 방식인데
그렇죠 근데 기계적 수법이 너무 놀랍게 발전하다보니 3등급까진 본래 능력 없이도 되늨 문제가….
정제된 글을 자주 읽어봐야 익숙해져서 자신의 언어도 정제가 되는데 대부분의 머저리들은 쇼츠로 익숙해지고 찐따처럼 사람과의 대화는 제대로 하지도 않는 애들이 늘어나면서 개판이 되어가고 있음. 책 읽는게 자랑이냐고 하는 무지성 주의까지 판치니 대화 조차 안통하지;; 책 평균 읽는 권수가 출산율이랑 비슷하던데 보통 책을 읽는 사람은 한달에 한두권을 읽으니 진짜 10명중 한명정도만 글 읽는 사람이라고 해석해도 틀린말이 아니게 된 현실;;
어렵게 말하는 사람은 사기치려는 사람이라는 조언이 자주 인용되는 것도 그럼. 이건 어디까지나 연설이나 저작에 대한 충고지 독자에 대한 충고가 아님. 그런데 이걸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이해 못하면 상대가 내 수준 안 맞춰 줬다고 화내고 끝내버림
커뮤 글이나 댓글보면 항상 있는 유형이곤 하죠 좋은 분석글 고맙습니다
꺼라위키는 전부 사실인 읽기!!
인터넷 댓글 찍 싸는데 각잡고 검토하고 퇴고해가며 진지하게 빡댓글 쓰는 사람은 거의 없음 심지어 읽는것 조차 대충 읽어서 가는귀 먹은 사람마냥 이해할때도 ㅁ낳지. 그러니까 쌉소리도 하기 쉽고 걍 초딩 감정싸움으로 발전되기 쉬운거 ㅋㅋ
커뮤에선 1020들 지들이 스스로 자칭 제일 어려운 수능 시험보고 공부 빡세게해서 세상에서 제일 똑똑한 세대라고 자부하던데 왜 정작 지표에선 점점 빡대가리가 되는거냐
단순 암기만 잘하는 세대라서일까요?
수능 비문학에서는 의견과 정보만 구분하지 인용까지는 안넣거든. 문제 풀때 불확실하면 의견, 데이터기반이면 정보라는식으로 접근하다보면 헷갈릴수밖에 없음.
보통 이 수능한정 두뇌를 인간관계에서 현실에 맞게 적응해가야하는데 sns단문, 커뮤똥글 같은 일방향적 교류에서는 감정배설에 묻힐수 밖에 없고...
윗세대가 교육기회가 적은 사람들이라.... 한국은 그게 심한 나라여서 아직도 고령자로 올라가면 무학도 상당하다. 문해율 저하 이런것도 정말 최근에 교육기회가 유사한 연령대에서 나타나는거고.
무슨 소리. 추론은 의견이 맞음. 그리고 이런건 꼬투리 잡히지 않게 잘 준비 하지 못한 쪽에 책임이 있지 '맥락' 못 읽었다고 욕 하는건 너무 무책임함. 완전 극단적인 반론 가져오는건 문제가 맞는데, 그걸 꼬집으려면 본문 예시는 부적절함. 해결책이 독서인건 더더욱 말이 안되고.
추론을 자신이 할 경우 의견이고 추론을 타인이 한 것을 인용할 땐 그 주장 안에서는 사실과 같이 작동하죠. "ㅇㅇ위원회의 ㅇㅇ업계 판매량 예측 자료에 따르면 2025년의 산업 전망은 어두울 것으로 예측된다." -- A "해당 예측을 근거로 필자의 생각을 적자면, 투자종목으로써의 ㅇㅇ업계는 좋지 않을 것이므로 대신 ㅁㅁ업계를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B 학생 : A,B 다 미래니까 의견이네요? 이거는 자주 하는 실수를 설명하려고 가져온 겁니다. 이 글에선 a는 사실(필자 입장에서는), b는 의견이죠.
불특정 다수가 활동하는 인터넷에 모두에게 꼬투리 잡히지 않게 어떻게 노력해야하지
의견을 어떤 맥락에서 인용했냐에 따라 다른 문제임. A - 나는 이러이러하게 생각합니다. 그걸 뒷받침 할 근거가 이것입니다. B - 이러이러한 것에 대해 조사해보니 이러한 근거가 있었습니다. A, B 모두 타인의 의견을 인용하지만 A의 경우는 의견 인용 자체가 주장을 뒷받침 하는 근거라서 "나는 이 근거가 내 주장을 뒷받침 한다고 생각한다" 라는 의견임. 네가 든 예시는 본문 주장(~예측된다)를 뒷받침 하는 근거로 인용되었으니 의견이지 정보가 아님.
사실 둘다 이해되는 말임 둘다 전제가 어느정도 수준이나 형식을 갖춘글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죄수번호는 원론적인 추론은 의견이다와 해결책으로 독서는 적절하지 않다는 주장이자나 근데 글쓴이는 글 내부에서 이야기 될때로 제한하고 있을 때이고 다른 말에서도 스스로 인정하듯 전제 자체가 틀렸다는 주장을 한다면에 해당할 수있으니까 근데 일반적 학술상황에선 근거가 맞다면을 가정하는 경우가 더 많긴하지 안그러면 아무것도 논 할 수없으니깐...
"ㅇㅇ위원회의 ㅇㅇ업계 판매량 예측 자료에 따르면 2025년의 산업 전망은 어두울 것으로 예측된다." 이거 전체가 인용문일 때의 이야기를 하는 거였습니다. 내가 "예측한"게 아니라 위원히의 예측자료에서 이렇게 말했다인 거죠. 재해석이 아니라 단순인용을 전제했습니다 이 뒤에 "하지만 해당 예측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데~"가 이어질 수도 있는 문장이라고 봤구요. 사실 전체 문장을 들어서 해야 하는데 이 자리에서 예시로 즉흥으로 쓴 거니까요....
전 A도 의견이라 보여요 객관적 데이터를 해석해서 전망하는건데 이게 팩트라고 (아무리 필자 입장이라도) 해석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예측된다" 는 의견임. 인용이면 "~에서는 ~라 예측된다 '하였다'"라는 적절한 인용 방법을 사용했어야 함. 뒷 문장이 이어지고 말고 이전의 문제임.
심심풀이로 Chat GPT 에게도 물어봤음. 인용이 일반적으로 정보라는 것 자체는 동의하지만, 많은 경우 인용은 사실상 의견으로 작동(아전인수)하는데 이걸 무시하고 무조건 정보라고 단정짓는 점에서 지적했음.
그건 논문 인용시의 엄격한 인용문장이니까요… 발췌글 즉석에서 만들다가 오해있을 수 있게 한 점은 잘못이 멎습니다. 하지만 일반 사설이나 칼럼 등에서는 꽤 오래전부터 “ㅇㅇ에 따르면 ㅇㅇ로 추산된다” 정도의 글도 사실인용으로써 봐주는 경우가 많긴 해요.
'논문 인용시' 같이 또 어떻게든 도망갈 구멍 만들지 말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란다. 더 대화해도 의미없고 반대 실명제만 할 테니 난 이만 빠짐
기능할 수 있다지 반드시 기능한다는 아니니까요. 해당 문장 자체는 역접이나 반박이 자주 붙는 타입이기도 합니다. 논문에서 이래놓으면 교수님께 두드려맞지만 일반 됴양서에서 엄밀하게 쓰면 편집자에게 누가 읽냐고 두드려맞는 영역이에요. 저도 제 논문은 올바른 인용방식으로 썼습니다. 뭐 영어였지만요
도망갈 구석이라니요. 챗지피티에게 해당 인용문구는 사실이야 주장이야로 안 물어보고 주장으로 볼 수도 읶지 않냐고 말한 시점에서, 한번 물어봤다가 원하는 답변이 안 나와서 다시 시도했다고 보이는데요?
일반적으로는 객관적 데이터를 분석한 의견을 제출한 기관 또는 사람의 신빙성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사적인 의견과 해당 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해온 교수의 공식 의견은 큰 차이가 있지요. 그래서 권위 있는 학회지나 논문에 실린 내용은 주장을 뒷받침 하는 근거로서 자주 인용됩니다.
그냥 본문 예시 대상이 등장한것뿐임
챗 gpt가 설명한 것처럼 '의견의 일환으로 작동' 이지 인용이 완전히 개인의 의견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연구 A에 따르면 모든 인간과 돼지는 죽는다. 따라서 모든 인간은 돼지다' 수준의 논리적 비약이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a에 따르면 b라고 예측된다' 식의 간단한 인용은 성립됩니다. 세상에 100프로 절대적인 팩트란 없기 때문에 결국 추측에 기반한 정보들을 사실로서 인용하게 되는데, 그렇다고 아무 의견이나 다 인용할 수는 없기 때문에 다양한 상호 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습니다. 안 그러면 서로 그건 네 생각이고 라는 식으로 꼬투리만 잡다가 끝이 안 나니까요.
문장을 분리하고 분석할 줄 모르는거지...
단어 몇 개로 문해력 운운할 단계는 지났고 글쓴이의 의도 파악도 제대로 못 하는 실질적 문맹을 걱정해야 될 판임. 화자의 의도 파악 실력 키우라고 12년동안 죽어라 공부시키지만 고작 패턴암기로 파훼당한 현 수능 체제의 한계임.
C도 결국은 의견 맞지 않음?
다른 사람의 의견을 퍼온 거라 내 주장에 있어서는 인용된 정보라는 거지
의견의 인용이 본문의 주된 근거가 되면 정보가 아니라 의견으로 볼 수도 있음.
누구의 주장이냐에 따라서 의견도 되고 사실도 될 수 있는 거라서요 보통 이런 주장하는 글에서는 주장하는 사람의 주관에서 이것이 의견이냐 사실이냐를 판단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사실 이 세상에 언어적 구조를 통하는 이상 완전한 사실은 존재할 수가 없기도 합니다만 그런 철학과 학생들이나 하는 건 건저두고요
내 댓글을 예로 들면 작성자가 그랬어. 라고 인용한 거지 내 의견은 아니라 일종의 정보라 볼 수 있는 거 아닐까
나는 ㅇㅇ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의미로 ㅇㅇ의 의견을 인용하였다의 경우 "ㅇㅇ의 의견"은 사실이지만 동시에 "나의 의견"이기도 하므로 의견이 되기도 하는 이슈긴 한데요 일단 학습단계의 학생에게는 이 둘을 분리해서 설명한 뒤 나중에 충분히 문해력이 올라오면 이야기해도 문제없다고 생각하긴 해요.
"성서에는 신이 옳다고 쓰여 있습니다. 그러니 신을 믿는 것이 옳습니다"
인용적 의미의 "사실"과 절대적 옮음의 의미로써의 "사실"을 혼동하는 좋은 반례긴 하죠 이걸 끊어내는 것부터가 현대철학의 등장이긴 한데 이건 애들에게 너무 어렵잖아요 ㅋㅋㅋ 내가 인용하는 자료 factus가 진짜로 사실(fact)인가의 논증은 대학생들 이상부터나...!
거기까지 가면 정보의 취사 선택 때문에 모든 건 의견이 될 수 있다로 넘어감
추론은 의견이 맞지.
나도 사실 저거 대학에서 공개 토의하면서 알게됨
그럴듯한 글이다 키배 뜨다 보면 매번 도돌이표 되는 이유 보면 예시나 의견은 싹다 집어 던지고 자기 했던말이 맞다 로만 일관 하는 애들이 많긴해 설명을 해주면 ㅂㄷㅂㄷ 이니 풀발기니 긁이라고 해버리고
설명충이라는 표현 나왔을 때부터 심각하긴 했지. 뭘 풀어서 설명해주려해도 충이니 부들대니 이러니...
???: “세줄요약 없음 안 읽음 ㅅㄱ”
근데 원래부터 이런 사람 옛날부터 많지 않음??
전혀 공감이 안가는 주장인데. 기본적으로 의견과 정보를 구분하지 못한다는데 사람들을 저능아로 보는 말도 안되는 궤변이고. 그냥 태도의 문제임. 요즘 분위기가 다들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어주고 싶어 하는 태도 자체가 없음
진짜 구분 못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 상위권의 문해력은 크게 올랐습니다만 하위권이 커지는 양극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전 생각해요.
이 논리대로면 평균연령 30대가 넘는 콘정게에 해당사항이 없어야 정상이지.
영어가르칠때도 보면 심각함. 틀린사실도 사실, 맞는 의견도 의견인데 맞냐 틀리냐로 구분해서 맞으면 사실 틀리면 의견이라는 놈도 있음. 몇번 반복해서 시키면 좀 구분하는가 싶은데 담날보면 도돌이표인거보면 걍 사고방식레벨에서 굳어져버린거같음.
헐...틀리면 의견이다? ㅋㅋㅋㅋ 걔는 '의견'의 개념 자체를 잘 모르는거 아닐까
예측된다 라는것부터가 분석을 통해서 의견을 낸거 아님? 순수 정보면 통계 자료만 던져야지
ㅇㅇ단체가 예측된다라고 글을 냈다는 걸 내가 "사실로써" 인용해서 의견을 쓴 케이스를 가져왔어요. 경제학 관련 지문해석에서 자주 나오는 이슈입니다. 저자가 하는 대주장에 있어서 인용된 "연구내용"은 일단 "인용된 사실"로 간주하냐 아니냐의 이슈인데, 전문이 아니라 발췌문을 적다가 혼동하게 한 부분이 있네요
글자 좀 몇줄 나온다 싶으면 3줄요약 어쩌구 하는 놈들이다보니 자기가 요리해서 처먹을 생각은 안하고 남이 씹어서 삼키고 소화까지 다 된 똥을 입에 넣어달라는 꼴임
나도 사실 국어시간에 배운거 기억나는건 운수좋은날 같이 고전 명작 읽은거 밖에 기억안나네...
그거라도 기억나면 다행인 시대인거 같은데 ㅋㅋ
이 글마저 잘 안읽히네 나, 큰일이다;;
와... 평소에 공부좀해야겠다. 고졸에 머리나쁜건 알고있었지만 너무어려운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