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만차 랜드의 실패 이유는 결국 피의 양의 절대적인 부족 뿐임
따라서 손님한테 받는 피의 양을 늘리거나
이게 부담스럽다면 약간의 돈도 같이 받았으면 됨
아마 뒷골목에서 피 돈주고 산다고 하면 팔겠다고 하는 인간들 한트럭이었을껄?
한마디로 라만차 랜드의 몰락은 돈키호테 사장님의 지나치게 이상적인 가치관으로 인한 사업실패임
근데 뒷골목에서 피를 산다고 하면 우리가 헌혈하듯이 자기 피만 팔까?
아니면 마찬가지로 비윤리적일게 뻔한 다른 회사와 협약을 한다?
걍 죄만 다른 애들한테 전가할 뿐이지 사실상 혈귀가 직접 흡혈하는거랑 똑같음
도시에선 혈귀가 아니더라도 피든 돈이든 노동력이든 상위의 존재가 하위의 존재를 착취하면서 삼
돈키호테가 진짜 부수고 싶었던건 사실 이 굴레 자체고 타협하는 순간 이미 실패한 거나 마찬가지임
그리고 타협할 수 있으면 그건 돈키호테가 아니라는거지
따지고보면 이것도 카르멘이 바라던거랑 똑같은거임
근데 혹시 알아 산초가 돈키호테의 A가 되어 대신 그 굴레를 부숴줄지?
사실 단순히 인간과 같이 부대껴서 사는 거였으면 흡혈귀 협회라고 하고 의뢰비를 피로 받았으면 그만임 안그래도 겁나 쎈 혈귀들이 헌혈 좀 하면 도와준다는데 라만챠 랜드보다 더 잘 되었을 겨 하지만 키호테 경은 흡혈이란 행위 자체를 병으로 생각했고 그 굴레를 끊고자 했으니 안타까울 수 밖에...
"이 주의 헌혈왕(자신의 피가 아니여도 됩니다)은 돌시네아와의 투샷과 저녁식사가 가능합니다" 이거 하나였으면 피로 수영장 만들고도 남았음
크게보면 남을 해쳐야만 살아갈 수 있는 도시의 굴레를 끊어보고 싶었던거라고 봐야겠지
결국 찐돈도 "도시" 당했다는 거임...
타협을 하면 바뀌었을수도 있었으나, 타협을 하는건 돈키호테가 아니다 라는거지.
찐돈의 이상은 우리가 인간의 피를 안 마셔도 살 수 있다였으니까 직접적인 흡혈로 가면 의미가 없었을거임 불가능한 꿈을 향해서라는 돈키호테의 테마를 그대로 가져간거지
맨 오브 라만차의 이룰수 없는 꿈 생각나네
그저.... A
그저 이상뾰이 클럽회원 ㅜㅅㅜ
결국 찐돈도 "도시" 당했다는 거임...
머리가 혈귀고 뒤틀림이고 다 냅두는 이유가 있음 걍 "인간" 임
크게보면 남을 해쳐야만 살아갈 수 있는 도시의 굴레를 끊어보고 싶었던거라고 봐야겠지
사실 단순히 인간과 같이 부대껴서 사는 거였으면 흡혈귀 협회라고 하고 의뢰비를 피로 받았으면 그만임 안그래도 겁나 쎈 혈귀들이 헌혈 좀 하면 도와준다는데 라만챠 랜드보다 더 잘 되었을 겨 하지만 키호테 경은 흡혈이란 행위 자체를 병으로 생각했고 그 굴레를 끊고자 했으니 안타까울 수 밖에...
"이 주의 헌혈왕(자신의 피가 아니여도 됩니다)은 돌시네아와의 투샷과 저녁식사가 가능합니다" 이거 하나였으면 피로 수영장 만들고도 남았음
찐돈의 이상은 우리가 인간의 피를 안 마셔도 살 수 있다였으니까 직접적인 흡혈로 가면 의미가 없었을거임 불가능한 꿈을 향해서라는 돈키호테의 테마를 그대로 가져간거지
타협을 하면 바뀌었을수도 있었으나, 타협을 하는건 돈키호테가 아니다 라는거지.
좀 더 본인종족에 대해 연구하고 했었으면 성공했을지도 모르지.
돈키호테 경의 실패의 결정적인 이유는 지나칠정도로 "이상적"으로만 바라보았다는거지. 혈액바????이것도 결국은 임시방편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였음. 그 "이상"이 자신이 꿈꾸던 완벽한 세계였을지 몰라도 결국 "자신의 가족들과 자신"마저 파멸로 이끄는 길이였던 셈이였던거고
맨 오브 라만차의 이룰수 없는 꿈 생각나네
흡혈에 제한을 두는 시점에서 광기어린 이상이였던거지 사람이 물을 마시는거랑 다름 없는대 오늘부터 사람을 난폭하게 만드는 아쿠아콜라의 배급은 제한한다 하면 결국..
영양소의 문제는 아니였지. 그건 혈액바 안에 다 있었으니 그런데 혈귀 자체가 사람을 잡아먹어야하는 존재라... 근데 돈키랑 산초는 혈액을 먹는 묘사도 없었는데 어떻게 멀쩡했지?
타인의 혈액 속 이상이나 꿈을 소화하는거라는 설이 있음 열차에서 휘발되어 사라진다는 묘사도 있고 찐돈키도 꿈을 잃은 시점부터 목마르다는 묘사가 나왔거든
산초는 로시난테로 혈귀의 능력을 봉인한 채 지냈고 돈키는 모험이 끝나고 말뚝 박힌채 있었으니까? 정황상 그 전에는 아마 혈액바로 떼운 것 같고
가족들은 안에서 고생하는데 산초랑 둘이서 밖에서 즐긴건도 너무하다고 생각했지
돈키호테가 피를 못먹게한것도 놀이공원이라서 더 못먹게 한거 같아요. 피를 소량씩 먹으면 더욱 본능으로 혹해서 관광객을 공격 할가능성이 높다라고 생각해서 단호하게 끊어버린거죠. 돈키호테가 모험겸 광고할때 사고로 죽은사람 피보고 폭주한거보면 결국 일어날 일이죠. 협회를 만들어도 일의 정도로 급을 나누어서 움직여야하는데 돈키호테의 가족이 집을 지키다가 죽는것도 아니고 의뢰중에 죽으면 더 못견딜거 같구요. 그리고 자기가 이상하던 일부 해결사 조직이랑 대립도 해야하니.
산초가 수상하게 피가 모잘라서 괴로워한다는 묘사가 없는데 심지어 로시난테는 피에 대한 갈망은 없애주지 못한다잖아 진짜 나중에 산초가 뭐 해내줄지도
모제스가 말했던거처럼 혈귀들은 생각보다 더 피에 절실함 피를 영양소 그대로 굳힌거일 뿐이라던 혈액바는 맛이 없다고 그랬고, 피를 먹으니 맛있다 좋다 정도가 아니라 살아가는 기분이 든다 그랬고, 워프열차에서도 피는 소화가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 소모되는거라 복구가 안된다 그랬으니 그런방식으로 모은 피도 의미없었을 확률이 높음. 아마 피라는 매개체로 그 사람의 무형적인 무언가를 먹는거같음 그러니 살려달라는 애보다 죽이겠다고 덤비는 피가 더 맛있다 그랬듯이 살아있는 사람가죽을 뚫고 피를 먹어야 만족할거임 혈액바를 직접 만들고 어트랙션 운영하면서 자랑스러워 하던 이발사가 결국 마지막엔 혈귀답게 살고싶다면서 절규하던거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