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돌아가는 길이었으나
정말로 인간과 혈귀가 공존할 가능성을 만들어냈으니
산초가 그 길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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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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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가 생각한것보다 훨씬 철저하게 준비를 하긴 했음
사실 우리가 생각한것보다 훨씬 철저하게 준비를 하긴 했음
산초가 정말 그 길을 열어줄지도 모르는 일이지 개인적으론 도시치곤 엄청 해피엔딩이라 생각함 ㅋㅋ
본인이랑 산초 둘만 해도 진짜 못이룰 꿈은 아니었다는데 더 안타깝긴함
솔직히 권속이 산초 뿐이었다면 이미 이뤄냈지 그리고 자식들이 패륜을 저지르지 않을거라는 생각은 어리석은 오만함이었어 부모에게 거스르는 거부감은 인간도 마찬가지야 근데도 인간은 목적을 위해 부모도 죽이고 배신하기도 하지..... 솔직히 인간과 다를거 없는거라는 점을 간과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