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지방 중소도시에 열린 작은 축제
그것도 역사와 전통 그런거 전혀 없는 신규 축제에 10만이 몰린거 자체가 너무 말도 안되게 기형적인 케이스라
내년에는 지금보단 당연히 준비를 더 하긴 하겠지만 예측을 얼마나 할지 도저히 감이 안옴
김밥축제 열풍이 걍 올 한해 반짝이 될 수도 있고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몰려서 비슷한 광경이 또 발생할 수도 있음
당초 예상인 1~2만 부터 10만 오버인 경우의 수 까지 전부 생각해서 예측해야 함
지금처럼 준비한거에 비해 너무 많이 와도 문제지만
예상치 크게 잡고 잔뜩 준비했는데 인원이 그에 못미치게 오면 그것대로 예산 낭비임
다른 커뮤에서 보니까 사람이 많았던 것도 문제지만 그로 인해 운영이 거의 마비 수준이었어서 환불도 제대로 안되고 김밥 품절에 주변 식당 편의점은 포화상태라 들어가지도 못하고 새치기도 많고 그냥 혼파망이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