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어머니가 한 새벽 5시에 일어나셔서
고우앵이 츄르 하나 주고 물도 새로 갈아주고
화장실도 치워주면서 아침 일과 시작하시는데
어머니가 어제 산에 가셔서
오늘 오후에 오시기로 함...
그래서 집에
나랑 고우앵이 둘 뿐인데
집사라는 놈이 6시 넘도록 안 일어나니까
옆에 와서는
"캔따개!!! 일어나!!!"
하면서 겁나 애옹거림 ㅋㅋㅋ ㅠㅜ...
츄르 대충 하나 주고 다시 잤더니
침대 위로 올라와서는
"집사!!! 일어나라고!!! 뭐하냐고!!!"
겁나 불러서 오늘 결국 잠 제대로 못 잠 ㅋㅋㅋ ㅠㅜ
캣시키...
막상 일어나서 아는 척 하면 겁나 도망치고...
다시 자면 또 와서 애옹거리고...
고양이가 되면 그 기분을 알수있다
물달라는거잖아 돼지야
그 도망치는건 나랑 술래잡기 하자는 뜻임
고양이가 그러는 이유는 대부분 고양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