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 같은 거 보면 사펑 2에 바라는 이런 저런 기대가 많던데
난 그냥 사펑 1에서 버그 줄이고 더 다듬어서 나오긴 하면 좋겠음.
괜히 또 뭐 새로운 거 시도한다고 실패 확률을 늘이느니
사펑 1을 베타 정도로 생각하고 사펑 2는 사펑 1의 더 나은 복제라고 해도 될 정도로 나오면
개발 속도도 빠르고 차라리 나을 것 같다.
물론 사펑 1에서 구현하다 만 시스템이 워낙 많아서,
(예를 들어 팩션이 그냥 설정 상이라든가, 퀘스트가 유달리 한 지역에 몰려 있다든가)
그걸 쳐낸든가 마무리 짓든가 해서 말이지.
CDPR이 게임 하나 몰빵의 위험성을 깨닫고 위처에 사펑에 여러 작품을 동시 제작하는 시도 자체는 좋은데
CDPR이 그런 여력이 되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사펑 2는 빠르게 빠르게 만들어서 나와서 사펑 1의 복제라는 평가를 받아도 판매량은 잘 나와서 회사에 도움 되면 좋을 듯.
하지만 CDPR 성격을 보면 사펑 2가 사펑 1의 복제일 뿐이란 평가에 만족하진 않겠지...
사펑 2는 언제쯤 해볼 수 있으려나...
그러면 2 타이틀을 달고나올게 아니라 1의 대형 dlc로 나와야지
얼마전 루머로... cdpr에서 나온 직원이 지금 cdpr 내부상황이 최악of최악이라는 말이 있어서 많이 걱정되더라.
엔진부터 바뀌어갖고 나이트시티 맵디자인 말고는 베끼긴 힘들지 않을까
싱글 볼륨 가는 확장팩 하나 더 나와도 만족함.
개인적으론 어떤 시작을 선택하든 하나로 귀결되는 1루트 말고 좀더 오픈월드스러운 진행이었으면 좋겠는데..위쳐나 스카이림 같은.. 쉽지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