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 끌어다가 잠깐 훈련시키고 바로 전장에 밀어넣던 시대랑 다르게
진짜 정규군 수십년간 굴리고 운용해온 나라간의 전쟁인데
그 안에서 무쌍을 찍은 데다가 사마사 눈깔이 튀어나올 정도로 번개같이 파고드는 거 보면
가절 받고도 남을 정도로 남다른 떡잎인데 그놈의 주변환경이 참....
그나마 신라가 통일할때에는 이미 김씨가 왕위를 공고한지가 몇백년이지만 오나라는 진짜 호족 집합체에서 출발해서 막판 갈때까지 중앙 집권화가 안된편이라 특히 군사쪽은 호족들이 군사를 모아오는 봉건제 군사급이라 그 호족이 군사력에 얼마를 투자 했느냐에 따라 장비와 군사의 훈련도 차이도 심각했고 거기다 내가 키운 군사 날려먹으면 손해나니까 확장에도 소극적일수밖에 앖지
삼국지를 제대로 안봤구나. 호랑이들이 서로 싸우다 자멸하거나 수명이 다되서 죽고 그 뒤에 아래에서 존버하던 이리들이 범부보다 못한 개들 물어죽이고 마지막으로 지들끼리 물어죽여 통일한거라 절대 후대의 역량이 뛰어나서 통일한게 아님. 차라리 서진 패망하고 동진 이후 남북조 시대가 훨신 유능한 네임드가 넘쳐남.
그거야 당연히 주인공이 죽었으니까;;; 전반부 주인공이 유비고, 후반부 주인공이 제갈량인 '소설' 이라서 그래...
온갖 배신자 협잡꾼들이 주인공인 시대라서
재미이전에 국가로서 서로 체제가잡히고 오랫동안 봐왔던 인물은 거의다 사라지고 하니 제갈량의 죽음이 더 각별하게오더라 조자룡이나 장합이 좀 더 살았으면 몰라ㅛ다고 본다
이름은 삼국지인데 정작 군웅할거가 제일 재밌음
삼국지 게임도 제갈량 사후 시나리오는 거의 패스하지. ㅋㅋ
제길량 사후 스토리는 한나라 가문 정통 후계자 진영이 패배하는 내용이니까
제갈량까지 죽고나면 삼국지 인물들 다 없어진거잖아
온갖 배신자 협잡꾼들이 주인공인 시대라서
배신이 난무하는 내용이면 재밌어야 하는거 아니냐. 얼마나 재미없게 배신하는거야
배신도 부모형제한테 해야 재밌는거
정치질때문에 지원을 받지 못하는 아군 vs 정치질때문에 의문사당하는 적장
그게 배신이니까.
그런류의 배신이 아니고 위촉오 삼국 모두 전쟁 안하고 내정으로 돌아감 ㅋㅋ 배신도 윗사람들끼리 벌이고 그러는거라 비유하자면 여야 정치뉴스 국회의원들 입씨름하는거 주구장창 틀어줘야 하는거라 개노잼 파트임
뭔가 자기만의 확고한 길이 있는 놈들이면 괜찮은데, 후반부는 위진 1짱으로 완전히 굳어진 상태에서 시정잡배들이 눈앞의 쪼그만 떡고물만 노리고 아귀다툼하는 꼬라지니까 같은 혼란기라도 전반부하고 비교하면 개노잼이 되는 거.
베팅 자체가 완전 개쪼잔하고 재미없어짐. 내 목숨 네목숨 칩으로 걸고 내땅 너네 땅 모조리 올인한다 하는 레벨에서, 내가 권력을 잡고싶고 재물을 모으고싶으니 널 죽인다. 이런 수준으로 굴러떨어진 거
재미이전에 국가로서 서로 체제가잡히고 오랫동안 봐왔던 인물은 거의다 사라지고 하니 제갈량의 죽음이 더 각별하게오더라 조자룡이나 장합이 좀 더 살았으면 몰라ㅛ다고 본다
삼국지 게임도 제갈량 사후 시나리오는 거의 패스하지. ㅋㅋ
그런 제갈량 사후 시대를 다룬 삼탈워 팔왕의 난 DLC...
그리고 왜 안다뤘는지를 증명했던가
서순이 잘못됐어 햄탈워 새키들은 관도-적벽-이릉-북벌 이렇게 들크 내고 마지막으로 팔왕의 난으로 들크냈으면 제갈량이 북벌한 이유.jpg 하면서 팔왕의 난 개판사진 올려두고 밈으로 소비가 됐을텐데
그거야 당연히 주인공이 죽었으니까;;; 전반부 주인공이 유비고, 후반부 주인공이 제갈량인 '소설' 이라서 그래...
게다가 나오는 신캐들은 하나같이 기존캐들의 너프판임. 그나마 강유나 등애 이런 애들이 재밌지 다른놈들은 누구? 수준
동위호환 또는 상위호환인 문앙이있지만 이쪽은 운 스탯이 최하위...
농민들 끌어다가 잠깐 훈련시키고 바로 전장에 밀어넣던 시대랑 다르게 진짜 정규군 수십년간 굴리고 운용해온 나라간의 전쟁인데 그 안에서 무쌍을 찍은 데다가 사마사 눈깔이 튀어나올 정도로 번개같이 파고드는 거 보면 가절 받고도 남을 정도로 남다른 떡잎인데 그놈의 주변환경이 참....
문앙의 문제는 섬기던 주군을 여럿바꾼 거라 싫어할 이유가 없진 않았음ㅋㅋㅋㅋ 다시 말해 무력이 쎄고 신의가 없다? 사마염 머릿솟에서는 갑자기 조조 출정중에 기주에서 반란일으킨 여포가 문앙에 겹쳐보였을 거 ㅋㅋㅌㅌㅋ
연주임ㅋㅋ 기주는 원소이고ㅋㅋ
크아아악 쪽팔려! 연주와 기주를 햇갈리다니!!
이름은 삼국지인데 정작 군웅할거가 제일 재밌음
ㄹㅇ 삼국지 게임할때도 메인픽임
왕좌의 게임도 초반 다섯 왕의 전쟁 때가 꿀잼이드라 ㅋㅋㅋㅋ 그러다가 롭 스타크가 피의 결혼식으로 퇴장 할 땐 아니! 여기서?? ㅜㅜ 거진 관우 죽을 때 임팩트 ㅠㅠ
오디션 프로그램도 적당히 못하는데 자기가 잘하는 줄 알고있는 놈들 대거 나오는 초반이 꿀잼이지
그리고 누가 봐도 1등이었던 후보(원소)가 결승도 못 들고 탈락하는 것도 개꿀잼
제갈량까지 죽고나면 삼국지 인물들 다 없어진거잖아
손권은 건재함.... 사실 손권은 형주쟁탈전 이후부터는 잊혀져서 그렇지... 일단 삼국의 세 축중 하나긴 함...
손제리의 트롤링으로 촉한이 통일할 가능성이 제로에 가까워 졌다고 봐야지...
오나라 입장에선 그게 맞는데 문제는 그렇게 얻은 기반으로 위나라를 잘 제압했느냐 하면.... 아무리 봐도 언럭키 신라지
손권이 황제 오른거부터 명분상 참 애매하지 위는 우리는 선양 받았다 촉한은 유비부터 황실 핏줄에 한나라를 다시 세우겠다 이건데 오는 호족들중에 제일 세력이 쎈 손가가 황제가 되겠다 이거에 가까워서 호족 집합체라는 한계가 너무 쎘음
그것 마저도 신라를 닮았네 고구려: 우리는 고조선과 부여의 후계이다 백제: 우리가 진퉁이다 신라: 김씨가 제일 세니까 김씨가 왕인걸로 하자
그나마 신라가 통일할때에는 이미 김씨가 왕위를 공고한지가 몇백년이지만 오나라는 진짜 호족 집합체에서 출발해서 막판 갈때까지 중앙 집권화가 안된편이라 특히 군사쪽은 호족들이 군사를 모아오는 봉건제 군사급이라 그 호족이 군사력에 얼마를 투자 했느냐에 따라 장비와 군사의 훈련도 차이도 심각했고 거기다 내가 키운 군사 날려먹으면 손해나니까 확장에도 소극적일수밖에 앖지
삼국지라는데 정작 삼국 정립 이후의 이야기는 짧은 편...
그 시점 부터는 영웅담이 아니라 나라와 나라간의 전쟁물로 넘어가니까
애초에 연의 이전에 희곡 삼국지평화시절부터 제갈량 사후파트 노잼이라고 공연 잘 안했던데
이게 다 팔왕의 난때문..
??? : 와 나라가 셋! 노잼! 왕이 8명! 꿀잼!
그걸 삼국지게임 DLC로 낸 새끼들이 있다?
낙곡대전이나 촉 멸망전 같은것도 있는데 좀 아쉬움
낙곡대전이라니...
제길량 사후 스토리는 한나라 가문 정통 후계자 진영이 패배하는 내용이니까
그냥 네임드들 사라져서 아닌가? 통일 못한 범부들보다는 통일한 애들이 역량이 더 좋을텐데?
그게 아니어서 그래. 네임드들이 화려하게 싸우다 다 죽고 그 뒤 애들이 역량이 영 거기에 미치지 못해서 재미가 없어진것
팔왕의 난 : ㅎㅎ ㅋㅋ
삼국지를 제대로 안봤구나. 호랑이들이 서로 싸우다 자멸하거나 수명이 다되서 죽고 그 뒤에 아래에서 존버하던 이리들이 범부보다 못한 개들 물어죽이고 마지막으로 지들끼리 물어죽여 통일한거라 절대 후대의 역량이 뛰어나서 통일한게 아님. 차라리 서진 패망하고 동진 이후 남북조 시대가 훨신 유능한 네임드가 넘쳐남.
그나마 호랑이에 견줄만한 후대 네임드가 사마사 정도인데 하필 사마사의 라이벌이 저능아인 조상, 꼭두각시 황제인 손량이라 평가절하 당하는 감이 큼. 그래도 몇 안되는 무장 네임드인 관구검 문흠을 잡은 것만 해도 어느정도 능력 보증이 됨.
팔왕의난..
후반부는 메인이 정치물인것도 한몫하는듯
강유 등애 관련 이야기가 궁금했는데 그런묘사가 너무 적어서 아쉬움
사마염이 통일한 진나라가 태평성대를 열어서 만백성이 잘 사는 나라가 되고 영웅적인 인물로서 사마염이 통치 했다면 모를까 진나라가 정말 개족가치 꿈도 희망도 안 남기고 말아먹어서 그만....
중국 역사상 가장 아수라장의 시대인(한반도에겐 최고의 시대) 오호십육국이 열려버렸으니
진삼도 옛날엔 오장원 전투가 최종스토리였지...
허무주의 오기 딱 좋은 개판과 결말이라
썰풀고 돈버는 전기수도 저잣거리에서 제갈량 죽고나서 스토리 진행하면 쳐맞을까봐 급하게 마무리 했다는 설이 ㅋㅋㅋㅋㅋ
그나마 강유가 북벌한 이야기는 쪼금 다루는 경우들이 있고, 등애의 등산, 그 다음이 손권네 자멸, 쓰마의 찬탈, 이후 진이 오 정벌 이렇게 요약 전개하고 끝임
fm도 7년쯤지나서 슬슬다은퇴하고 생성선수가 슬슬차오르면 재미없어지는거랑 같은거지
유비 : 탁군 탁현 촌놈이 황제가 되는 인생역전 개꿀잼 스토리 제갈량 : 그런 주군의 유지를 죽을 때까지 받드는 천재 지략가 충신 개꿀잼 스토리 그 후엔 이 정도 스토리 뽑을 게 없으니
삼국지를 누가 중국역사로서 즐기겠어 소설로서 즐기지
삼국전투기로 제갈량 사후를 알게 됬는데 겁나 재미있던데 케릭터가 완전 입체적이더라
그건 작가가 진짜 노력 많이 한 거임
애초에 역사 전체가 아니라 그 시절 영웅호걸들을 포커싱으로 삼은 소설이 삼국지연의니까 삼국지 작가가 수호전 작가와 같은 사람이란걸 생각하면 이상할 것도 아님 갠적으론 제갈량 사후 왜 안 다루냐는 의문 자체가 이상하더라 소설은 원래 재미를 위한 테마가 있는거야
60권짜리 만화 삼국지도 제갈량이 59권에서 죽고 60권에서 급하게 마무리
이야기 적으로 재밌게 만들 수가 없음. 강유가 꼴아박고 실패하고 원툴인데 제갈량-사마의 같은 시대의 라이벌 구도가 뚜렷한 것도 아니라서
2회차 이 후 부터는 58권 오장원에서 지는 별 이였나 ?? 딱 거기까지만 읽었지
나도 진삼국무쌍 게임 다해봤지만 오장원 미션부터 재미 확떨어짐 90%이상이 클론무장밖에 안나와서 몰입도 안되고 6부터 진나라 진영 인물들 계속 나오는데 별로 호감도 안감. 상대적으로 너무 모르는 사람들이라
최고 인기캐 왕원희 보유 국가였다고요ㅋㅋ
삼국지를 10권짜리 소설로 생각하면 제갈량 사후는 8권쯤 지나온거라 그 이후 등장인물들은 뭔가 싶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