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나는 이색기가 나를 먼저 바람맞혔기 때문에 복수한 것 뿐
중고물품을 중고딩나라에 올림
A가 문자보냄
이리저리 물어보더니, 5천원 네고 해달라고 함
귀찮아서 걍 해준다고 했음
거래장소도 퇴근길 경로 중간이길래 내가 감
안 나옴
연락 씹음
짜증나서 갖고있다가 그 다음달 쯤 다시 글 올림
또 그 놈한테 연락 옴
안심번호라서 나인 줄 몰랐나 봄
업무용 폰, 개인폰 따로 굴리고 있어서 다른 번호로 답장 함
거래 장소도 완전 딴 동네로 잡음
또 자기네 동네로 와달라길래 그냥 싫으면 다른데서 사라고 함
하지만 내가 안 그래도 시세보다 싸게 올렸던 터라 다른 판매자들은 더 비쌈
당연히 이번엔 약속장소에 내가 안 나감
전화가 한 50통 오고 문자도 100개 넘게 오더라
난 딱 전화 세 번 하고 문자 두 개 남겼었는데
지난번 바람맞혔던 때 문자내역 캡쳐해서 보내주고 차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