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송(北宋) : 송나라
천년 전, 인구 1억.
2모작으로 쌀이 넘쳐나고, 비단 직조공장이 100개 이상.
차 생산, 조선기술, 운하, 교량, 방직, 염색, 인쇄술, 나침반, 화약, 지폐, 어음, 복식부기, 성리학, 백자, 청자, 국제무역……
140만 대군을운용할 수 있는 당시 전세계 탑 슈퍼파워!
중국 역사상 가장 번영했던 시대.
그런데, 이토록 부강했던북송이 167년만에 멸망했습니다.
그것도 인구가 1/10밖에안 되는 금(金)에게 말이죠.
영상은 송이 왜 금나라에게 멸망당했는지를 생각해보는 내용입니다.
전쟁은 수많은 소년, 청년의 목숨이 왔다갔다하고, 후방에서는 시민이 학살당할 수 있는, 국가의 운명이 걸린 대사입니다.
전쟁은 모든 기술과 역량, 인력과자원을 동원하는, 가장 복잡한 인간활동입니다.
승리를 위해서는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하고, 최대한 효율적으로 전력 집중 및 기동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전쟁을 연구하는 학문을 과거에는 병법(兵法)이라 했고, 지금은, 전술/전략을 다루는 군사학, 국제관계학이라합니다.
병법은 영어로 Art ofWar인데, 그만큼 복잡한 것을 예술적으로 치밀하게 종합했다는 거죠.
대통령이나, 왕은군통수권을 가집니다.
그 들의 어깨에 수많은 시민과 군인의 목숨이 달려 있죠.
전쟁지휘는 군사분야의 최고의 지성을 요구합니다.
그런데, 대개 왕이나대통령은 군사전문가가 아닙니다.
따라서 그들은 장군과 같은 군사전문가의 조언을 받든가, 전적으로 맡겨서 합리적 판단 아래 전쟁을 지휘해야 합니다.
송 황제, 혼덕공과중혼후는 장군은 커녕, 미신에 사로잡혀 곽경도사라는 사기꾼에게 전쟁을 맡겼기에, 수많은 운명을 깔끔하게 시궁창에 처넣었습니다.
황제가 미신에 사로잡히면 제국도 말아먹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미신을 믿는 지도자가 있었다는 썰이 있습니다. 그대로 맡겼으면 진짜 나라 말아먹었을 겁니다. 다행히 그러지 못하게 막았다니 다행입니다.
인구가 10/1 보다 더 안됬을걸 또 금나라 인구 중 순수 여진족만 ~200만 정도?
우리나라에서도 미신을 믿는 지도자가 있었다는 썰이 있습니다. 그대로 맡겼으면 진짜 나라 말아먹었을 겁니다. 다행히 그러지 못하게 막았다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