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S] 미스테리하고 소름돋는 튀동숲 악몽 마을 체험기..

[@옆집소년@]

어젯밤 루리웹 스샷게시판에서 알게된 한 튀동숲 악몽마을 체험기..

포털사이트 연관검색어에도 오를정도로 동숲 유저들사이에 숨겨진 이슈가 되고있다길래..
마을일 다 제쳐두고.. 끓어오르는 호기심에 바로 꿈꾸는집으로 달려가보았다..

게시물에 악몽마을 꿈번지를 알려주신 "간케" 님에게 감사드립니다..

하악하악..

미스테리한 악몽으 마을.. 어서 가보고 싶으다..

내 눈으로 보기전까진 그 광경을 믿을수 없어..

어여 날 관광시켜 주세효!!!

곧이어 깊은 잠에 빠져들게 되고..

뭔가 암울한 음악이 귓가에 들려옴과 동시에 배경이 바뀌고 마는데..

어.. 여긴?! 어디!?.. 난.. 누구?...

마을 광장인것 같은데.. 아무도 업ㅅ따...

한참을 걸어가니 금복숭아가 열려있고.. 장미꽃이 만개한 꼭 동화속에 나올법한 집이 한채 나옴..

일단 바깥 분위기가 엿같으니.. 한번 들어가보자;;;

식탁주변에 저 시커먼 형체들 뭐야?.. 분위기 은근히 괴기스럽네..
.. 뭔가 가족들이 생일파티를 하는듯한 광경이 방안에 연출되어 있었다..

집 안에는.. 방송이 나오지 않아 지직 거리는 티비의 노이즈 소리와 기분나쁜 BGM이 한셋트로 집안에 시끄럽게 울려댄다..

2층에 올라서니 화목한 가족을 그린듯한 아이의 그림이 전시되어있음...

엄마.. 가족.. 오른쪽은 기르던 강아지??

그리고 옆엔 빨간 인형이 함께 놓여 있다..

안이나 밖이나 그닥 좋은분위기는 아닌듯..

밖에 나오게 되니.. "아이카" 라는 빨간 옷을 입은 소녀가 막 싸돌아다니고 있다..

아까 2층에서 봤던 그 빨간인형과 꽤 닮은듯..

말을 걸어보니.. 혼잣말로 "엄마 좋아해요" 라는 말만 연신 외쳐 대는데.

우측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가보니.. 길이 숲으로 된 미로로 바뀌면서.. 지형이 점점 희한해진다..
뭔가 복잡한듯 얽히고 섥혀있는것 같지만.. 실상은 일직선 길 인듯

가는 길 곳곳에 꼭 소녀의 물품들로 보이는 물건들이 (사탕이라던지 개 사료등) 바닥에 많이 널부러져 있었다..

이런 바닥에 포츈 쿠키가 있을줄이야..

한입 깨물어서 행운의 메세지를 읽어보는데..

슈발.. 진짜 돋넹..

근데 꿈은 이미 꾸고있잖아;;;

정말.. 말 그대로 얼마 안가 땅이 푹푹 꺼지면서 나으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어 주는데..

수많은 구덩이들...

뭐야 여기~.. 무서워..

조금 더 진행하니 음산한 건물이 등장..

문을 열고 들어가니..방 안에는 수많은 비상구 표시가 있었고..
형체를 알수없는 보이지 않는 벽들이 날 가로막았다..

..뭐지?..여기서 탈출구를 한번 찾아 보라는건가??..

일단 진행이 안되길래 건물 지하로 먼저 내려가보는데..

인형 다수가 모여 만찬을 즐기고 있는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여태 둘러본 곳중 이곳이 분위기가 제일 화기애애한듯..

하지만 사실..

뒤로 돌아가보면.. ..빨간 인형이 등 뒤에 도끼를 숨겨놓고 있었다.. ㄷㄷㄷ..

나와서 다시 2층에 올라가보는데..

곧 예수라도 나올것같은 성스러운 음악이 흐르고 있고..

헐벗은 남자와 여자.. 이것은 아담과 이브!?..

그리고 사과와 흰뱀..

..그러니까 결론이 뭐여?..

다시 내려와 미궁의 방을.. 확인...

화면엔 뭔가 알수없는 검은 블럭이 가로 막고있어서 진행이 불가능한줄 알았는데..

사실 답은 의자를 이용하는것..

생각보다 상당히 돌아서 가야하는듯;;

드디어 미궁의 방 출구 탈출....?!?..

또 한번 괴이한 방의 등장..

인형들이 모두 등을 보이며 돌아서있다..

이곳에서 카메라를 돌리면..

벽면의 눈알이.. 플레이어를 노려본다..

기분나쁜 방..

..어서 나가자..

집앞 마당엔 이렇게 묘지들이 있는데.. 위에 표시된 곳을 파보니...

개 집이 나왔다.. 묘지마다 표시된곳을 연속으로 파해쳐 봤지만.. 하나같이 나오는건 똑같은 개집들..

아마 아까 그 빨간소녀가 키우던 애완견의 집으로 추정.. 그런데 왜 형체가 아닌 집을 이렇게 파묻어 놨을까?..

또 다시 내 앞에 나타난 아이카..

근데 아까와는 좀 다르게 정신나간듯한 말투로 엄마 좋아라는 말을 하는데..

말을 끝까지 잇지 못하고있다..

으앜.. 기분나쁜 년..

근처에 보이는 폐가로 숨어버리자..

으앜!!! 쓔ㅣ봨!!!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책장사이로 보이는 소름돋는 빨간인형과 도끼..

분위기 참 절묘하게 잘 만들어놨다..

.. 방 안 구조는 미로형식의 책장들로 이루어진 방인데..

어디선가 기분나쁘게 들려오는 고주파음이 심히 귀에 거슬린다..

소리의 정체는 바로 아이카가 그린 이 그림인듯..

그림에 가까워질수록 마치 날 부르는것 처럼 크게 울려댔다..

책장 미로속의 숨겨진 옆방..

피아노 한대와 의문의 알들..

지하실엔 시신(?)자국의 침대와 역시 그 기분 나쁜 빨간인형 하나가 반겨주고있고..

2층엔.. 사지가 분리된 엄마의 그림들로 도배된 각종 가구들과..

나오지않는 티비를 끊임없이 바라보고있는 빨간 인형이 놓여있었다..

으헝허엏엉허어엉렁ㅇ.. 분위기 슈발.. ..

엄마아헝항항아엉ㅇ어아잉.. 이 마을 출구가 어디야!?...

정신없이 달려가니 이번엔 외형이 제대로 되보이는 집을 찾았다.

.. 근데 아까부터 진행할때마다 뭔가 땅이 점점 부패하면서 오염되어가는듯한 느낌이 드네!?...

멀쩡한 외형의 집과 달리 내부는.. 개판 오분전...

각종 물건들이 정신없이 널부러져있는데..

앗 쉬밤!!! 끔짝이얔ㄴ!@!@@@!!@ㄸ3..

벽에 딱 붙어서 날 조용히 쳐다보고있는 아이카..

뭔가 아까랑 비교하면 이름 크기도 제대로 되어있고;;;;

이 아이가 진짜 아이카인가?!?..

하지만 이 소녀는 이미 제 정신이 아닌사람으로 보였다...

뭐라 알수없는 말을 내뱉는데;;;; 도통 해석 불가;;;;

2층에 올라서니 아까 제일 처음의 집에서 봤던 그 방이다..

하지만 그림속의 일부 인물들은 지워져있는 상태..

인형옆엔 여전히 살벌한 도끼가;;;;

음산한 기운이 감도는 지하..

빨간소녀의 마네킹과 인형이 놓여있다..

집밖을 나서니..


.. 조용히 뒤에서 쳐다보는 소녀 아이카..

나 이제 돌아갈래..!!..

슈발 여긴 출구가 대체 어디여!?@

.. 강은 있는데 건너갈 다리가 없잖아!?!!@...

으헝허엏아ㅓ어ㅏㅇ머ㅓ엉허어헝엉... 오줌쌀꺼같아.. 날 여기서 내보내줘..

마치 미궁같은 꿈속 마을을 해메다보니...

해변가에 떨어진 빨간소녀의 흔적..

어!?.. 여태까지 만났던 아이카는 전부 허상이였나?..;;;

드디어 만난 몽쎼르!!...

날 여기서 빨리 내보내줘요!!!

헠헠.. 빨리!!!..

으앙.. 현실세계 재 입갤!!..

뭐 이딴곳이 다있어!?.. 흐헝헝.ㅠ.

안돼요!!

싫어요!!..


저 갈래요..

엄마아아아앙ㅇ..흐엉헐어마어만어ㅏㅁㄴ어ㅏㅁ어엉ㅇ..

내 팬티!!...

.. 재밌네요 악몽마을.. ㅎㅎ

참 계획적으로 잘 꾸며 놓은 마을인듯...
마을 체험하면서 플레이 하는 내내 대단하다!!..를 연신 남발하며 체험했습니다..

악몽 마을들의 변천사.. 또 다른 분위기의 모습...

꿈번지.. 아이카마을 2600 - 0218 - 7298

빨간 구두소녀의 세계를 체험하고싶은분은 꿈의 관에서 입력한번 해보세요 ㅎㅎ..

... 번외편..

아이카 마을의 숨겨진 뒷 이야기..

악몽의 마을 서쪽 해변가 끝쪽으로 가보면 강을 사이에 두고 저 멀리 의문의 묘지가 눈에 띄는데..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도무지 건너갈 방법이 없다..

하지만 마을 중반부에 위치한 숲의 미로 어딘가에 삽으로 땅을 잘 파보면 숨겨진 잠수복 하나가 나오게 된다..

그걸 이 장소에서 착용한채..

강을 건너게 되면....

의문의 묘지앞에 갈수있게 된다..

위에 표시된 곳을 삽으로 파게 되면..

....!?




... 이 묘지에서 나오는 악몽 마을의 마지막 메세지는 직접 방문으로 확인 해보시길 바랍니다.

[Gun들지마]

아 ㅎㅎㅎ 궁금하게 만드시다닛!!
보통 옆집소년님 동영상은 끝까지 다 보는데 이번에는 무서워서 중간에 꺼버렸어요 ㅋ
밤에 연구실에 혼자있는데 무섭잖아요

[붉은인간]

으앙 ㅠㅠ 지금 삼다수가 없어서 볼수가 없네요. 저 마을은 저도 가봤는데 저 마지막 묘지가 뭔지 정말 궁금합니다. ㅠㅠ
쪽지로라도 알려주실 수는 없으실까요 ㅠㅠ

[루리웹-867970962]

해골........이에요 가본사람아니지만 유투브에 튀동숲이라고 하고
내려가면아이카의 마을이라고 소리도오싹!!!! 참고 하고보새요

[루리웹-867970962]

아래

[squarepusher]

뭐야;;; 무서워 ㅋㅋㅋ 튀동숲 주제에 무섭다니!!!

[루리웹-80369613]

시체 아님?

[★베지닭★]

마지막 뭐지..

[루리웹-867970962]

붉은인간에참고. 했어요

[ILUVMINZY♡]

반전!

[antiart]

와 튀동숲 개 잘만들었네.

완전 재밌겠다

[시라노3]

난 이 마을 잠수복 찾는데 1시간 걸렸음 ㅅㅂ ㅋㅋㅋㅋ

[지단 21세기의초상]

주인공 무덤인가?

[루리웹-867970962]

붉은인간 참고

[루리웹-867970962]

ᆢ

[眞_Nodata]

묻어져 있는건 예상할만한거임

정 궁금하면 아이카마을 잠수복 이라고 치면 나옴

[레이드론]

저거 왠지 유메닛키보는 것 같네 악몽안으로 들어간다는거라던가 피아노 방에 있는 알이라던가...

[주자크]

유메닛키는 자살엔딩

[Min_*]

역시 블랙닌텐도..
이런 것 찾는 것도 빅재미지..ㅋ

[세레비™]

튀동숲을 안해봤는데 유저가 만든 컨텐츠같은건가요? 공식으로 들어가있는건가요?
검은 닌텐도가 원래 그렇긴 한데 이건 평소보다 더하네요.

[시라노3]

일본 유저가 만든 꿈마을입니다...

[란즈크네츠]

아 싀바 어쩐지.....
전연령 게임에 저런게 들어있을 리가 없지

[데빌쿠우점장]

튀어나와요! 동물숲속 유메닛키!!

[ㅋ♡ㅋ♡]

마지막에 나오는건 딜..

아 이놈의 음란마귀

[ㅋ♡ㅋ♡]

일판은 마지막에 집안이 '사랑해줘'라고 도배되있음ㄷㄷㄷ

[trowazero]

설명이 없어서 자세한걸 모르겠네요;
실제 게임에 들어가 있는건지 아님 그렇게 보이도록 편집을 하신건지...

[루리웹-867970962]

실제에요!!!!! 그럼 꿈번지보고 가보고 아니면
유투부에 틔동숲치고. 내려가보새요

[타락한부산댁]

존나 무섭다 ㄷㄷㄷ

[에키드나]

마지막에 나오는건 뻔하디 뻔한게 나옵니다.

[루리웹-867970962]

네

[African]

딜도?

[시호짱레이더]

찾아보니 유져가 만든거라고 하고요....
별 네타랄것 없다 생각하는데...무덤 파보면 나오는건
"해골"을 발견했다....이렇게 나온답니다.

[bigtomato]

마지막사진에 희미하게 '해골을 찾았다' 가 보이네요 제대로 지워주시지...
이럴땐 동숲의 모든 아이템이 나뭇잎모양 이라는게 차라리 다행일지도

[강철다리 씽씽]

와우 레알 소름이네요 ㄷㄷ...

[구글 레퍼런스]

LSD 라는 게임하고 비슷하네요 열도의 대표적인 약빤 게임 의도를 알 수 없고 그냥 LSD ㅁㅇ 게임 (만든 사람이 평생 동안 꾼 꿈들을 모은 게임이라고 함)

[춘야리]

브금이 필요합니다!!

[그리버스]

저기 전 아무것도 안느껴 지는데 저 마을모습에 숨겨진 뜻이 먼가요?

[void main[]]

아이카 라는 아이가 어머니에게 학대를 받다가 어머니를 죽이고 그 시체를 묻고 자신은 정신적 충격으로 미쳐버린 후 예전의 일상을 인형으로 반복하고 있다?

[마인크]

해변가에 빨간구두 놓여있는거 보면 아이카도 바다에 빠져 죽은거 같은데요?

[붕탁의 정석]

마지막 누가 설명좀 해줘

[루리웹-867970962]

해골ᆢ

[삐루루]

무서워 으허허허허헣허허허허허허헝

[g0za]

동영상에 あさき- ⿂氷に上り 耀よひて의 자켓이 있는 걸 보면 확실히 닌텐도가 만든 건 아닌 듯.

[g0za]

http://pds24.egloos.com/pds/201204/10/65/b0074765_4f843415b1e38.jpg 자켓 이미지 보기(혐짤 주의)

[루리웹-832646413]

해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