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고 울적한 마음을 달래고자 게임을 하려고 하던중 우연히 찾아낸 메탈슬러그
SNK가 망하고 SNK 플레이모어가 된후 내세운 메탈슬러그 시리즈 4,5(정확히는 메탈슬러그 4는 메가 엔터프라이즈).
메탈슬러그를 3까지만 해보고 4,5를 안해본 사람들은 메탈슬러그 시리즈인 만큼 대작일 것이라고 생각 할 것이다.
게다가 전작인 메탈슬러그 3는 엄청난 스케일과 게임성으로 많은 메탈슬러그 팬들의 기분을 만족시켜줬다.
그러나 메탈슬러그 4,5는 메탈슬러그 팬들에게 많은 실망을 안겨줬고 또한 나도 큰 배신감을 느끼기도 한 작품이다.
메탈슬러그 4
메탈슬러그 4 캐릭터 선택창
메탈슬러그 3까지는 마르코, 타마, 에리, 피오 이 4인방으로 이루어져 있고 많은 팬들은 이들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메탈슬러그 4에는 에리와 타마가 작전 지휘를 명목으로 빠졌고 대신 트레버와 나디아라는 캐릭터가 대신 들어왔다.
그러나 저 두 캐릭터는 마음에 들지 않았고 실제로 유저들의 불만을 샀다.
트레버 스페이시
메탈슬러그 4 시리즈는 한국 기업인 메가 엔터프라이즈가 사실상 제작한 것이나 다름 없었기 때문에 그들의 입김이 강했고
한국인 캐릭터를 원하는 그들의 요구에 따라 SNK 인력이 만든 캐릭터 트레버 스페이시다.
그러나 머리가 하얀 한국인이 어딨냐면서 그 당시 팬들은 악평을 날렸고 근접공격이 태권도의 발차기 공격인대
캔슬을 하지 않을 경우 보통 칼 근접 공격보다 딜레이가 컸고 이동도 불가능했기 때문에 사실상 버려진 캐릭터가 되었다.
혹자는 그냥 스테레오 타입의 한국인 군인을 만들었으면 반응이 더 좋았을 거라고 본다..
나디아 커셀
에리 카사모토를 대신하여 나온 인물로 그 당시 다이어트가 유행이던 시대에 맟춰 나온 캐릭터이다.
이 캐릭터는 그나마 트레버보다 나았지만 나한테는 솔직히 별로였다. 이 캐릭은 근접 캔슬이 안된다..
그래서 신속한 플레이가 불가능하며 이 캐릭터의 근접공격은 전기충격기인대 이것이 100점밖에 주지 않는다.
나 같은 스코어러에게 이 점은 정말로 최악이어서 이 캐릭터도 별로였다. 다만 저 전기충격기는 기계류도 데미지를 줘서
그런 점에서는 나쁘지 않지만 기계류한테 근접공격은 불가능하다. 즉 생체유닛이 있을때 끼어 맞으면 데미지 입는거다..
이렇듯 캐릭터 설정에서도 최악이었지만 더욱더 최악인 점이 있었다.
전작 시리즈 보스의 우려먹기.JPG
또한 메탈슬러그 4가 성의 없게 만들어진 시리즈라는 것을 보여주는 요소가 있다.
우려먹기다.
메탈슬러그 팬들이라면 저 영어가 어떤 시리즈의 무슨 보스인지 다 알 것이다.
그나마 마지막 보스는 독창적으로 만들어서 전 시리즈 보스 우려먹기라는 불명예는 벗어났다.
메탈슬러그 4의 미션 2 와 메탈슬러그 1의 미션 5 장면이다.
2번째 장면의 뒷집과 1번째 장면의 집이 같다. 장소마저 우려먹은 것이다.
이것 말고도 우려먹은 장면이 굉장히 많이 있다.
적군 우려먹기
모덴군? 아니다. 아마데우스 군이라는 세력이다.
또한 적들도 우려먹었는대 위와 같이 마지막 스테이지의 세력인 아마데우스 군은 헤비머신건을 들고 다니는 모덴군이다.
미션 5에 등장하는 해적 역시 메탈슬러그 2,X의 그 해적들 우려먹기다.
또한 슬러그의 활용도가 줄어들었다.
전작에서는 마지막에 꼭 메탈슬러그를 탈 수 있었으나 메탈슬러그 4에서는 보스전 중간에 내려버린다.
그리고 슬러그 마리너, 오스트릿치 슬러그 같은 슬러그가 빠지고 대신 모덴군의 브래들리와, 포크 크로우를 탈취해서 슬러그로 쓴다.
위에가 모덴군의 브래들리 밑에가 브래들리를 탈취한 플레이어이다.
여기서도 슬러그마저 우려먹고 있다. 심지어 저 두 슬러그는 피격시 슬러그 무적이 없어서 연속공격 맞으면 바로 터져버린다.
포크 크로우는 전방에 공격을 3번 막아주기는 하지만 무적 없는건 같다. 그리고 슬러그 컨트롤이라 불리는 무적시간도 감소했다.
또한 빅 웨폰 시리즈가 안나왔다.
이게 빅 무기 시리즈의 예 (빅 플레임 샷)
빅 무기 시리즈는 데미지는 그대로이지만 범위가 늘어나서 상당히 유용한 무기였다. 그렇지만 메가 엔터프라이즈측은
시간이 없기도 하고 두번째로 빅 무기인대 데미지가 증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나오지 않았다는 설이 유력하다.
물론 나쁜점도 없는 것은 아니다.
위에 훈장이 있는데 이것은 메탈리쉬 시스템이다.
메탈리쉬 관련 아이템을 먹으면 일정의 시간을 주고 그동안 적을 사냥하면 훈장이 생긴다.
점수를 많이 모을수록 훈장이 많이 생기고 스테이지 클리어시 훈장의 색깔과 수에 따라 추가 보너스가 더 주어진다.
죽으면 그 훈장이 사라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스코어러 유저들에게는 좋은 공감을 얻어낸 시스템이다.
그 이외에 투 헤비 머신건 같은 쌍기관총이 추가 됬고 슬러그의 내구도가 3에서 4로 증가하였다.
슬러그 자폭키도 A와 B를 같이누르는 것이 아닌 D키로 통일해 편리성을 높였다.
또한 여기서 OST 담당자가 HIYA!에서 다나카 토시카즈라는 인물로 변경되었는대
HIYA!가 같은 템포로 여러 곡을 만든 것과 달리 다양한 템포로 여러 곡들을 제작하였다.
OST만큼은 다른 시리즈 못지 않게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Final attack과 assult theme가 안나온건 예외지만.
메탈슬러그 4의 명곡 마지막 미션의 도입 테마곡이다.
하지만 장점보다 단점이 많아 판매량은 지지부진 하였고 메가 엔터프라이즈는 도산을 하면서
메탈 슬러그 시리즈는 다시 SNK 플레이모어로 부활한 SNK에게 넘어갔다.
그리고 SNK 플레이모어는 메탈슬러그 5를 만들었다..
SNK 플레이모어의 이름을 걸고 만든 메탈슬러그의 5번째 시리즈
에리와 타마가 다시 돌아왔다. 또한 인트로의 슬러그 모습이 바뀌었는대 슬러그 건너라는 것이다.
전작의 악평을 듣고 SNK는 메탈4의 흔적을 지우려고 노력하였다.
일단 메탈리쉬 시스템이 사라졌고 대신 슬라이드 시스템을 통해 슬라이딩을 도입하였다.
그리고 빅무기를 다시 도입했고 슬러그 마리너 슬러그 플라이어를 재도입하였으며 슬러그 건너를 추가했다.
또한 모덴군이아닌 프토레마이크라는 세력을 적으로 내세운 최초의 시리즈다. 여기서 모덴군은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설정상 레벨아머를 개조해서 만든 슬러그로 근접공격 2단 부스터 머신건 캐논등 다 갖춘 만능 기계다.
그러나 이 시리즈 역시 SNK가 전작의 흔적을 지우려고만 노력하였고, 또한 당시 합쳐진지 얼마 안된 회사이다보니
돈이 급하였고, 결국 제대로 만들어지지 못한채 유저들에게 공개됬고 나를 포함 그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
첫 번째로 슬러그를 이용한 보스 클리어 스테이지는 미션 1 밖에 없다.
또한 명색이 메탈슬러그를 제치고 주요 슬러그로 오른 슬러그 건너는 보스전에 쓰지는 못하며
미션 1 특정 분기, 미션 3에서 밖에 나오지 않는다. 또한 성능도 메탈슬러그에 비해 느리고 모든 면에서 좋지 못하다.
두 번째로 버그가 좀 있다.
화면처럼 특정한 자리에 원주민을 놓고 근접공격을 할 경우 죽지 않고 점수가 오른다.
나도 우연히 저걸 찾아서 스코어를 많이 쌓았다.
덕분에 스코어링에 비상식적인 점수가 나오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영상은 PD대정령이라는 BJ의 메탈슬러그 5 공략 8분 7초부터 8분 49초까지 보면 됩니다.
영상을 설명해주면 대형공중공모라는 이름의 미션 2 보스인대 이것의 내구도가 레벨 4기준 800이라는 상당한 맷집을 자랑한다.
그러나 이것이 단 42초만에 부서지고 마는대 대정령이 버그라고 대놓고 언급한것은 바로 슬러그 플라이어 자폭버그
위와 같이 특정한 위치와 시간대에서 슬러그 플라이어를 자폭시키면 자폭데미지가 평소보다 많은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역시 위와 같은 공략영상 23:56부터 24:20초 까지 보시면 됩니다.
SNK 플레이모어가 사전 테스트도 제대로 안해보고 작품을 내세웠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다.
이 작품의 가장 치명적인 것은 바로 더미 데이터다. 미완성의 이유를 보여주는 요소 몇가지
메탈슬러그 5 마지막 미션에 등장하려고 했던 중간 보스들이다.
설정상 프토레마이크군의 수장이 직접 정규군과 맞설려고 한 것으로 첫 번째는 첫번째 중간보스
두 번째는 위의 코끼리 코 타워를 부순 후 나오는 마지막 중간보스라는 설정이다.
프토레마이크군의 또 다른 레벨 아머다. 역시 이것도 나오지는 못하였다.
프토레마이크 군이 메탈슬러그 제작 리스트를 강탈한 후 그것을 토대로 만든 블랙 하운드
미션1의 슬러그 건너루트로 갈 경우 만날 수 있는 중간 보스이다. AI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병기로
갑자기 폭주하여 사람들을 죽이고 정규군을 막아선다. 그 후 파괴되고 그대로 방치가 되고 만다.
하지만 그걸로 끝이다 게임에서는.
이것은 시간이 없다보니 이렇게 된 것인대 메탈슬러그 5의 동영상의 미션 스테이지는 사실 급조된 것이다.
공식적인 루트는 M3-M4-M1-M2-M5 이며 그 이외에도 각 스테이지에 여러가지 분기가 있다.
또한 빅 무기도 마지막 루트를 제외하고 나오지 않으며 플레임 샷이 없다. 플레임 샷에 타 죽는 병사들 데이터가 있으면서.
그 이외의 더미데이터 관련 정보는 메탈슬러그 X-File이라는 곳에서 참조하면 된다. 이 정보도 그 쪽에서 참조하였다.
메탈슬러그 5 최종보스 데몬
악마와 싸운다는 초 거대 스케일을 기대하였으나 현실은 레벨 8 기준 맷집 600의 쉬운보스다.
역시 이것도 시간상 급해서 내놓은 것으로 제대로 내놓았으면 패턴이라든가 스케일이 더욱 컸을 보스다.
그나마 이 메탈슬러그 5도 장점을 하나 들자면 OST Final attack은 강렬하게 돌아왔고 나머지 곡도 흥미를 불러온다.
이렇듯 메탈슬러그 4와 5는 메탈슬러그에 대한 기대감을 떨어뜨리는대 일조를 한 작품이다.
많은 팬들은 이 작품들이 전작에 못미치는 퀄리티로 돌아올줄 몰랐을 것이다.
메탈슬러그1, 메탈슬러그2, 메탈슬러그3의 마지막 미션 장면들
많은 메탈슬러그 팬들은 위와 같은 거대한 스케일과 완벽한 퀄리티가 합쳐진 런앤건 액션게임을 원했을 것이다.
메탈슬러그 1의 정규군 vs 반란군의 현실적 퀄리티, 메탈슬러그 2,3의 정규군 vs 외계인들의 대규모 전쟁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게임을 만든 인력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위와 같은 비슷한 퀄리티가 나와 줄 것이라 생각했고 나도 그랬다.
하지만 SNK는 그 당시 인력의 일부만 가지고 있었고 돈이 급해 파칭코위주의 게임을 만들며 연명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은 힘들었을 것이다. 메탈슬러그 4,5 는 그러한 암흑기를 상징하는 작품이자 SNK 플레이모어의 현실을 보여주었다.
그 다음 작품인 메탈슬러그 6와 7, XX에서는 어느정도 성공을 거두며 다시 부활을 보였기 때문에 이 작품이 보여준 현실은 크다.
최근에 나온 메탈슬러그 디펜스
현재 SNK 플레이모어는 파칭코, 킹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에 집중하고 있다. (사무라이 스피리츠도 있지만)
하지만 위와 같이 메탈슬러그 디펜스라는 앱이 나왔다는 것은 메탈슬러그에 대해 결코 잊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지금은 과거의 SNK처럼 대작을 만들수는 없고 현재 게임 시장 상황과 잘 어울리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메탈슬러그 시리즈를 사랑한 팬들을 위해 메탈슬러그 시리즈에 대한 개발에 잊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게임을 좋아하는 나를 포함해서.......
메탈슬러그 4의 제작이 메가라는 건 와전된 거고. 자금을 대고 해외 판매권을 갖게 됩니다. 뒷 이야기로는 메가와 이오리스 모두 제작엔 관심이 없었고 단지 돈이 가장 중효했다고 하네요. 신캐릭터에 한국 국적은 메가의 입김 + 한국 시장을 위한 마케팅이 맞는 사실이고요. 메탈 4의 실 제작은 노이즈 팩토리로 메가는 일부분의 디자인 정도라는 게 스탭롤에서 확인됩니다. 노이즈 팩토리는 SNK 구 직원들과 호혈사일족의 직원들이 합쳐진 팀입니다. 메탈 5의 경우에 메탈 4에 대한 평가가 너무 안 좋아(그러나 메탈 3 덕에 전세계 판매량은 대박이 납니다. 그 덕에 메가는 어마어마하게 돈을 벌어 좋아했다고 함) 노이즈 팩토리 제작을 숨기게 됩니다만 당시 노이즈가 여러 게임을 동시에 하다보니 개발을 제대로 못하고 중간에 숨긴 요소가 많이 발생하죠. 댓글 중 신해철이 메탈 슬러그 4에 음악에 관여했다는 이야기는 듣도보도 못한 이야기네요. 메가에서 이재진에게 어게인이란 보컬송을 붙여 메탈슬러그 4 광고에 사용했습니다만 이후 이재진은 메가를 이용해 불법 방위산업체 근무가 걸려서 다시 군대를 가게 됩니다. 더불어 메가는 돈을 겁나게 벌고 포포루로 이익을 먹다 세금을 내지 않고 사장이 돈을 모두 들고 중국으로 날라서 도산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메탈3은 정말...최고였죠.
어렸을때 메탈슬러그에 동전 많이도 갖다 바쳤었죠. 3는 정말 명작이었고...4는 곡이 좋았고.. 5는 삭제요소가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메탈 슬러그 4, 5를 만들 당시 SNK는 오히려 다양한 게임을 동시에 진행하던 시기라 퀄리티 차이가 많이 났지 파치슬로에 주력하던 시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당시 파치슬로 판매량은 월 6만대 정도로 업계 상위권이기도 했죠. 한마디로 파치슬로로 돈 벌어서 게임에 퍼붙고 있었던 '파치슬로 덕에 먹고 살 시즌'입니다. 뭐, 지금은 파치슬로와 ip 활용으로 먹고 살고 있지만요...
우주명작 3... 진짜 와 플레이하면서, 어떻게 이런 게임이 존재할수 있는지 혀를 내둘렀었죠. 엄청난 전율을 느꼈던. 외계인의 흑막이 등장하면서 마지막에는 적이었던 독일군과도 협력해 외계인과 싸우고, 탱크 하나만 타고 우주공간까지 올라가서 싸우다가 다시 지구로 떨어지고나서도 또 싸우고... 진짜 와... 게임인생 통틀어 잊을 수 없는 전율이었죠.
3가 워낙 명작이라 설마 저런 퀼리티의 똥이 나올줄은 몰랐었죠 ㄷㄷ 그와중에 대정령 잘하네요 ㄷㄷ
메탈 1당시에도 참 신선하게 게임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2에서 UFO랑 한판 승부도 그랬고 참 짜릿했으며.... 최고 완성작품이라면 역시 3라고 할수 있었죠.. 그래서 그런지 메탈 4 라고 해서 엄청 기대했는데 막상 오락실에서 하니 실망감이 엄청났었죠; 그래서 5는 괜찮을려나 했는데 본문에도 써있지만; 슬러그를 한번 외에는 못타서 그런지 "이게 메탈 슬러그가 맞는지;;" 라고 의문감이 있었죠. 참 많이 아쉬운 게임입니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죠. 일단 메탈슬러그를 잊지 않았다는게 참 고마울 따름 요즘 SNK는 킹오브 3D로 신작 내려고 하는데 편견을 가지면 안되지만 제발 3D만큼은... 차라리 길티기어 Xrd나 모탈 컴뱃처럼 했으면 좋겠어요...
까먹고 안썼는데 메탈 5 슬러그로 보스 클리어 가능 스테이지는 미션 1 과 2입니다.
그래도 팬심으로 전부 플레이는 했지만 역시 가장 재미있었던 건 메탈슬러그 3..
엄청난 디테일의 리뷰 잘 봤습니다. 저도 메탈슬러그 3까지 애정가지고 정말 즐겁게 했었는데;; 괴랄한 4,5 해보고 접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1,2,3는 그래픽 강화해서 리메이크작만 내도 정말 좋을텐데..하는 바램이네요
디펜스에서 엄청 잘 써먹는 트래버...인데 흑역사 캐릭터인줄 첨 알았네요
3가 정말 명작이죠
명작은 역시 3. 덕분에 4 처음 해봤을 때의 분노가 아직도 기억나네요 -_-;
역시 메탈3은 정말...최고였죠.
메탈슬러그8은 안나오는건가
어렸을때 메탈슬러그에 동전 많이도 갖다 바쳤었죠. 3는 정말 명작이었고...4는 곡이 좋았고.. 5는 삭제요소가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전 오락실에서는 2까지는 열심히 했었는데 3 이후로는 안하다가 플2용으로 나온 메탈슬러그 컴플리트로 나머지 작품들을 대충 즐겨본 정도라 각 작품들의 장단점을 잘 몰랐는데 이 리뷰 덕분에 정말 여러가지를 알아가게 되네요. 그런고로 추천 드립니다.
참쉽죠?
버그 동영상 보려고 틀었다가 감탄스러운 플레이에 결국 마지막 보스 클리어까지 쭉 봤네요 ㅋㅋㅋㅋㅋ
와 리뷰 대단합니다 진짜 2하고 3이 워낙에 대단하다보니 후속작들이 힘을 못쓰기도 했지요
진짜 암흑기는 메탈슬러그3d죠. 사장되어 버린 온라인판은 언급조차 하기 싫네요.
아..... SNK의 3D작품은 그냥 흑역사입니다 현재로서.
여기서는 점프로 캔슬하면서 총을 쏘면서 떨어집니다 앞에있는 모덴군 제거하시고 점프폭
어때요, 정말 쉽죠?
플레이는 못해봤지만 랄프랑 클락이 나오는 6 는 어떤식으로 평가 받는지 궁금하군요.
잘 보고 갑니다 ㅎㅎ 그런데... 언제봐도 느끼는거지만... 데몬의 특정부위가 매우 크네요...
ㅅㅂㄹㅅ...
6이 부흥기를 이끌어낸건 사실이었지만 현실은 현재 6을 볼수있는 곳이 거의 없죠... 대부분 4,5 망해서 6도 시망이라 생각하고 아케이드판의 마지막이었기에... 8은 아직까지도 소식이 없지만 메탈슬러그를 즐겨했던 유저이었기에 언젠가 나올거라 믿습니다...
예 맞습니다. 당시 시장상황도 변한것도 있지만 그것도 결정적이죠. 6가 메탈슬러그 10번째 작품이자 10주년 기념작인대도.
워낙에 좋아해서 닉네임까지 이걸로 삼았는데... 이 닉(SV-001/R포함해서) 지금 13년째 쓰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메탈슬러그 2가 제일 잘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3는 너무 어려웠던 건지 대부분 미션2 이후로 간 사람을 못 본 것 같아서요. 5 이후로는 해본 적이 없는데 나중에 좋은 시리즈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저 영상에 있는 대정령BJ 신컨임 ㅋ
6이 진짜 명작입니다 킹오파의 랄프랑 클라크도 으리로 출연했는데 너무 멋졌음 ㅋㅋㅋ
4,5편이 암흑기, 이런 얘기들 많은데, 4편은 이견없이 최악이지만 5편은 나름 괜찮았음. 이후나온 6,7편도 5편해 비해 크게 나을거 별로 없다봄 6,7편 보다도 도트재활용이 적은게 5편이었고 초중딩들에게 간지작살을 보여준 슬러그건너, 버그땜에 별로 안쓰지만 게임성에 스타일리쉬를 더 가미해준 슬라이딩 시스템.. 인상적인 몇몇 스테이지들.. 뭤보다 노래가 정말 개 끝내줌. 전시리즈의 노래를 전부 메탈풍으로 리파인한건데 이게 당시로써 굉장히 신선한 시도였음. 분위기는 많이 달라졌지만 특유의 거친느낌이 다른단점들을 꽤 상쇄시켯다고 생각함. 실제로 서양쪽에서는 5편을 상당히 높게 쳐주는 분위기 4편은 한국에서 만들었다는 얘기가 많았는데 실제로는 잘 모르겟고, 게임성도 최악이지만 당시 마케팅이 쓰래기였음. 공홈에서 퍼간 스샷조차 블로그에 올리면 족족 고소미를 먹였던가? 당시로 상당히 신선한 수준의 ↗같음 신해철 NEXT인가에서 길티기어도 내고 아마 메탈4몇곡도 해준걸로 아는데 1편 2p엔딩 이후로 전무한 보컬곡이 있었음..(게임에 직접적으로 삽입되진 않았지만) 하.. 이게 또 중2병 오그라짐의 극을 달렸는데 구하기 힘들지만 구하면 실행도 시키지말고 삭제하길 추천.
제가 4,5 피씨 패키지판 두개 다 샀었던 호갱입니다. 그 오그라짐의 극을 달한다는 곡은 1번들어보고 다신 안틀어서 오래된 기억이라 잘 기억은 안나지만 패키지판에 같이 존재하는 개 오그라드는 광고 영상은 아직도 기억나네요. 무슨 007가방들고 쌩쇼를 하는 내용이었는데 솔직히 00년대가 아니라 90년대에 만든 영상이래도 믿을 정도였음
당시 초딩이었던 저에게 신선한 문화컬쳐를 선사했죠.
조의 영역//저는 2,3,1 순으로 접하고 5를 4 대신 먼저 접했는데 기존작들과는 여러모로 많이 다른지라 신선했던 느낌이 나네요, 그리고 4를 쥬얼판으로 구입했는데 진짜 그 광고영상은...
4편 음악이 좋다하는데 솔직히 옛날에 보컬곡까지 수록된 판에 저 노래 한번듣고 충격으로 4편 OST를 못들었기떄문에 다른노래들은 잘 모르겟음.. 게다가 신나는 분위기의 노래는 오히려 5편이 더 많았었다.
메탈슬러그는 2가 젤 잼있는듯..
개인적으로 4편보단 5편이 훨씬 좋았습니다. 4편은 시간도 많았는데 대충대충하면서 이상하게 만든 느낌이었고 5편은 시간이 쪼들려서 만들던거도 못만든한 듯한지라 OST도 5편이 훨씬 좋아서 요즘에도 가끔 들음
메탈슬러그4 OST가 좋든 나쁘든 이전과는 달리 그냥 통음악으로 레코딩해서 기판에 통째로 넣어버려가지고 3편까지 FM채널에 PSG3화음 채널에 PCM채널까지 각각 모조리 동원해서 만들어냈던 특유의 파워 넘치는 오락실 음색과는 많은 차이를 느낄 수 밖에 없었죠; 제가 메탈슬러그 4를 처음접하고 맨 먼저 실망했던건 바로 음악이었습니다. 느낌이 달라도 너무 달라서; 그리고 데이터 자체가 통으로 레코딩 된 후 저용량 버전으로 손실압축? 음질열화? 되어서 기판에 들어간거라 OST앨범으로 들어본다면 괜찮을지 몰라도 결국 게임 내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는..ㅠㅠ
4편은 OST라도 듣는데, 5편 부터는 정이 안가요. ㅠ
어릴 때 4를 하면서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었는데 역시 망작이었군요
진심 메탈 5 는 리메이크해서 내놨으면 함...
메탈슬러그 4의 제작이 메가라는 건 와전된 거고. 자금을 대고 해외 판매권을 갖게 됩니다. 뒷 이야기로는 메가와 이오리스 모두 제작엔 관심이 없었고 단지 돈이 가장 중효했다고 하네요. 신캐릭터에 한국 국적은 메가의 입김 + 한국 시장을 위한 마케팅이 맞는 사실이고요. 메탈 4의 실 제작은 노이즈 팩토리로 메가는 일부분의 디자인 정도라는 게 스탭롤에서 확인됩니다. 노이즈 팩토리는 SNK 구 직원들과 호혈사일족의 직원들이 합쳐진 팀입니다. 메탈 5의 경우에 메탈 4에 대한 평가가 너무 안 좋아(그러나 메탈 3 덕에 전세계 판매량은 대박이 납니다. 그 덕에 메가는 어마어마하게 돈을 벌어 좋아했다고 함) 노이즈 팩토리 제작을 숨기게 됩니다만 당시 노이즈가 여러 게임을 동시에 하다보니 개발을 제대로 못하고 중간에 숨긴 요소가 많이 발생하죠. 댓글 중 신해철이 메탈 슬러그 4에 음악에 관여했다는 이야기는 듣도보도 못한 이야기네요. 메가에서 이재진에게 어게인이란 보컬송을 붙여 메탈슬러그 4 광고에 사용했습니다만 이후 이재진은 메가를 이용해 불법 방위산업체 근무가 걸려서 다시 군대를 가게 됩니다. 더불어 메가는 돈을 겁나게 벌고 포포루로 이익을 먹다 세금을 내지 않고 사장이 돈을 모두 들고 중국으로 날라서 도산하게 되었습니다.
메탈 슬러그 4, 5를 만들 당시 SNK는 오히려 다양한 게임을 동시에 진행하던 시기라 퀄리티 차이가 많이 났지 파치슬로에 주력하던 시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당시 파치슬로 판매량은 월 6만대 정도로 업계 상위권이기도 했죠. 한마디로 파치슬로로 돈 벌어서 게임에 퍼붙고 있었던 '파치슬로 덕에 먹고 살 시즌'입니다. 뭐, 지금은 파치슬로와 ip 활용으로 먹고 살고 있지만요...
지적 감사합니다. 메가 엔터프라이즈는 그럼 기획만 담당한거군요.
그 기획 조차도 노이즈 팩토리와 같이 했고 실제론 거의 구경하는 정도에 가깝다고 봐야 할 겁니다. 일본 제작사들이 워낙 폐쇄적이라서 내부 기밀에 민감했던지라..
저도 기억나는 부분은 당시 메가 엔터프라이즈에서 엠스타라는 연예 기획사를 계열사로 두고 있었고, 이 곳에 젝스키스 출신 이재진씨가 소속되어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꼬꼬마시절에 젝스키스 팬이었어서, 그 후에도 멤버들 근황은 찾아보고 그랬어서 기억남) 그래서 메탈슬러그4 이외에도 콩콩 온라인이라는 메가 엔터프라이즈의 게임에도 이재진씨의 곡이 메인 테마곡으로 쓰이고 그랬었지요.
여담으로 다시 군대로 간 이재진은 결국 복무도중 탈영하게 됩니다. 그리고 붙잡힘 ㅡ.ㅡ;; 알고보면 좀 안쓰러운 사람이긴해요.
6는?
X는 메탈슬러그 2의 리메이크라고 보시면됩니다.
게임할때는 몰랐는데 ost만 따로 들어보니까 final attack 기타소리 죽이네요 오버드라이브 두두둥 둥두둥 두두둥 둥두둥
4.5 도 나쁜 작품은 절대 아닌데요.. 3가 너무 크게 명작이라 그런지 실망을 하게 될수 밖에 없었..ㅠㅠ
난 2가 최고였는데.... 진짜 2마지막에 모덴군이랑 힘합쳐서 외계생명체들이랑 싸우는건 전율이... 1까지만 나왔을때 1하고 2까지 오락실에 나왔을때 2하고 했던 사람들이랑 나중에 해서 1 2 3 4 5 시리즈 다 해볼수있는 상황에서 해본사람들하고 평가가 많이 갈리더군요
저도 동감 메탈2가 진짜 명작인듯, 어렸을때 메탈2만 죽어라 했던 기억이나네요.
공감. 3의 경우 스테이지 분기로 인한 다양한 루트와 엄청나게 거대해진 스케일이 인상깊었고, 전체적인 작품의 임펙트랄까요? 그건 2가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우주명작 3... 진짜 와 플레이하면서, 어떻게 이런 게임이 존재할수 있는지 혀를 내둘렀었죠. 엄청난 전율을 느꼈던. 외계인의 흑막이 등장하면서 마지막에는 적이었던 독일군과도 협력해 외계인과 싸우고, 탱크 하나만 타고 우주공간까지 올라가서 싸우다가 다시 지구로 떨어지고나서도 또 싸우고... 진짜 와... 게임인생 통틀어 잊을 수 없는 전율이었죠.
그나저나 5탄을 끝으로 사장된줄 알았는데 그 뒤로도 시리즈가 세개나 더있었군요...
정확히 4개입니다. 6,3D,7,XX 근데 3D는 워낙 흑역사적인거라...
저 더미데이터로 나오는 영감님 보스는 꼭 네스츠 페이크 보스 처럼 생겼네요
1,2,3가 짱 특히 3 우주로 날아가기 시작하는 미션 부터는 레알 예술이었죠 그 이후 4,5 했다가 어 씌발 이게 뭐야 하고 시리즈를 아예 관둬버려서... 6 이랑 7은 나온지도 몰랐네...
메탈슬러그시리즈 중에서 3를 많이 했습니다. 한 100판은 넘게 했지만 실력은 안늘어남
3는 정말 예술이였음.. 우주로 날아가기까지의 과정도 놀랐고..
X랑 3은 정말 최고였죠.
저는 스토리상으로 보면 메탈 3이랑 그다음으로는 메탈 6가 가장 좋은거 같아요 게임적요소 스토리적으로 3가 완벽하다면 메탈 6는 새로운 적들의 개성으로 나타나는 게임적요소. 그리고 3 이후에 이어지는 적절한 재미적 스토리가 좋았음
물론 나쁜점도 없는 것은 아니다 물론 좋은점도 없는 것은 아니다 라고 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1에서 모덴군과 죽도록 치고박고 싸우다가 2,3에서 힘을 합쳐 외계인에 대항하는 장면을 보고 끓어오르지 않았던 사람이 있었을까~
메탈슬러그4 처음 했을때 마치 1 하는 느낌이 팍팍 들었던... ㅋㅋ
위에 4에대한 비평중 몇가지는 한국 한정인것도 있습니다. 해외에선 4의 캐릭터가 상당히 인기가 많습니다. 발차기 모션이 멋지다라던지 핑크 트윈테일 아이돌이라던가... 캐릭터가 인기가 없어서 후속작에 못나온게 아니라 메가엔터프라이즈에 저작권이 있어서 후속작에 출현을 못했다는군요. 4의 배경설정도 본작과 크게 어긋나는게 없어서 가장 문제가 많았던 시대배경만 조금 고쳐주니 별 문제 없었고. 해외 유저들은 재탕한거 빼곤 작품은 괜찮다는 분위기인데 유독 한국팬들만 망작이네 뭐네 하면서 들들 볶는 느낌...
솔직히 너무 재미없어요
메탈3까지가 명작은 맞는데 난이도 밸런스 실패로 2X까지가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메탈3는 뭔가 잡다스럽고 우주에서의 시간도 너무 길고....내용이 산으로 가는 느낌이 들었기에 저는 메탈2가 여러가지로 명작이라 생각했는데....많은 분들이 메탈3를 꼽는군요.
저는 X가 가장 재밌고 그 다음이 3? 3 너무 어려워서..클리어에 한판에 100원으로 6천원인가 쓴 기억이 나네요.
진짜 어릴때 몇날몇칠 주구장창 메탈 3만 할때도 있었는데... 전혀 질리질 않았는데 그 이후 시리즈들은 한두번 클리어하고 봉인...
3는 진짜 명작이죠.. 막판 모덴군이랑 우주로갈때 정말 감동받았는데 ㄷㄷ 그이후 시리즈는 플레이해도 별 감흥이안생김..
미라가 등장한 2 가 아직까지 젤 재밌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