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 오토마타 끝내고 미뤄뒀던 제너두를 이제 시작했습니다.
이제 4화 도착했고요 역시 다른사람들 말대로 스토리 버티기에는 손발이 너무 힘드네요
근데 스토리는 둘째치고 남들은 전투는 재미있다고 했는데 개인적으로 이게 뭐가 잼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전투 단순한거는 별 문제가 안됩니다.
짜증나 미치는게 진짜.... 적들 호밍성능이 말도 못하게 스트레스 유발시키네요
자코도 유저 따라가는 호밍타격은 기본이고
보스급정도 들어가면 기본탄부터 시작해서 광역공격 평타 뭐하나 유저 안따라오는게 없습니다.
어느정도 따라오다 말면 또 몰라요
쎈기술도 아니고 수시로 쓰는 기본탄 마저도 연발은 기본에 죽어라고 유저 따라오네요
회피 구르기 있고 평타 싸움이길레 다크소울 시리즈 처럼 회피공방위주인 게임인줄 알았는데 개뿔
회피공방은 주인공들만 죽어라 구르고 있고 보스들은 그냥 죽어라 탄막 날리는데
이게 플레이어를 미친듯이 따라옵니다.
저스트 회피같은게 있긴한데 그것도 한두번이면 또 몰라요
그냥 눈딱감고 쏘고 앉아 있으니 이거 뭐 어떻게 피하고 싸우라는지 모르겠네요
똥줄 빠지게 죽어라 뛰다가 한두방 톡톡 때리고
또 죽어라 똥줄 빠지게 뛰다가 한두방 톡톡 때리고
그리고 또 죽어라 똥줄빠지게 뛰고...
짜증나 미치겠네요 원래 이런스타일 게임인데 제가 재미를 못붙이는건지 제 플레이 방식이 틀린건지는 모르겠지만
몹들의 호밍성능이 진짜 스트레스 유발 엄청나네요
다크소울도 이정도는 아녔다 ㅅㅂ
닥솔이랑 재너두 둘다 열라 피하다가 한두방 찌르는 식으로 플레이 중인데
닥솔은 피할때와 한발 우겨넣을때 쾌감이면
재너두는 피할때도 스트레스 한두발 때릴때도 스트레스네요
뭐 더 지나면 달라지는게 있나요?
4화부터 좀 나아지긴 합니다 저도 처음엔 좀 질렸지만 시오 나오고 나서 좋아지더군요
초반엔 2분 미만 컷 보스는 없었는데 4장 지나고서부턴 클리어시간도 많이 빨라지더라구요
플포판이신거 같은데, 플포판은 기술쓸 때 데미지입으면 일반적으로 맞을 때보다 덜닳아요. 회피하기 힘들면 그냥 공격에 맞춰서 맞딜을 하는 형태로 해보시는건 어떠실련지...
적의 공격에 거리를 벌리거나 회피하는것보단 저스트회피의 무적판정으로 넘겨야 유리해요 근접으로 붙으면 일반 회피 1~2회로는 못피하는 공격이 많습니다 연속 공격도 초탄을 무적으로 넘긴뒤 한두번 때리다 무적이 풀리기 전 다시 저스트 회피하면 무적 유지됩니다 저스트 회피가 어렵다면 시전 종료시까지 무적인 EX스킬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고요
음 잔몹 유도탄 때문에 고난이도에선 보스전보다 잔몹전이 힘든 경우가 있긴 하지만 그정도로 미친듯한 탄막은 아닌뎅... 특정 방에서 다수의 몹이 젠되는 경우 크로스스트라이크나 ex스킬로 정리하고 시작하면 한결 수월합니다.
플포판 EX기가 꿀입니다... 전 필살기에 EX기, 크로스 어쩌구를 보스까지 보존하고 보스한테 쏟아붓는지라 중반까지 보스 어려운건 못느꼈는데요... 저스트 회피 타이밍도 긴편이라서 탄막도 어렵지 않았고요..
미라주 끼면 회피무적판정 늘어나요 바닥까는 패턴 나올때마다 회피로 노데미지 가능
전 닼소에 별 재미 못느끼는 닼소 고자지만 제나두는 근접캐릭 소라로도 다 피하고 했는데.. 닼소하셨으면 시오로 점강격만 뿅뿅해도 됩니다.
좀 모자란 성능을 쿼츠랑 장비로 극복하는게 팔콤게의 정석입니다. 사실 쿼츠콜렉팅 시스템이 좀 어렵긴 해요
닥솔이 훨씬 어려운데; 몬스터헌터 해보셨으면 제너두 너무 쉬워서 하품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