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지막 보스 노데미지 영상을 마쳤습니다.
네 전투를 이어서 찍진 못했습니다.
당장 내일 이스 8이 나오다보니...;;
각 팀별 전투를 따로 노데미지로 찍고 그걸 이어 붙였습니다.
그나마 촉박한 시간에나마 이렇게라도 마무리 지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A팀 메인 캐릭터는 시오로 잡았습니다.
지금까지 메인으로 써오던 캐릭터라 꼭 넣고 싶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쉬울거라고 생각하고 A팀에 넣었는데...
찍고 보니 강격만 써도 방어막 파괴 + 딜 넣기가 가능해서
좀 더 뒤쪽 팀에 넣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적당히 피하고 강격만 넣는걸로도 쉽게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발 구르기 패턴 시 피하는 타이밍만 좀 신경 쓰면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B팀 메인 캐릭터는 코우 친구 오르덴의 기사로 잡았습니다.
B팀때 A팀에 비해 패턴 몇개가 추가되긴 합니다.
특히 그 공간 왜곡시켜 폭발시키는 패턴 시 콤보가 끊기기 쉬운 난점이 있었습니다.
오르덴의 기사가 평이 좋긴 합니다만 손에 안익다보니 쓰기가 좀 까다로웠습니다.
배리어 해제를 위해 평타를 넣고 강격을 넣어야하는데
이게 영 손이 꼬이더군요.
세팅은 시오보다 더 신경써서 들어갔는데...
익숙치 않다보니 조금 힘들었습니다.
C팀부터 보스 패턴이 대폭 변합니다.
사실 땅바닥에 고정되있는 상태라 오히려 이 페이즈때부터가 더 쉬운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이 앞에 클리어하고 와야 하는 시간이 너무 길기 때문에
C팀부터 노데미지 실패하면 멘탈 스크래치가 좀 크더군요
그동안 노데미지용으로 가장 좋지만 시오에 밀려 못썼던 미츠키를 사용했습니다.
스킬 포인트 수급에 신경쓰고 잡기패턴만 주의하면 큰 문제는 없었지 않나 싶습니다.
잡기패턴을 피하기 위해 왼쪽으로 빙빙 돌며 싸웠습니다.
미츠키가 방어적인 면은 출중하지만 아무래도 화력이 딸리다보니 시간이 조금 걸리지 않았나 싶었는데...
현실은 시오랑 비슷하네요.
방어가 잘 되니 공격이 끊기지 않고 DPS면에서 아쉬움이 적었습니다.
마지막 D팀은 코우와 아스카입니다.
코우는 강격보다는 X-드라이브 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라성과 사자왕을 장비하고
D 게이지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낙엽을 장비하였습니다.
마지막 페이즈인지라 사실 상당수 패턴이 회피등으로 대응하기에 곤란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회오리 발생, 내려 찍기 후 얼음기둥 만들기, 엘리먼트 소환 등 까다로운 패턴은
아스카의 EX 스킬 및 X-스트라이크를 적극 활용해 패턴 자체를 캔슬시키거나 화력으로 깨 부수는 방법을 이용했습니다.
가장 마지막 페이즈지만 2분 걸렸네요
코우가 주인공 캐릭터인만큼 기라성빨을 워낙 잘받는데다 그때 한정으로 화력이 넘사벽급이다보니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여튼 악명 높은 보스지만 이렇게나마 노데미지 영상을 마무리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것만 한달 반정도 했네요. 한달 반동안 정말 재미있게 했습니다.
또 노데미지 자작 영상 수집품이 늘었습니다. 이맛에 도전하게 되네요.
이 게임이 스토리부터 전투까지 호불호 탈 요소가 많지만
전투에서 시오를 이용해 강격 위주로 하다보니 상당히 치고 빠지는 맛이 좋았습니다.
클리어하고 나서도 잘 다듬으면 팔콤산 소울 라이크 게임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스랑은 다른 맛이 있습니다 ㅎㅎ
이러니 저러니 해도 돌아보니 한달 반동안 즐거웠습니다.
내일부터 이스 8이 나오니 이스 8을 달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