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신비시리즈와 아란드 시리즈 플래티넘 모두 달성했습니다 ㅎㅎㅎ
첫번째는 리디와 스루의 트루엔딩 그리고 두번째는 메루루의 추가엔딩(리얼 진엔딩)
두가지 차이점이라면 배경이 배경인지라
아란드때는 저 엔딩보고 "으아 다깻어 도달했어 ㅜㅜㅜ 만세~!!! 로로나 최고" 라고생각했는데
신비때는 저엔딩 보고 "어? 이게 끝?? 풍족하고 행복한 시대네~~ 나루호도~"
하고 끝나는 느낌이네요
잠시 리디와 스루의 평가를 해보자면
개인적으로 연금술 시스템에서는 피리스에서 좀 많이 개선된것 같아서 다행이라도 느꼈습니다 ㅎㅎ
병맛같은 조합마다 레벨 붙이는 시스템은 없어져서 다행이고 오픈월드가 아니라서 다행이라 느꼈습니다.
스토리는 뭐 소피때부터 컨셉이 "세상지키는건 이제 지겹다" 같은 테마였으니 알고 넘어간다 치더라도
그렇게 컨셉을 잡았으면 다른 재미를 줘야 하는데 별 다른 재미를 못준 느낌
제 기억에 남는건 로제 아니 코야스님의 연기가 하드캐리했다는 느낌입니다.
코야스님의 코믹연기는 정말 스루 성대모사할때는 육성으로 터졌네요
그외 이벤트는 그닥 감흥이오지 않았습니다. 루시아,피리스가 없었다면 그냥 다 최악이였을정도로
(개인적으로 혼도 카에데씨의 연기를 좋아합니다.)
보통 3부작에서는 원래 상당히 유리합니다
1부작이나 2부작에서 재밌는 에피소드를 엮으면 재밌는 장면이 나오거든요
그걸 아란드 시리즈인 메루루에서 확실하게 보여줬습니다만...
리디와 스루에서는 그냥 억지로 맞춘 느낌이 듭니다 특히다 그 만남들이 그리 많지도 않은 느낌 활용이 잘안된느낌입니다.
특히 피리스에 있는 칼드(역사학?)가 여성의 공포증이 여동생때문에 있다는 떡밥이 리디에서 여동생이 나와서 이런저런 얘기가 나올줄 알았는데
그냥 1회용 캐릭
암튼 전작들을 이용해서 잘 못살린 느낌 소피나 이르, 코르 등 나와도 그냥 그저
안녕 오랜만 -> 반갑다 -> 그때 추억으로 술빨자 -> ㅂㅂ2
사실 이것밖에없는것 같아요 스토리를 떠나서 사실 잔재미들이 아틀리에의 최고의 재미인데
이번 신비시리즈에서는 그걸 억지로 맞췄다 라는 느낌
결론은 게임 시스템적으로는 합격점이나 전작을 했던 사람들이 봐도 이벤트나 스토리는 글쎄올시다 같은 느낌
아 개인적으로 코르 아버지 에피소드는 굉장히 실망했습니다.
이제 황혼을 하면되는데
아샤는 별다른 공략도 없고 (검색해도 동아밖에업더라구요) 공략책을 구하려해도 다 품절행
에스카로지는 한글이니 아샤끝나고 하면되지만
샤리 플러스는 정발조차 하지 않아서 (한글을 기대했건만) 아샤와 에스카 다 클리어하면 샤리를 사려고합니다.
황혼만 클리어하면 신비황혼아란드 완료입니다.
PS. 뇌피셜입니다만 신비시리즈가 혹시 수천년전의 황혼에서 황혼의 시대가 지나가고 신비시대가 온거 아닐까요? 리디 스루할때 보면 알트가 그에 관한 떡밥을
하나씩던져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로지와 에스카는 환생한걸로...
PS2. 바캉스 이벤트중 가장 허무하고 허술한건 리디와스루가 처음인듯
그레이스 프리츠 이벤트는 제법 잘 마무리했으면서 코르네리아이벤트는 왜 그모양으로.... 좀 불만인부분도 많았지만 쌍둥이 위주의 이벤트들은 약빤 이벤트가 많아서 전 그래도 좋았네요
플래티넘 축하드립니다.
플래, 플레 검색 후에 축하 댓글을 적었습니다. 늦은 축하 댓글 양해 바랍니다.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