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이상한건.. 마야코의 일기장이 나오는 대목에서 수많은(?)사람들이 감동을 하던데.. 전 아무 감동을 못 느꼈습니다..;;;;;
다만... 12월2일부터 12월 6일까지는.. 대략 알고 있는 내용이라.. 대충 넘겼고, 속독으로 읽었습니다.. 그리고.. 12월7일날 모든게 나오더군요;;;;
범인은 바로 마야코양이더군요... 참 의외였습니다.....
푸딩을 복제한것도 그렇고. 성격은 전 국왕의 성격을 기초로 기억은 수상인 아쿠아의 기억을 첨가한 복제품(?)이였더군요;;;;;.....
전 이게임이 좀 더 현실적인건지 알았는데.. 마지막엔.... SF가 되더군요;;;;
ㅎㅎㅎ.. 근데 의문점이 몇가지 있는데.. 그건..
첫째, 아쿠아가 죽을때 아쿠아에서 읽을땐 p더군요.. 그런데 코지로시각에서 봤을땐 d가 되더군요.. 하지만.. 아쿠아는 거의 즉사로 살해당할정도였는데. 상대방입장에서 d로 읽을수있도록 배려를 할수있을거라고 생각안했습니다.. 그런데 코지로는 그냥 d라고 읽다니, 거기서 약간 실망.... 그러니까 원래되로라면 p라고 읽어야 되겠죠??;
여기서 전 p로 생각되어서 범인이 프리시아라고 생각됬는데.. 마지막엔 아쿠아의 다잉메시지가 무시되고 일방적인 엔딩으로 되어서,.,.,.,. 약간 허무해지더군요..
그리고 두번째는 엔딩부분에서 입니다... 나중에 프리시아가 당신을 위해서라면 나는 이라고 하면서.. 다시 마야코양이 알몸으로 유리관 같은데에 있던데.. 이건 다시 제대로 복제 시켜서 제대로 된 삶을 준다는 뜻인가요??? 물론 기억은 마야코가 죽는 순간까지의 기억을 되살린다(?) 라는건가요???
세번쨰는 바로 사람들의 푸링에 대한 경고메시지였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푸링이 수상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코지로의 스승인 동시에 아버지와 같은 사람인 카츠라기 아저씨가 그렇게 경고해놓고,, 결과적으론 전혀 다른 캐릭인 마야코가 범인이였으며, 그리고 푸링이 이루려는 목적도 뭔지도 언급되지도 않고, 초중후반까지는 괜찬았는데.. 마지막의 마지막에서 날림 흔적이 있는것 같네요;;;; 도데체 왜 그랬을까요??
네번째는, 엔딩후에 마지막 네명의 뒷모습이 있는 사진은 무슨의미인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의문점은 미도가 죽을땐 코지로랑 마야코랑 같이 있었는것 같았는데.. 라는것이였는데.. 그냥 제가 생각을 정리해서 보니까.. 이런 결론이 나오는것이였습니다..제 생각으론 미도가 죽을때 그때의 시간상으론 아마도 코지로는 기관실 안에 있었을때였고 생각을 정리하고 있을때였겠죠. 그리고 미도를 죽여놓고, 마야코는 욕실같은데서 생각을 정리했겠죠, 물론 여기서 마야코가 미도를 죽일때 미도는 반항도 했겠죠. 총 으로요... 그리고 총성이 들린후 마리나가 방안으로 들어간후 프리시아랑 같이 방을 나간후 다시 욕실에서 나와 마야코는 밖을 나가 기관실에 있는데로 가서 코지로랑 만나서..폭팔이 있은 후 코지로랑 갇히게 되는거죠.. 뭐 대충 시간상을 그렇게 이해할수 밖에 없네요.. 게임에서 시간표시도 나오지 않고, 그냥 인물 만나는걸로 대략적인 시간적인것을 계산할수밖에 없으니까... 솔직히 한캐릭터로 계속 움직이다가 체인지 표시 나올때 체인지 하기 때문에 정확한 시간을 알수 없지만,, 사람들이 만나는걸로 생각을 정리해서 자기가 생각을 짜맞출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중요한건 사건을 이해하는것이다..!! 게임표지의 멘트죠...ㅎㅎ
ㅎㅎ... 의문점은 이상하게 객관적인 게임내용과 주관적인 저의 판단이 융합한 의문점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그래서 혹시 보다 좋은 의견 있으면 적어주세요^^.. 그래서 약간이라도 의문점을 해결하면 좋겠네요.....
EVE The Lost One에선 실제로 프리시아가 마야코를 인양해서 보호해두죠. 다만 이로인해 또 다른 사건의 원인이 됩니다만... 엔딩후의 그 사진은 오히려 그런 해피한 모습이 도리어 더욱 현실의 슬픔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 봅니다.
엔딩에서 마야코가 푸링이랑 같은모습으로 변하지 않나요; 콘택트렌즈 어쩌고 하면서..; 그래서 프리시아랑 마야코랑 헷갈린건 아닐가-_-; 저도 엔딩보고 의문점이 너무 많아서 어리둥절..
카츠라기가 프리시아를 조심하라고 한것.. 프리시아와 마야코의 마지막 모습과 착각한것일수도 잇겠지만.. 달리 생각하면 정보부소속이었던 카츠라기가 몰랐을리도 없다는 생각도 들고.. 참으로 엔딩에서 석연치 않은 부분이 몇군데 있긴 있더군요 확실히.. 아쿠아의 다잉메세지도 그렇고..
솔직히 저도 마야코의 일기에서 감동을 느끼지 못했다는.. 좀더 현실적인 게임이면 좋았을걸..완전 SF --;; 인조인간을 만들어서 그게 또 보통인간처럼 생활이 가능하다니;; 거기서 이미 현실감&감동 상실;;
그게 바로 시나리오 작가들의 '리얼리티'강조의 요소죠. 리얼리티가 지나치면 너무 빡빡하고, 부족하면 감동이 줍니다. 이 게임은 나름대로 괜찮은 리얼리티를 보여주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