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한국 양궁의 위엄이라는 글이 돌아다니는데 대충 요약하면
우리나라가 맨날 양궁을 싹쓸이해서 세계 양궁 협회가 우리나라를 조지기 위해
양궁 메달을 줄이고 룰을 수시로 뜯어 고치고 뭔 짓을 해도 역시 금메달은 우리가 가져가더라...
뭐 이런 내용의 글인데 대부분 엉터리 정보입니다.
대략 17년전, 당시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여자 양궁이 언제나 그랬지만
개인전 단체전을 모조리 아작내버리고 온 인터넷이 양궁 국뽕에 취해있을때
아직 어리고 멍청했던 저도 양궁 덕분에 국뽕맞아서 헬렐레 하다가 근거도 없는
어디서 주워듣고 대충 짜집기한 걸로 '한국 양궁의 위엄' 이라는 글을 썼습니다.
그게 17년이 지난 아직도 돌아다닙니다.
정보의 정확성이 보증되지 않는 인터넷의 단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 양궁이 짱인건 맞는데 돌아다니는 글은 제가 썼던 구라입니다 믿지 마십시오.
지금 이 글에 필력을 봤을 때 님이 그 정도 선동글을 쓸 수 있다는 능력은 보이지 않습니다.
본인이 그런 구라글을 적었다면 본인 문제지 그걸 인터넷 탓 하시면....
옛날에는 이런 여캐들 이름을 줄줄이 꿰고 있었는데 요새는 통 모르겠네요.
본인이 그런 구라글을 적었다면 본인 문제지 그걸 인터넷 탓 하시면....
날카로운 지적이네요.
지금 이 글에 필력을 봤을 때 님이 그 정도 선동글을 쓸 수 있다는 능력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다행입니다만...
뭐지..
근데 지난글 보니까 리우 때도 같은 내용으로 글 썼었고 올림픽하고 양궁 관련 글이 좀 많기는 하네...
뭐, 우리나라 조질려고 애쓴다기보단 형평성을 맞추려고 애쓴다보면 좋겠죠. 더불어 선수들에게 부담이 덜가고 흥미를 유발시키는 방향이면 더 좋고요. 양궁뿐 아니라 많은 종목들의 룰은 계속 바뀌고있습니다. 수영복도 매년 제약이 바뀌고있죠.
오히려 종목이 불어나면 불어났다고 하긴 하던데...
1988 서울 올림픽에 단체전 추가되고, 이번 올림픽에 혼성전 도입되었으니 올림픽에선 메달 수는 늘었다고 봐야
너가 범인이구나 요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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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구라인거 다들 알잖아
내 기억에 양궁은 메달이 남녀 모두 거리별로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상당히 많았던걸로 기억됨... 두자리수였던가...? 기억이 부정확한데..., 지금보다는 많았던 걸로 기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