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은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취재진과 만나 "우리의 목적은 조금씩 점수를 쌓아 FIFA 랭킹을 올려 상위권으로 가는 것"이라면서 "저의 첫 경기인 파라과이전부터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최근 '무적' 상태가 된 공격수 박주영(29)의 발탁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그는 "선수는 경기를 뛰는 게 중요하다. 반드시 소속팀을 갖고 경기에 출전해서 경기 감각이 올라와야 국가대표팀에 들어올 수 있다"면서 "그렇지 않은 선수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에서 득점왕과 최우수선수에 오르며 맹활약한 유망주 이승우(바르셀로나)의 조기 발탁도 슈틸리케 감독은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
그는 "경기를 본 적이 없어 이승우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면서도 "축구는 인생과 같아 단계를 거쳐야 한다. 그 단계를 기다려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다만 "이승우가 현재 성장하는 중요한 단계에 있는 만큼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25일 한국과 홍콩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16강전을 관전하고 주말에는 K리그 경기를 보며 팀 구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는 이를 통해 "선수들이 어떤 능력을 갖추고 있고, 어떤 평가를 받는지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인 코치들과 함께 슈틸리케 감독을 보좌할 카를로스 아르무아(65·아르헨티나) 코치도 이날 함께 입국해 한국 팬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아르무아 코치는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슈틸리케 감독과 다시 일하게 돼 기쁘다"면서 "감독님을 잘 보좌해 한국이 다시 축구 강국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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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아르무아 수석코치는 우리동네 세탁소아저씨 닮았네요ㅋ
부디 장기적 안목으로...
이기면 올라가는게 피파랭킹이니.. 큰 기대는 안 하지만 아시안컵에서 우승하면 수직상승할 겁니다
피파랭킹 올리기라... 고만 고만한 랭커들 불러와서 그나마도 경기 숫자도 많지 않고 어려울텐데 갑자기 2002년 처럼 세계 상위 랭커들 불러와서 평가전 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있는것도 아니고 설령 불러와도 2002년 처럼 제대로 조련할 여건을 마련 해 줄까? 슈틸리케 감독이 어떤 스타일 인지 모르겠지만 크게 기대는 안되는게...
이승우 다음 월드컵때 볼수 있네!!
홋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