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의 에피소드 7화까지 보고 나서 쓰는 독후감상문
이 소설을 읽으면서 가장 놀라웠던 부분은 처음 시작할 때 첫 문장이 그리 어렵지 않다는 점이었습니다.
보통 소설은 무거운 한 문장으로 시작하기 마련인데 이 소설은 웹 소설이라 그런지 대체로 가벼운 분위기였습니다.
본문으로 들어가자면 이 소설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한 여자가 있는데 이 여자는 TS된 남자며 원래는 남자였는데 여자로 변했다는 듯합니다.
또, 이 여자의 능력은 우리가 입고 있는 옷이나 장갑 같은 데서 실들이 풀어져 나와 그걸 무기로 쓴다는 독특한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남자 주인공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소설에 나오는 남주는 되게 소심하며 겁쟁이 스타일로 나온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서 남주는 잘생긴 남자라고 표현되고 있습니다. 물론 여주도 아름답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이 소설을 읽으면서 제일 놀라웠던 것은 전지전능한 신처럼 TS된 여주를 도와주는 작가가 나온다는 겁니다.
이 작가는 글을 쓸 때 뭔가 더 독특한 글을 쓰려고 이런 노력을 보인 듯합니다.
그렇기에 작가의 노력이 빛을 발해 이 소설이 인기 있는 듯합니다.
어쨌든 제가 이 소설을 7화까지 읽어 보니 일단 아직까지 저에게는 재밌고 흥미로운 소설이었습니다.
또, 끝날 때는 작가의 한 마디로 다음 화의 힌트를 주는 것도 좋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간단한 독후감은 여기까지...라고는 하고 싶지만 아쉬우니 이 소설을 보면서 떠오른 솔직한 제 생각도 적고 싶습니다.
저는 TS 물이라는 것을 얼마 전에 고마운 분께 처음 접했습니다.
그런데 뭔가 TS 물이 주는 느낌에서 헤어 나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건 어쩌면 이 소설의 남자 주인공이 되고 싶어서 일까요?
그런 삶을 살 수만 있다면 전 지금 제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들을 그 여자 주인공으로 등장시키고 싶습니다.
... 농담입니다.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그럼 전 다음 글에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