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8화부터 35화까지의 내용을 요약합니다.
갑작스럽지만 이젠 여자 주인공(아르테), 남자 주인공(유시우), 여자 히로인(아멜리아)라고 부르겠습니다.
점점 설명해야 할 것이 많아지니깐요. 헷갈리기도 하고요.
그리고 혹시 이 소설을 처음부터 안 보신 분들은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어쨌든 저번 카멜레온 수인 사건 이후 유시우는 죄책감에 빠지게 됩니다. 자신이 살인을 했다는 죄악 때문이지요.
그리고 곁에 있던 아멜리아도 고뇌에 빠지게 됩니다. 그를 감싸주지 못하고 자신도 같이 괴로워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점차 진정된 둘은 서로 대화를 하다가 아멜리아네 집사의 도움으로 그녀가 힌트를 얻게 되며 아르테가 너를 사랑하는 것 같다고 유시우에게 말하게 되죠.
물론 그는 그것을 부정합니다. 자신은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이 한 번도 없었으며 애초에 그녀가 한두 번 수상하다고 여긴 게 아니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또 다른 이유로 아르테의 백허그 이후 그의 감정이 요동치는 것도 한 번 생각해 보아야 됩니다. 그도 남자니깐요.
그런 배경을 전혀 모르는 아르테는 시우와 아멜리아를 다시 한번 성장시킬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물론 이건 작가님의 도움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죠.
(잊지 않으셨죠? 여러분? 작가는 여기서 신과 비슷한 능력이 있고 아르테를 도와 TS된 그녀만의 세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는 설정이라는 것을요.)
왜냐하면 그들이 서로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고 그녀도 새로운 이벤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렇습니다.
이건... 여자의 질투심인가요? 괜히 그런 생각이 드네요... 아니겠죠?
그래서 어느 날 이 3명이 몸담고 있는 탐험 동아리에서 부장은 같이 산장으로 야외 활동을 하자고 합니다.
물론 이 기회를 놓치기 싫은 아멜리아는 유시우를 꼬셔서 자신이 도와줄 테니 아르테랑 어서 가까워지라고 하죠.
물론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그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기 위해서 가까이 접근하라는 말이었죠.
그래서 그들은 정말로 산장에 놀러 가게 되고 다시 한번 큰 이벤트가 일어나게 됩니다.
이 소설에서의 악의 축은 '위버맨쉬'라고 부르는 수인 단체인데요.
아르테는 그들을 이용해 거기에서 정예들을 다시 뽑아 유시우와 아멜리아를 공격하라고 강제로 명령하게 되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실에 의해 조각조각 분해되는 등 아르테는 잔인한 행동도 서슴지 않게 됩니다.
놀란 그들은 죽기 싫지 않으면 아르테의 말을 들어야 했죠.
그래서 다시 한번 위버맨쉬와 유시우, 아멜리아는 큰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일단 복잡한 스토리는 여기서 마치고...
정말... 여자 주인공으로 나오는 아르테는 정상인은 아니구나라는 것을 이번 화를 통해 확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감정을 거의 느끼지 않는 그런 상태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런 부분에서 더 각인되는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물론 아르테와 유시우는 서로 가까워지는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는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어쩌면 제가 보지 못한 다음 화에서
정말로 예측 못할 내용이 나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그렇게 생각했던 이유는 소설 속 스토리가 잘 흘러가다가 언뜻 드는 불안감도 지울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그건 작가나 아르테도 원치 않은 무언가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자꾸 들기 때문입니다.
순전히 저만의 생각이지만 이번 화는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이 드는 흥미로운 스토리였네요.
끝으로 오늘은 이만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하기 전에!
여러분들에게 아르테는 어떤 캐릭터인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여자는 남자 주인공과 잘 어울릴 것 같은 생각이 드는 커플 같습니다.
또, 저도... 이런 경험 한 번쯤은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잠깐은 듭니다. (제가 TS 되고 싶은 건 아닙니다.)
그래서 결론은 TS 약이 어서 개발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일단, 제가 살아있을 때까지는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과학 기술도 그만큼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데 말이죠.
잠깐 정신 줄 놓고 엉뚱한 소리를 했네요. 그럼, 여러분.... 좋은 밤 보내시길.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