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큰일 났습니다. 예전에 제가 본 화들이 기억이 나질 않아요!
그래서 오늘은 책의 내용을 쓰는 게 힘들지는 않을까 싶습니다.
그 대신 이 글을 쓰면서 느꼈던 것들을 이번에는 말하고 싶네요.
내용은 빠르게 요약하겠습니다.
먼저 아르테는 이전에 잠깐 나왔던 이하율이라는 이름의 수사관을 만납니다.
이 수사관은 아카데미에서 아르테가 속한 반 선생님의 친한 친구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르테는 자신이 계획한 일 중에 빌런들의 수를 줄이려고 이전부터 생각했던지라
수사관을 자신의 편으로 끌들여서 아라크네라는 자신의 조직을 더 확장시켜
빌런들을 어느 정도 줄이려는 판단을 하게 되죠.
참고로, 이 수사관의 능력은 안개로 폐에 물을 가득 차게 하여 그 자리에서 익사시킵니다.
정말로 읽으면서 무서운 능력 이구나 싶었네요.
또한 얼마 남지 않은 빌런들은 간부들을 중심으로 하여 그들이 꿈꾸는 '초인과 일반인의 능력 차이가 없게 하여 모두가 초인처럼 살아가는 평등하다고 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아카데미로 침입합니다.
그 목적은 저번에도 말했듯이 아티팩트를 가지기 위해서이고 그것을 가지면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죠.
여기서 아르테는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당황해 어떤 한 호랑이라는 수인의 간부에게 발이 묶이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아카데미의 인원들이 위버맨쉬라는 빌런들에게 밀리게 되고 결국에는 숨겨진 통로까지 찾으면서 일은 더 커지게 되죠.
그 통로로 가기 전 유시우라는 남자 주인공이 나와 도로시라는 새로운 인물의 도움으로 고통스러운 강화를 하면서 미르라는 또 다른 수인의 간부와 싸우게 되는데요.
몇몇 부분의 암전 되었다는 표현을 보아 주인공이 막상 싸운다고 해도 몸이 버티지를 못하고 기절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읽을 때 조마조마했기도 했고요.
왜냐하면 여기서 강화는 몸 전체에 무리하게 강화를 하는지라 버티지 못해 토가 올라오는 그러한 어지러움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어쨌든 난장판이 된 아카데미에서 주요 인물들은 어떻게 이런 난관을 헤쳐 나갈지 다음 화가 기대가 됩니다.
요즘 글을 쓰면서 곤란한 점은 기다리는 분들에게 너무 죄송할 따름입니다.
엊그제 본 화들이 기억이 나지 않아 방금 또 한 번 더 봤네요.
그래도 이런 글 쓰는 게 즐겁습니다. 그리고 항상 감사드리면서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