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내 의견은 하느님께로 돌아오는 이방인들을 괴롭힐 것이 아니라
다만 우상에게 바쳐서 더러워진 것을 먹지 말고 음란한 행동을 하지 말고 목 졸라 죽인 짐승의 고기와 피를 먹지 말라고 편지를 띄웠으면 합니다.
Wherefore my sentence is, that we trouble not them, which from among the Gentiles are turned to God:
But that we write unto them, that they abstain from pollutions of idols, and from fornication, and from things strangled, and from blood.
Γι’ αυτό εγώ έχω τη γνώμη να μην επιβαρύνουμε τους εθνικούς που επιστρέφουν στο Θεό,
αλλά να τους στείλουμε μια επιστολή και να τους καθορίσουμε να φυλάγονται από τους μολυσμούς των ειδωλοθύτων, από την πορνεία, από τη βρώση πνιγμένου ζώου και από τη πόση αίματος ζώου.
사도행전 15:19-20
정교회는 피를 먹는 것을 위의 말씀에 근거해서 금지합니다.
다시 말해 선지와 순대는 금지 식품입니다.
하지만...... 저는 용인 사람인데...... 크흡
비신자고 종교가 없는 입장이라서 조심스럽긴 하지만, 예수나 다른 12 사도들도 어느 정도는 작성자 분을 이해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슬람이나 유대교와 달리 크리스트교는 율법보다 믿음을 더 우선시하니까요. 그 먹는 것에 빡빡한 편이라는 이슬람도 하람 푸드를 '원칙적으로는' 금지하되, 먹고 나서 회개 기도를 드리면 된다고 쿠란 같은 경전에 명시해놨거든요. 그래서 한국의 무슬림들이 돼지고기를 먹거나 술을 마시고 나서 그냥 대충 회개 기도로 퉁쳐버리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합니다(이는 한국의 무슬림 다수가 세속적인 것도 한몫을 하겠지만 말이죠).
그냥 금지 식품이란 게 마음 아픈 거라서요ㅠㅠ 용인 백암순대 맛있는데ㅠㅠ
어쩔 수 없죠... 너무 마음 안 쓰셔도 되지 않을까 싶긴 한데 이게 참 어려운 문제라 뭐라 단언하기 힘드네요.
아 마음은 안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