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결혼성사를 진행한 부부는 남편분께서 오랜 기간 정교회를 다니셨고
아내분께서는 종교가 없으셨다가 남편분을 먼저 알게 되어 결혼을 하시고 난 후 입교해서 교리교육을 받으신 뒤 지난달에 세례를 받으셨고
이후 신부님께서 오늘로 날을 잡으시고 성찬예배 중에 결혼성사를 집전하셨습니다.
오늘날에 드리는 결혼성사도 아름다운데
예전에 동로마 제국 황실이 드린 결혼성사는 얼마나 아름다웠을지 상상해보며 두 분께서 행복하게 사시길 기도했습니다.
오늘 결혼성사를 진행한 부부는 남편분께서 오랜 기간 정교회를 다니셨고
아내분께서는 종교가 없으셨다가 남편분을 먼저 알게 되어 결혼을 하시고 난 후 입교해서 교리교육을 받으신 뒤 지난달에 세례를 받으셨고
이후 신부님께서 오늘로 날을 잡으시고 성찬예배 중에 결혼성사를 집전하셨습니다.
오늘날에 드리는 결혼성사도 아름다운데
예전에 동로마 제국 황실이 드린 결혼성사는 얼마나 아름다웠을지 상상해보며 두 분께서 행복하게 사시길 기도했습니다.
☦️OrthodoxBear☦️
추천 2
조회 460
날짜 2022.12.24
|
☦️OrthodoxBear☦️
추천 3
조회 541
날짜 2022.10.24
|
☦️OrthodoxBear☦️
추천 3
조회 483
날짜 2022.08.31
|
☦️OrthodoxBear☦️
추천 3
조회 615
날짜 2022.08.05
|
☦️OrthodoxBear☦️
추천 3
조회 486
날짜 2022.08.02
|
☦️OrthodoxBear☦️
추천 5
조회 1610
날짜 2022.07.21
|
☦️OrthodoxBear☦️
추천 4
조회 712
날짜 2022.07.20
|
옥탑방우와기
추천 3
조회 591
날짜 2022.07.15
|
☦️OrthodoxBear☦️
추천 10
조회 1443
날짜 2022.06.10
|
☦️OrthodoxBear☦
추천 4
조회 710
날짜 2022.05.13
|
☦️OrthodoxBear☦
추천 6
조회 678
날짜 2022.05.08
|
☦️OrthodoxBear☦
추천 3
조회 304
날짜 2022.05.02
|
☦️OrthodoxBear☦
추천 6
조회 554
날짜 2022.05.01
|
☦️OrthodoxBear☦
추천 4
조회 274
날짜 2022.04.24
|
건전함을추구합니다
추천 5
조회 731
날짜 2022.03.17
|
OrthodoxBear725
추천 6
조회 1329
날짜 2022.03.14
|
_
잉여잉여칠면조
추천 5
조회 789
날짜 2022.03.06
|
건전함을추구합니다
추천 4
조회 365
날짜 2022.02.18
|
건전함을추구합니다
추천 4
조회 356
날짜 2022.02.16
|
건전함을추구합니다
추천 4
조회 413
날짜 2022.01.30
|
건전함을추구합니다
추천 6
조회 878
날짜 2022.01.29
|
건전함을추구합니다
추천 2
조회 936
날짜 2022.01.28
|
건전함을추구합니다
추천 4
조회 699
날짜 2022.01.27
|
건전함을추구합니다
추천 5
조회 1296
날짜 2022.01.26
|
건전함을추구합니다
추천 4
조회 802
날짜 2022.01.26
|
건전함을추구합니다
추천 4
조회 2268
날짜 2021.09.29
|
건전함을추구합니다
추천 4
조회 405
날짜 2021.09.16
|
건전함을추구합니다
추천 3
조회 333
날짜 2021.09.13
|
사실 지금 드리는 성찬예배도 오스만에 의해 동로마가 멸망당한 이후 일어난 핍박 때문에 간소화된 수도원 전례들인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스 전례", "성 대 바실리오스 전례", "성 사도 야고보 전례" 밖에 없죠. 근데 그마저도 미사와 비교하면 엄청 길고, 성 사도 야고보 전례는 사제만 최소 3명 이상, 제대로 드리려면 사제 12명에 주교 1명이 필요하니 한국에서는 번역조차 안 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정교회 결혼성사를 보셨군요. 작성자 분께서 흔치 않은 경험을 하신 것 같아서 부러운 마음도 드네요. 작성자 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로마 제국의 황실 및 고위 관리가 받았을 결혼성사는 굉장히 장엄하면서도 아름다웠을 것 같습니다. 로마 제국이 오스만에 의해 멸망하면서 특유의 화려한 전례 및 예식 과정 상당수가 소실된 듯싶은데, 로마 제국의 특유의 예식 문화를 자세히 알 길이 없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도 듭니다.
로마 황실의 성찬예배가 특수한 경우에는 하루 내내 지속되기도 했을 정도였다고 하니, 오스만의 지배로 인해 정교회의 세가 축소됨으로 말미암아 간소화되지 않은 정교회의 전례들이 사라져버린 게 정말 속이 쓰리네요... 전례에 대한 상세한 기록만이라도 남아있었으면 좋겠는데 그 기록도 현존하지 않은 것 같아서 정말 아쉽습니다.
결혼은 좋은 거죠. 두 부부가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정교회 결혼성사를 보셨군요. 작성자 분께서 흔치 않은 경험을 하신 것 같아서 부러운 마음도 드네요. 작성자 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로마 제국의 황실 및 고위 관리가 받았을 결혼성사는 굉장히 장엄하면서도 아름다웠을 것 같습니다. 로마 제국이 오스만에 의해 멸망하면서 특유의 화려한 전례 및 예식 과정 상당수가 소실된 듯싶은데, 로마 제국의 특유의 예식 문화를 자세히 알 길이 없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도 듭니다.
사실 지금 드리는 성찬예배도 오스만에 의해 동로마가 멸망당한 이후 일어난 핍박 때문에 간소화된 수도원 전례들인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스 전례", "성 대 바실리오스 전례", "성 사도 야고보 전례" 밖에 없죠. 근데 그마저도 미사와 비교하면 엄청 길고, 성 사도 야고보 전례는 사제만 최소 3명 이상, 제대로 드리려면 사제 12명에 주교 1명이 필요하니 한국에서는 번역조차 안 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OrthodoxBear☦
로마 황실의 성찬예배가 특수한 경우에는 하루 내내 지속되기도 했을 정도였다고 하니, 오스만의 지배로 인해 정교회의 세가 축소됨으로 말미암아 간소화되지 않은 정교회의 전례들이 사라져버린 게 정말 속이 쓰리네요... 전례에 대한 상세한 기록만이라도 남아있었으면 좋겠는데 그 기록도 현존하지 않은 것 같아서 정말 아쉽습니다.
결혼은 좋은 거죠. 두 부부가 행복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