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장님 커피 다 먹어서 인생 첨으로 홈플에서 이디아 커피 구매 했습니다 기대를하고 먹어 봣는데 견과류?같은 느낌에 구수하다고 하는데 아무리 먹어봐도 탄맛과 쓴맛 뿐입니다ㅜ
좋게 말하면 딥 다크한 초콜릿 느낌...
이디야에서 권장하는 드립 방식으로 해도 맛 차이가 없어요
제 드립 실력이 형편 없기도 하지만 이 정도 탄맛은 좀...
일단 원두 향부터가 탄내가 좀 나는것 같아요
찾아보니 로스팅을 잘못하면 탄맛 쓴맛 커피가 나온다고 하던데 대기업 커피에서 이런 실수를 하기에는 만무 할것이고...
이게 원래 세하도 원두의 고유의 맛인가요?아님 그냥 저렴한
커피라서 저렴한 맛일까요?ㅋㅋ여튼 드립 연습 빡시게 해야 겠습니다
답변 항상 감사드립니다!!!!
https://youtu.be/wGgi1Gl3z9g?si=6KUU5dPWRUkaofET https://youtu.be/mkHobeS_tiU?si=CO_EWqljLIpgDUoz https://youtu.be/0qGHHtwXOOM?si=9ywsl3jsAOUkUAp7
우선 세하도 자체에 큰 기대를 하면 안되고, 마트에서 판매하는 원두는 프렌치 로스팅에 가깝기 때문에 잘해야 스타벅스 맛 정도 입니다. 기재되어 있는 기본 레시피에서 물온도만 80-85도 사이로 변경해서 추출을 해보세요.
스벅 이디야 투썸 등등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기업에서 내는 원두는 구매하셔서 맛보신 그런 맛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반대로 대기업이기 때문에(정확히는 프랜차이즈이기 때문에) 나는 맛이죠. 취향차이라서 저는 그런류를 좋아합니다만 스장님이 주신 거랑은 차이가 좀 있죠. 물온도를 90도 밑으로 내리고 물양을 적게 물줄기를 가늘게 여러번 나눠부워서 진하게 추출하고 물 타서 마시는 방향으로 한 번 내려보시죠.
쓴 게 문제면 물 온도 내리는 게 가장 최선인데 문제는 이 커피가 원래 그런 맛인 거라는 점...입니다. ㅎㅎㅎ
세하도는 더치 커피 해서 마시면 마실만했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