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BoP로 카페오레 해보기

[Levanus]

재료는 BoP 내추럴 3위 잔슨 10g

뭔가 더 곱게 갈렸어야될거같은데 보유중인 전동그라인더는 여기까지가 한계라 이미 망한듯한 기운이 났습니다…

원두 가격이 가격이다보니 많이는 못하고 10g만 해서 30ml 추출합니다.

우유는 루니님 추천 우리울타리 우유를 90ml를 넣어

1:3 비율로 섞어봤습니다.

소감은…

궁금해서 시도해본거긴 했지만

원판의 맛이 스쳐지나가는 우유맛이 되어버렸네요.

그래도 원판에서 느꼈던 특유의 향과 깊은맛이 나기는 합니다.

결론은 원판이 원판인지라 맛있긴 했는데요… 맛있긴한데…

아무래도 원판의 맛을 알고 먹은거니까 그 아쉬움이 더 와닿습니다.

그래도 재밌는 시도였습니다.

[튀동숲-마왕]

원두를 곱게 가는 것도 좋지만
물을 점드립으로 아주 조금씩 넣을 수도 있고
추출된 커피를 다시 부어서 추가 추출할 수도 있죠

[벼랑의레이서]

오.. 추출된 커피를 다시 부어서 추출하는건 생각못해봤는데 저도 다음에 우유탈일 있으면 이 방법으로 한번 추출해봐야겠습니다.

[튀동숲-마왕]

유투브로도 몇 번 봤고 실제 다시 붓는 레시피로 커피를 주는 카페도 있더라구요.
카페에서 궁금해서 물어봤죠 이 레시피의 장점이 뭔가요?
답변이 집에서도 쉽게 따라하실 수 있습니다 였는데요
아니 난 따라하는게 아니라 돈 내고 카페에 와서 먹는 건데 라고 생각했었네요 ㅎㅎ

[벼랑의레이서]

앗.... 돈내고 마시는건데 좀더 정성들인 레시피였다면 좋았겠네요.

[인형사 로젠]

오오 그런 방법이 있군요

[벼랑의레이서]

좋은 우유쓰셨네요.
음.. 나중에 저도 저 울타리 사서 서울우유 농축했을때와 얼마나 차이나는지 한번 느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