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내용 누설 있습니다.
누설 원하지 않으시면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정말 아끼고 아껴가며, 모든 스테이지 구석구석 뒤져가며 엔딩 봤습니다.
솔직히 베요네타 시리즈에서 이런 감동은 기대하지 않았는데...2편 스토리도 짠했지만 이번 3편은 이전작들과 비교시 많이 진중한 분위기더군요.
항상 여유넘치는 누님이 아닌, 어떻게든 상황을 이겨내려 고군분투하는 느낌도 새로웠습니다.
결국 지옥으로 끌려들어갔지만 이후 로댕의 대사를 보면 나중에 보란듯이 루카와 재등장할 듯 하네요.
비올라가 욕을 좀 많이 얻어먹는듯 합니다만, 전체 챕터중 고작 3개 정도만 할당되었고 단지 베요네타와 스타일만 다를뿐 개인적으로 아주 재미있게 진행했습니다. 비올라 숨겨진 verse들 중 위치타임동안만 타격이 가능했던 verse 두개가 좀 힘들었지만 비올라 연습에 이렇게 좋은 기회는 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파볼만했고 앞으로 좀더 연습해 보려합니다.
새로 습득한 문서, 책, 소환수, 혹은 무기를 메뉴에서 그때그때 확인 시 진행하는데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매우 깔끔하게 안내해준다는 점도 매우 쾌적하게 다가왔고 의도한 기술들을 칼 입력을 통해 깔끔하게 구사 가능한 부분들, 무지막지한 이펙트 속에서도 적들의 공격 타이밍을 기가막히게 알게 해주는 센스 등도 좋았습니다.
주력 콤보 2-3개를 정하고 이들 중 마지막에 소환수와 같이 막타를 치는 시스템도 매우 적극적으로 활용해 봤습니다. 대형 몹까지 무조건 넉백으로 이어지니 매우 유용하더군요. 사실 엔딩까지 단순 소환하여 싸운 경우는 강제진행 부분을 제외하고는 없었습니다. 위 시스템이 워낙 좋아서요.
진행 시 기본 무기를 주로 사용했으며 짧은 시간동안 윅키드 위브를 이어가야 하는 상황에서는 베요/비올라 모두 PKP를, 보통의 경우 닷지오프 이용 패턴을 주로 사용했으며 주된 콤보는 베요 기준 PPPKKK / PPPKKP를, 비올라의 경우는 PPKP 였습니다. PKP를 제외한 위 기술들은 마지막 타격 시 발광되는 타이밍이 있고 이때 ZL를 눌러 소환수/체셔와 같이 추가로 막타 공격이 가능해지며 웬만한 대형몹까지 무조건 넉백됩니다. 모두 다 진행 중 친절하게 설명되는 내용들입니다.
카메라의 경우 이전작들과 같이 베요/권총, 비올라/수리검을 콤보 사이사이 넣어보시면 어떤 적이 록온되는지 쉽게 알수 있으며 카메라도 그에 맞춰 조정됩니다. 카메라 시점에 애를 먹으셨던 분들은 한번 시도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이번작은 이전작들 대비 스케일이 매우 커져서 각종 팁 또는 공략자료들 취합에 시간이 많이 걸릴듯 하네요. 모쪼록 고수분들의 좋은 공략 및 팁글들 기대해봅니다. 혹시 몰라 이번기회에 스위치 캡쳐카드도 준비해놨으니 여의치 않으면 저도 몇개 작업이 가능하겠네요. 동영상 편집부터 공부 좀 해봐야할 듯 합니다.
이전작들은 반복 플레이시 즐겁게 웃으면서 진행했습니다만 이번작은 스토리가 아주 많이 무거워진 만큼 조금 짠한 느낌도 들듯 하네요.ㅎㅎ
기대 이상으로 잘 뽑힌 후속작이라 생각합니다. 플래티넘에서 하고싶었던 모든 요소들을 아낌없이 마구 구겨넣은 듯 하네요.
베요네타 1,2편 완벽 한글화 및 이번 3편 만으로도 스위치는 돈값 이상하는, 저에게는 매우 소중한 콘솔이 됐습니다.
1, 2 한글화 이후 엔딩보고 3편 간간히 달리는 중입니다. 이전작 공략이 많은 도움이 됬었습니다. 감사드리고 3편 공략 및 팁도 기대되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번 3편 너무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공략 올라오면 하려고 고이 모셔두고 있습니다. 공략 기대 할께요 ㅎㅎ
상당히 늦어질 듯 합니다.ㅎㅎ 먼저 진행하시죠!
삭제된 댓글입니다.
루리웹-5603533023
그럴 수도 있겠죠. 개인적으로 후속작이 계속 나와준다면 그 사실만으로도 행복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