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컴퓨터 업그레이드 해주면서 우연히 접한 이풋볼
입문한지 일주년 조금 넘었습니다
손가락 실력이 좋지않아 디비3에 서식하면서 2까지 운좋으면 가끔 갑니다
일년은 진짜 빠져 살았던것 같네요
눈만뜨면 생각났으니 애인도 아닌것이
물론 요즘도 재미있게 즐기고 있지만 스트레스또한 더욱 쌓이는것 같습니다
이게 대인전의 묘미라지만 사람 기분을 좌지우지하는게 있어서
게임을 하다보면 진짜 실력좋고 매너 좋으신분들도 있습니다
이런분들한테는 져도 깔끔합니다
져도 기분좋게 지고 나옵니다
정말 잘한다 잘해~ 이 말이 입에서 절로 나옵니다
리플레이 돌려도 보고…
근데 이런 고수이면서 좋은분들만 있는게 아닌지라
처음부터 끝까지 세레하시는분…
다시 만나지 맙시다
얼마전부터 슬럼프인지 패만 기록하다
경기가 종료되고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게임을 하면서 너무 쉽게 흥분하는 제 자신을…
오늘 패드 잡고 선취골 풀세레 해보았습니다
확실히 상대 흥분한게 느껴지더군요
슬럼프 온게 선취점 넣어도 역전당해서 지던 판수가 많았던게 생각나 한번 해봤습니다
근데 이렇게 해서 이기니 패로인한 스트레스는 들받지만 이게 할짓이 아닌것 같습니다
실력으로 이기는게 아니고 상대 흥분시켜서 이기는 느낌…
좋지않은것 같네요
그냥 하던데로 해야할것 같습니다
주어진 시간이 더 소중하기에…
그럼 선배님들 즐거운 위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단 모두들 너무 빠지지는 말고…
끝으로 부캘 좋습니다
이벤트에서 가끔 보는데
최소 레벨업이랑 감독 85이상은 되야하지 않을까요?
전 풀세레는 이해는 되는데 꼭 큰 점수차로 이기거나 지고있을 때 분풀이성 태클이나 조롱성 플레이는 지양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특히나 한국분들이 그런 성향들이 있어서 안타까운 면이 있습니다
스팀이라 한국분만 만나는게 드문데 일본 중국 다 비슷한듯 한거같아요
겜 잘하는게 인생의 최대 업적인 양반들 있죠... 실력차이가 나도 서로 즐기는 문화가 되면 좋겠습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