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계정 구매하고 입문한지 이제 두달 지났기에 써봅니다.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1. 부스터 숫자에 현혹되지마라 - 어차피 쓸 선수만 씁니다. 꽁부스터는 당연히 쳐주지도 않을 뿐더러 실사 안 되는 부스터는 부스터로 인정하지마세요. 부스터 80개 이런 거 아무짝에 쓸모 없습니다. 심지어 재계약 뽑기권으로 뽑은 부스터도 갯수에 포함하더군요.
2. 내실이 중요하다 - 선수 다 있는데 기술추가 안 되어있고 기트도 없고 포트도 없는 계정은 빛좋은 개살구 입니다. 어차피 계정 구매해서 시작할 거면 내실 잘되어있는 계정 구매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고 차후에 나오는 선수 뽑아서 기술 붙이거나 포지션 뚫기에도 유용합니다.(어차피 새로나오는 애들이 더 좋아요) 그냥 입문용으로 스타터 사는 거 아닌 이상 중요한 부분입니다.
3. 선수 구성을 봐라 - 1번이락 같은 맥락이긴 하지만 좀 다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포메이션이나 사람들이 많이 쓰는 메타포메이션이 있습니다. 이런 포메이션을 먼저 생각해보시고 엔트리에 선발과 후보 각각1명씩이 가능한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최소 두 세개 정도의 포메이션을 구상해보시고 그 자리에 맞는 선수들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공격수 좋은 거 많다고 구매해놓고 보니 막상 4222이라 공격수는 둘밖에 못쓰는데 나머지 구성이 너무 별로여서 자신이 원하는 팀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4. 수비수가 중요하다 - 수비수는 뽑기로도 잘 나오지 않습니다. 심지어 이번에 나온 코스타쿠르타, 네스타. 좋긴 하지만 2년 전에 나왔다는 빅탐토미야스랑 비교를 해야할 수준이라고 하더군요. 이게 말입니까? 어차피 맘먹고 구매하실 거라면 빅타임 토미야스, 아라우호 , 튀람, 베르고미 등등은 필히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5. 적폐는 있으면 좋다 - 새로 나오는 선수들이 더 좋을 것이고 애정하는 선수가 있다면 그 선수를 쓰는 것이지만 모든 게임이 그렇듯 종결급 선수가 있습니다. 밀란굴리트, 빅타임 데용, 빅타임 아라우호, 마라도나, 빅타임 토미야스 , 튀람 , 베르고미 이정도의 선수는 있으면 정말 좋은 계정입니다. 물론 좋은 선수의 기준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만 짧은 기간 공부한 이풋볼의 종결급 선수들은 제가보기에는 저정도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전 스팀유저고 5, 10 , 20, 30, 35만원의 금액으로 계정 다섯개를 구매했습니다. 저렴한 것부터 나름 종결급까지 다 구매해서 써보며
느낀 점을 바탕으로 적었습니다. 계정 거래는 것 자체가 위험부담이 있을 수 있기에 적극권장은 하지 않고 또한 몇만원이던 몇십만원이던 돈은 돈입니다. 위험하다 생각하고 불안에 떠시느니 그냥 새로 키우시는 걸 추천하며 취미에 이정도 쓰는 거 괜찮다고 생각되시는 분이면 상대방 신분증(뒷번호 가리고) 연락처, 계좌번호 일치여부 등 기본적으로 사고가 생길 시 대처할 수 있는 수단 정도는 받아놓고 거래하시기 바랍니다.(신분증 달라고 했는데 거품물면 사지마세요,사고 납니다.) 이 글은 계정거래를 권장하는 것이 아니라 모바일, 스팀, 플스 모든 플랫폼을 통틀어 나름 시세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입문자 입장에서 손해를 보거나 덤탱이 씌이는 일이 없길 바라는 마음에 적어봅니다.
생각난대로 적어서 빠진 게 있을 수도 있지만 대략 이정도면 계정 거래 때 충분히 도움 되실 겁니다.
베르고미는 좀 이해가 안가네요.. 오히려 말디니가 더 나은거같은뎅..
제생각도 현재 수비 종결은 말디니 토미 아라우호 튀랑 으로 끝이죠. 베르고미 필요없죠
튀랑이 없는 계정도 많더라구요. 속순 90넘는 풀백이 완비사카 베르고미정도라 포함해서 썼을 뿐입니다. 말디니는 최근에 나오기도 해서 안 썼습니다.누가 좋다 누가 안 좋다를 따지는 건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