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헤일로의 재미는 무엇인가요?

[라이크필름]

여러가지 게임기를 보유한 멀티유저입니다.엑박을 구입하면서 항상 헤일로를 구입합니다. 물론 초기가 아니라 가격이 저렴할때 구입을 하는 편입니다. 헤일로3도 신품 5천원 주고 작년에 구입하였는데...도무지 20분이상ㄴ 플레이 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한글화가 잘되어 있어서 좋긴하지만 콜옵이나 바이오쇼크리즈와는 달리 헤일로는 꾸준히 하지 않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빡원유저에겐 최고의 게임이더라구요.마스터 치프도 구입했지만 봉인!이 게임이 스토리가 재미있는건가요?아님 말티가 재미있어서 이렇게 유명한지?

[유정군]

수많은 FPS게임들 멀티 해왔지만 그래도 헤일로만한 멀티는 없더라구요. (제 생각...^^)
물론, 타이탄폴, 콜옵등도 멀티 재미있었지만 또다른 느낌으로 멀티 부분에 있어서는 최고였습니다.
저는 정작 스토리는 게임할때는 안 들어와서, 게임 즐기고 난 뒤에 전편의 스토리를 요약한 글로 보니까 더 쉽게 이해가고 그랬었습니다.

[AprilWhite]

얼마 전에 비슷한 글에 제가 댓글 써넣었던 것을 복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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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헤일로에 빠져들던 느낌은..

<1편>
처음에 무슨 재미인지 모르겠고 그래픽도 그냥저냥..
워낙 대단한 게임이라고 하니 어쨌든 해보다가 중반부터 조금씩 재미를 느끼나 엄청 재밌는것 까지는 아님

<2편>
그래픽이 대폭 좋아지면서 시각적 즐거움이 향상..
양손무기 사용에 익숙해지면서 무기간의 전략적 조합 재미를 조금씩 느낌..
타 fps와는 다른 적 하나하나 공략해나가는 헤일로만의 재미를 조금씩 알게됨..
엔딩쯤엔 어느덧 다음스토리가 궁금해지고 코타나와 정들게 됨

<3편>
커지는 스케일..타 Fps와 다른 헤일로만의 압도적 분위기가 느껴지기 시작..
SF판타지로만 생각했던 세계관이 결코 단순하지 않음을 알게 되고
스토리가 100% 이해되지 않아 다른 자료를 찾아보게 됨..
어느덧 치프의 매력에 빠져버림

<4편>
압도적 그래픽..쾌적하고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
엔딩이 아쉬울 정도로 플레이 타임이 짧게 느껴짐..
헤일로5 출시를 기다리며 축제 분위기에 동참할수 있음이 기쁘게 여겨짐..

재미없으면 억지로하지 마시고 건너뛰세요.
게임은 재밌으라고 하는거지 억지로 하는게 아닙니다

[쉬는빙그니]

정리진짜 잘하셨다...

[AprilWhite]

정리랄것까지 있나요.
오히려 올드팬 분들은 시리즈가 나올때마다 그때그때 즐기니 저처럼 시리즈 단계별 느낌에 대해 가물가물하시겠죠.

오히려 신규팬이라 엑박 입문하고 마칲컬렉션으로 정주행했던 입장에서 간단히 느낀 점입니다.

[소워니~]

저는 스토리때문에 재미나게 했어요 헤일로 세계관이잼있어서..초반만해보지마시고 한번 중반이상까지 해보세요..점점재미가 느껴지실껍니다..헤일로 영화도 찾아보시고 그러면..잼있습니다. 저도 엑원한지 3주밖에안됐고 헤일로 빠진지..이제 2주됏네요.ㅎㅎㅎ

[TEOL BO]

캠패인도 재미있어용...일반적인 슈팅게임은 평면적인거에 비해 헤일로는 고저차 높이 플레이가 좀더 뚜렷하고
보통 캠패인 적들 배치등도 차량뒤에 두명 창문에 한명 순찰 위치등도 정해져서 다시 플레이해도 항상 고정적인데
인공지능들도 지들끼리 투닥거리다 늦게오고 왼쪽으로 돌던놈이 갑자기 오른쪽으로 돌거나 적들 움직임이 할때마다 틀려서
캠패인이 2회차 3회차해도 항상 재미있어요 ㅡㅡㅋ

[쉬는빙그니]

이스토리에 미친듯빠지게 되더라고요..어느덧 소설도구입함ㅋㅋ

[kongzaban]

일단은 스토리죠...
줄거리를 대충 보시고 게임을 시간순으로 해보셔도....
큰 줄거리로는 마스터치프가 나오진 않지만 헤일로리치가 주 스토리와 연결되는 이야기죠..
코타나와 마스터치프가 리치행성이 함락직전에 필라오브오텀으로 탈출하고나서 헤일로1부터 이어지게 됩니다.
리치와 헤일로1 2 3에서 자세한 이야기가 누락되었는데 4에서 마스터치프와 그 스파르탄2의 탄생비화가 나오죠...
그리고 우리나라 극장에서 상영한(볼사람 다 봤을텐데 왜 극장에서 상영했는지 의구심이..) 슈퍼솔저라는 원제 포워드 언 투 던 이라는
영화를 보셔도 게임에 대한 몰입감이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뭐 소설을 보셔도....

[빡원PS4]

재미를 못느끼면 억지로 안하면됩니다
게임은 개취니까요

[MiCiGwang]

스토리나 멀티의 재미보다 게임의 방식을 잘 모르신거 같아 재미를 못 느끼신걸수도 있는데 헤일로는 타fos와는 달리 적의 특징을 분석해서 맵상에 떨어진 무기들을 잉용해 잡는 방식의 게임입니다.
그러다보니 적의 정보나 지형분석 및 무기위치를 알아내셔서 진행하는 방식이다 보니 콜옵류같은 겜 하시던 분들이 헤일로를 접하면 많이 멘붕하시더 군요.

[Whitehecker]

사실 개취가 크게 갈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없으면 재미없는거죠.
현세대로 나올때 플레이하시고 재미없으셨으면 취향이 갈리는거라고 볼수있는데요. 멀티는 깊이가 있으니 파보면 또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휘리뽕]

개인적으로 취향 >> 게임 완성도 라고 느낍니다.

그리고 나중에 몰아서 하는 것 보다는 당시에 구입해서 즐기는게 재미가 최고같아요.
구엑박 시절에 콘솔게임 첫게임으로 헤일로 1을 해서 방대한 맵과 아군과 적들이 말도하고 해서 정말 놀라면서 플레이 했었고 2부터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스토리에 빠져들었으며(텔바담 졸멋) 2엔딩을 감질맛나게 끝내버려서 3 손꼽아 기다리다가 배송 오자마자 거대한 스케일과 쩌는 레벨디자인에 밤을 세서 클리어 하고 깊은 여운이 남은 상태에서 외전인 ODST 가 나와서 별 생각없이 플레이 했는데 분위기와 미션 구성에 대해 놀라고 헤일로 리치는 그냥 최고였습니다.
그런데 4는 일자식 진행에 레벨 디자인이 도무지 헤일로 느낌이 안나서 메인 미션은 한번 깨고 말았네요 (그외 타격감 등은 최고이긴 합니다)
그래도 스토리가 궁금해서 5를 기다리다가 공개된 영상들을 보고 4때의 불안감이 확 사라지더군요. 하지만 취향 안맞으면 누가 뭐래도 재미없는게 게임입니다.

[도발금지!]

저도첨에 왜이겜이 그리유명한거지? 재미없는데 ... 라고생각했었어요 기어즈도마찬가지 근데 다른fps겜들 즐길만큼즐겨보고 다시해보니 이상하게 재밌어지드라고요

[EZ러너]

보통은 멀티의 재미를 주로 이야기하는데 저는 일단 싱글이 재밌어서 합니다.
적당한 공간에 적들을 풀어놓은 모양새라 여러번 플레이할때도 이동경로라던가 공략방법에 변수가 많아서 재미있습니다. 계속해서 탄약이 떨어지는 무기를 적에게 주워서 바꿔가며 메꾸는 플레이도 좋고.
여기에 재미를 느끼다보니 콜옵류는 한번할때는 연출도 좋고 재미있지만 두번하기엔 재미가 없거나, 흔히 있는 가라는 길로 가지않았다고 갑자기 죽거나 이야기가 진행이 안되는 사태에 실망하기도;

[파웰중위]

다른 게임에서 느끼기 힘든 특별함이 있죠. 입체적인 레벨 디자인 개성있고 독특한 디자인의 인물과 세력들..일단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가 주는 광활한 세계관적인 매력도 있구요. 타격감도 리치 때부터 좋아졌고..무엇보다 커뮤니케이션이 강화된 코옵, 멀티 플레이는 헤일로만이 주는 독보적인 즐거움이라 할 수 있지요. 헤일로4로 와서 게임이 좀 선형적으로 변했고 입체적인 디자인이 약화됬지만 5에서 좋아진다면 더할나위 없겠습니다.

[lovephysics]

멀티보다 판매한 날 클리어하고 다음편을 기다리는 유저 입장에서

1. 음악.연출
2. 거대한 스케일.그래픽
3. 시나리오.
4. 한글화.더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