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가 엑원발표때 이상한 정책을 들고나왔는데
그때... 다들 기억나시죠? 상시온라인접속.중고불가...도 있지만...
"TV, TV, TV..."
즉 ms는 360의 성공으로, ps를누르고 엑원+키넥트를 명실상부 전세계 "거실"의 핵심기기로 두겠다...라는 전략.
(말하자면...그당시엔 엑원을 어제발표와같이 윈도에 통합하겠단 식의 전략은 아니었다고 보입니다.)
그런데... 이후과정은 우리가 다 아는대로입니다.
낮은 성능으로 여론악화, 판매량은 ps4 의 거의 절반수준으로 악화, 고육지책 키넥트 분리,
투자에비해 엑원으로 벌어들이는 수입저조... 주주들의 압박... 심심찮게 흘러나오는 ms가 콘솔 접을거라는 전망 등
사실상 엑원으로 거실장악은 실패한 셈입니다. ps4가 워낙 잘나가 역전가능성도 없고
엑원사업에 계속 투자하자니 이대로는 돈을 벌기보다 투자만 계속해야 하는 지경...
(아무리 돈많은 ms라지만... 어떤 사업분야에서 성과를 못내면 임원들은 좌천되고 사업부는 폐쇄되니...)
결국 ms는 대안을 선택합니다.
차라리 "스팀"을 벤치마킹하자. 윈10을 비약적으로 보급시켜 그 안에서 스팀처럼 돈을 벌면 되지않나...
헤일로, 기여워 같은 초인기 독점작을 윈도에서도 가능하다. 굳이 콘솔에서만 독점할 필요가 있나?
(즉 스팀에선 안팔고 윈스토에에서만 팜) 즉 독점루트가 엑원+윈도... 두 배로 돈을 벌수있다. (윈10의 보급가속화는 덤...)
ps진영과의 피곤한 독점경쟁도 안해도 되고...
뭔가 굴욕적인 판매량 감추기도 안해도 되고...
콘솔사업에 전망없는 돈퍼붓기 안해도 되고...
그렇다면 이건 윈도10+엑원의 시너지 효과일까요??
아니면... 장기적으로 엑원의 "변두리"화 => ms콘솔사업의 종말...일까요??
한가지 분명한건...
이제 더이상 엑원이 "핫한" 콘솔의 양대산맥은 아니게 됐다는 점 같습니다.
ms는 더이상 ps와 엎치락뒤치락에 신경쓰지 않을테고, 게임이 출시되면 최고화질,성능은 pc가 맡고
엑원은 약간 성능낮춘버전을 플레이하는 기기로 여겨질테고,
사람들은...(이미 ps4와 엑원에서 경험했듯) 언제나 "최고성능"만을 주목합니다.
말하자면 현재의 엑원-360 의 위치개념이 pc-엑원 으로 치환되는 것...
ps진영은 어찌될까요?
제 생각엔 소니 ps는 유일한 하드코어 콘솔겜기로써 (닌텐도 등은 하드코어 아니므로 논외)
독점작 위주로 계속 사업을 이어나갈듯...
결론:
결국 ms 대 소니 치열하던 콘솔전쟁의 종지부가 찍혔습니다...
ms는 레이싱도중에 그냥 다른 길로 이탈해 나가버렸네요. (리타이어...)
게임도 대부분 "이기느냐 지느냐"를 갖고 재미를 만들죠... 정치, 스포츠... 다 마찬가지 이기고 지는것에 안민감하시다면... 게임에도 전혀 흥미가 없는 분이실듯.
소니가 전통적인 콘솔의 형태를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지는 아무도모르기에 이러한 가정은 의미없음
근데 2010년에 이미 이짓거리 할거라고 마소에서 기획안이 유출되었습니다.
누가 싸우던말던 이기고 지는거에 민감하신분들 많네 ㅋㅋ
이제 마소 vs 소니에서 마소 vs 밸브 경쟁구도로 바꼈네요. 엑박은 스팀머신과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게 될꺼고 윈1스토어가 스팀과 경쟁하겠네요. 만약 마소가 밸브와 동등한 수준의 경쟁구도를 갖추게 된다면 플스는 아마 서서히 고사하는 수순을 밟을것 같아요.
시장이 변화하면 알아서바뀜
소니가 전통적인 콘솔의 형태를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지는 아무도모르기에 이러한 가정은 의미없음
근데 2010년에 이미 이짓거리 할거라고 마소에서 기획안이 유출되었습니다.
누가 싸우던말던 이기고 지는거에 민감하신분들 많네 ㅋㅋ
게임도 대부분 "이기느냐 지느냐"를 갖고 재미를 만들죠... 정치, 스포츠... 다 마찬가지 이기고 지는것에 안민감하시다면... 게임에도 전혀 흥미가 없는 분이실듯.
이기고 지는건 관심이 없습니다 엑원 산 사람도 그런거에 관심 없으니까 산거고.. 문제는 이기고 지고로 화내는게 아니고 구입한 사람들이 뒤통수를 맞은게 화날일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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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으로 그동안 출시한 게임들을 무시하는거 같은데...
이제 마소 vs 소니에서 마소 vs 밸브 경쟁구도로 바꼈네요. 엑박은 스팀머신과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게 될꺼고 윈1스토어가 스팀과 경쟁하겠네요. 만약 마소가 밸브와 동등한 수준의 경쟁구도를 갖추게 된다면 플스는 아마 서서히 고사하는 수순을 밟을것 같아요.
지금 윈도우스토어의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쓰레기 수준의 서비스 행태를 보아할때 마소가 스팀서비스 따라가려면 10년은 걸릴거같네요. 돈많다는 마소가 서버조차 제대로 준비없이 이런 쓰레기같은 서비스를 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윈스토어 쓰래긴가요?ㅋ 윈탭 쓰고 있는데 어플이 부족한거 빼고는 별로 불편한 점은 못느꼈는데.. 빨리 올라와서 스팀이랑 제대로 붙어줬음 좋겠네요 ㅎㅎ
스팀 흥할때도 플스는 건재했는데 윈10 스토어 흥한다고 플스가 고사될리가 없죠.
플스가 고사하는 것보단 윈10 스토어가 망하는게 더 빠를것 같으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멀티작들 죄다 스팀으로 나올건데 왜 스팀을 버리고 윈10 스토어를 쓸까요. 뭐 독점작 구매용으로는 쓰겠으니 스팀은 못 이겨도 오래동안 서비스 유지는 해낼듯.
콘솔의 양대 산맥중 하나가 이렇게 사라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