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A/S 문제로 안좋은 기억이 있는 물건이긴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기기 자체는 정말 명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사용하면서 좋았던 점을 몇가지 꼽아보자면
우선 트리거 잠금 기능으로 빠르게 격발할수 있습니다.
일반 컨트롤러로 매그넘 3발 쏠 시간에 4발 정도 쏠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가리에 정확하게 꽂아야 한다는 강박에서 조금 해방되어
상대와 독대했을때 아주 약간이지만 안정된 심리 상태로 교전이 가능한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고
아날로그 데드존 설정과 스틱 교체로 조준 감도를 미세하게 조정할수 있습니다.
저는 우측 아날로그 스틱을 톡톡 치면서 조준하는데
중앙에 가까울수록 감도를 낮추고 제일 긴 스틱을 사용하니까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패들을 이용함으로써 LS와 RS 및 D-pad 활용이 쉽습니다.
저는 툼레이더할때 이걸로 생존본능? 그거 계속 켜면서 달렸고
D-pad에 무기 변경이 할당된 게임도 편하게 했었죠.
마지막으로 프리셋 2개를 지정해 두었다가 언제든지 바로 바꿔서 쓸수있기 때문에
사용하시는 분에 따라서는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실수 있을겁니다.
단점을 꼽아보자면
아무래도 소모품으로 분류됨에도 삼다수 한대값에 육박하는 비싼 가격과
좀 무겁다는 것 정도가 되겠네요.
결론을 말씀드리면
평소 슈터 장르와 액션 어드벤처 게임을 즐겨 하신다면 충분히 만족하시지 않을까?
하는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패들키 활용을 얼마나 잘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추천 꾹 누르고 갑니다.
패들이 관건이죠. 전 패드 잡을때 패들이 손에 거슬려서 다 떼버렸습니다.
엘리트 컨트롤러 2년 넘게 쓰고 있습니다. 이거 적응되면 일반패드 못씁니다. 근데 금방 고장나는 건 맞습니다. LB RB 이어주는 중간이 부러지는 경우가 흔하구요. 고무그립이 자주 쓰면 몇달 만에 떨어져버립니다. AS 기간 내에 2번 리퍼 교환했구요. AS 기간 지나면 짤없습니다만 알리 등지에 부품구입하여 자가수리하면 됩니다. 어쨌든 플스4용 나콘 프로도 써봤지만 엘리트 컨트롤러 만한게 없습니다.
전 가벼운거 선호해서 일반 엑원패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