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국은 삼국시대 때 백제에 복속된 후로 한반도 정권 바뀔 때마다 탐라국 인정해줘용 하고 와서 인정 받았죠.. 그리고 고려 때 고려 땅에 편입되면서 제주란 명칭 붙고 조선 초에 완전히 탐라 버리고 제주도 됐구요.
삼국시대부터 고려까지 다 떼고 조선만 쳐도 합쳐진지 600년 넘습니다.
류큐왕국은 1600년대에 사쓰마번에 복속되고 계속 벗어나려 했죠. 기존에도 명나라랑 조공무역 하고 있었고 명 망하곤 청에 붙어서 사쓰마번에서 벗어나려 했습니다.
실제로 1870년대 강제로 합병될 때도 청나라에 사신 보내서 도와달라고도 했었죠. 비록 거절당했지만요.
탐라국은 처음엔 다 그렇듯 강제였지만 이후 오랜 기간 한반도 아래에 있으며 자연스레 합쳐진 거고 합쳐진지도 최소 600년입니다.
반면 류큐왕국은 사쓰마번에 강제로 복속된 것도 400년 정도 전에 강제로 합쳐진 150년 전이고 그 때도 벗어나려 했었죠.
단순히 봐도 역사적으로 전혀 비슷하지 않은데 왜 오키나와 독립 얘기 때마다 제주도가 나올까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거라도 있나요?..
제주도의 독립을 주장하는 사람은 중국인밖에 없습니다
독립하고 싶어하는 제주도민이 있나? 한국인이라는 정채성가지고 잘살고있는데 오키나와처럼 제주도민이라고 차별하는것도 아니고
비슷한 사건은 있지 않았나? 4.3항쟁인가? 암튼 비슷한 비극이 있지 않았음?
본토에 떨어진 섬에서 일어났단 걸 제외하면 전혀 비슷하지 않죠. 시기상으로 봐도 4.3사건은 이미 제주도가 조선에 합쳐지고도 500년은 지난 후에 발생한 사건이라 조선인(한국인)이라는 정체성 하에서 이루어진 것이고 이념갈등에서 촉발된 민중봉기를 국가와 미군정이 탄압한 것입니다. 반면 오키나와 전투는 강제 병합된지 70년 정도 후에 발생한 사건이고 본인들의 의지와 별개로 발생한 전쟁에서 인민들이 희생당한 겁니다. 오키나와 전투에서 발생한 오키나와 인민들이 희생된 것은 태평양 전쟁에 끌려가 희생된 수많은 우리나라 인민들에 더 가깝다고 봐야지요.
나름 공통점이라고 하자면 근현대에 정부한테 안 좋은일을 당한게 있긴하지만... 제주도민 정체성이 한국인인데 독립은 무슨 독립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