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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발 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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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가 안통하는 이유 : 내로남불 ㅋㅋㅋㅋ
단순히 입장이 바뀐것도 있지만 의사소통이 되는 생물을 식용으로 쓸수 있나 라는 생각도 할수 있을듯
일단 의사소통이 서로 되는 가축을 가축으로 취급하고 먹어도 되느냐의 공감대가 문제가 되긴 하겠지만 적어도 주인공 수준의 논리로는 절대 저 소 민족들을 설득 못함 주인공도 구조되자마자 소고기 씹고 있잖아
난 나랑 말이 통하던 녀석이 식탁에 올라오는 꼴은 못보겠다 날 주인으로 알아보는 동물도 쉽게 못 먹는게 사람인데 말도 통한다니
이거 반박할 수 있는게 사람말 쓰는 짐승을 잡아먹는건 아니잖아
볼때마다 이 장면에서 소름이 돋음
보통 사람들이 교감할 수 있는 짐승을 잡아먹는건 아니지 이것도 꽤나 극단적으로 나오는거라서 생각을 할 수 있지만 무조건 이유로 삼기에는 근거가 부족함
그러니까.... 소랑 인간이랑 입장이 바뀐건가?
조아쓰!
단순히 입장이 바뀐것도 있지만 의사소통이 되는 생물을 식용으로 쓸수 있나 라는 생각도 할수 있을듯
그거는 의사소통의 기준문제와 의사소통이 안되는 사람은 먹어도 되냐의 문제가 있긴함
현실에서도 고래라던가 앵무새라던가 고릴라라던가 말을 가르치면 배울수있는 지성체 생물들도 그냥 가축취급받는거보면 그게 이유가될까?싶음
모든 생명의 크기는 동등하다는 거지. 옛날 한 수도승이 매에게 쫓기는 비둘기를 숨겨준 적이 있어. 매는 비둘기가 있어야 새끼를 먹일 수 있다고 수도승에게 말했고 수도승은 비둘기만큼 자신의 살을 잘라 비둘기와 같이 저울에 달았지만 조금도 저울은 움직이질 않았지. 한 번 두번 비둘기만큼 살을 잘라내어도 자울은 요지부동이였어. 그것을 본 수도승은 깨달음을 얻고 스스로 저울에 올라가자 그제서야 저울은 수평을 이루었어. 아무리 하찮은 미물이라도 그 생명은 모두 동등하지. 그러니까 음식을 남기면 안돼. 너무 많이 먹어도 안돼. 그만큼 더많은 생명을 죽이게 되는거야.
캬
논리가 안통하는 이유 : 내로남불 ㅋㅋㅋㅋ
343길티스파크
이거 반박할 수 있는게 사람말 쓰는 짐승을 잡아먹는건 아니잖아
이거 반박할 수 있는 논리가 저쪽은 동의 받고 잡아먹는데 비해 인류는 동의 없이 먹고 있다는 점임.
그럼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사람은 잡아먹어도 됨?
그거 반박으로 하는게 우리가 사람말을 쓰는 고등동물을 잡아먹냐 는거고 저렇게 잡아먹는걸 세뇌 교육으로 별것 아닌것처럼 억지로 꾸민건 아니냐고 물어볼 수 있음 저기서도 문화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끝없이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는데 세뇌하고 강제하는걸 문화로 치는거 아니냐고
그래서 원숭이나 대화하는 사람을 먹는게 일반적인 문화임?
그치만 한편으로는 가축복지(?)는 저기가 월등한걸 공장식 효율화도 아니고 개인실/가족 공동체까지 보장하니까
호주의 방목 목장 같은 예시로 들 수 있겠지
고릴라도 수화 가르치면 배울수있는데 동물원에 가둬놓잖아.
너는 그 고릴라가 너와 맞먹으러들면 인정할 수 있음? 니 상사가 되는걸 용인가능함? 식사라는 행위에 나와 비슷한 이성과 지능이 들어가면 당연히 꺼려지고 감정 이입이 되면 힘들어지는건 매한거지임 뭐 고기를 먹는다는게 사람고기 먹는거나 마찬가지다 이런 주장하는건 아니지?
아까 말한 건 좀 날선 말투라 사과드림 사실 개인적으론 저 먹냐 마냐의 문제는 바키에 나온 이게 정론이라 생각함 어차피 먹어야할 거면 책임과 의무를 느끼며, 감사하며 먹어야한다 이런거
ㅇㅇ 나도 좀 날카로워졌음 사과드림 요즘 시대는 먹을걸 선택할 수 있는 시대고 같은 인권을 가졌거나 이성과 지성을 가진 존재를 세뇌로서 먹게하는게 아닌데 육식이 사람 잡아먹는거라는 뉘앙스가 보이기 시작해서 많이 날카로워졌음 왜 채식주의를 자랑하는 사람처럼 고기 먹는걸 극단적으로 비난하나 이런 감정이 들었음
아니 딱히, 현실에서도 지성을 가진 동물들이 가축취급받는데 그닥 다를게없어보인다는 말인데 뭔가 오해했나보네
의사소통과 대화가 되는 생물을 먹는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보통 사람들이 교감할 수 있는 짐승을 잡아먹는건 아니지 이것도 꽤나 극단적으로 나오는거라서 생각을 할 수 있지만 무조건 이유로 삼기에는 근거가 부족함
가축을 키우는 사람들이야 교감이 된다는것도 의사소통이 어느정도까진 된다는것도 알지만 일반 소비자는 그런 과정에 관심도 없고 이해하지도 않지
애초에 고기로 출하되서나오는데 교감이건 자시건 공감할 기회조차없는듯 ㅋㅋㅋㅋㅋㅋㅋ
소가 사람말을 할 수 있다면 소먹지말자고 하는 사람들 인류의 1%넘긴할듯
하긴 개도 난리인데 말 통한다면 뭐...
1프로가 뭐야 말이 통한다는건 지성체라는 건데 최소한이 중범죄 취급일듯
??? : 아니 지구에서는 같은 인간종족끼리 나라랑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서로 죽인다면서요?
먹진 않잖아!!
아니지 생존을 위해 먹으려고 죽이는 것도 아니면서 죽이는 게 더 나쁜거 같기도 하다
난 나랑 말이 통하던 녀석이 식탁에 올라오는 꼴은 못보겠다 날 주인으로 알아보는 동물도 쉽게 못 먹는게 사람인데 말도 통한다니
볼때마다 이 장면에서 소름이 돋음
어쩔 수 없다고 말했지만 사실 다른 방법이 있지만 인간을 가축으로 만들어서 통치하는 수단이라 예민하게 반응하는 걸까?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이 양반은 이게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통제를 위해 필요한 수단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듯
이 장면이 기본적으로 은류와 수는 서로를 존중하지만 그 사이에는 엄청난 벽이 있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거 같아. 역시 도라에몽 작가는 천재야.
지성을 가지고 의사소통이 가능한 생물을 먹는것에 거부감을 가지는것이 이상한 것인가 싶기도 한데 1차원적으로 들어가면 인간이 가축을 먹는것과 다름없다가 될수도 있지만
아마 작가가 전하는 메시지가 그런 거 같아. '가축과 대화할 수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거.
무엇보다 자아를 가지고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만큼 지능이 발달한 동물이 생존본능을 거스르고 가축으로써 도축당하는것을 택하게 되는것은 문화인가 세뇌인가 싶기도 함
그렇기에 인간과 가축들은 차이점을 가지고 태어나지 인간은 저장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수명연장의 꿈을 이루지만 가축들은 저장하는 특성을 극대화시켜 먹을 살을 더 늘리는 계획에 포함되어 있음 반대로 사람을 가축으로 쓰겠다면 희망을 먹여 살렸겠니
세계사적인 관점으로 봐도 전세계의 식문화는 존중해야 하는 법이지 원숭이를 먹든 벌레를 먹든 개를 먹든 달팽이를 먹는 해초를 먹든 모두의 역사니까
의사소통이되면서 감정있는 동물을 식용으로 기를수있는가의 논의는 있겟네
같은 말이 통하는 지적 생명체를 먹는거에대한 거부감이있긴한데 지적생물체의 자발적인 동의로 먹히는거랑 말도 안통하는 동물 걍 먹는 관점으로 생각해보면 또 모르겠다
일단 의사소통이 서로 되는 가축을 가축으로 취급하고 먹어도 되느냐의 공감대가 문제가 되긴 하겠지만 적어도 주인공 수준의 논리로는 절대 저 소 민족들을 설득 못함 주인공도 구조되자마자 소고기 씹고 있잖아
좀 논리적인 사람이 갔으면 상황이 변했을까?
좀 더 논리적인 사람이 갔어도 결국 종교나 신앙쪽으로 막혔을 수도 있고 오히려 소들이 위험분자취급해서 죽였을 수도 있지
오히려 문화가 다르다는 걸 깨닫고 더 일찍 포기하지 않았을까 싶네
저 소들 하는 짓 보면 논리적으로 말했어도 죽였을 것 같네
끔찍하지만 저것도 문화니까 존중하겠네
나였다면 솔직하게 말하고 자비와 거래를 요청하는 게 답이라고 봄 당신들의 입장에선 수간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난 미노아라는 가축을 좋아합니다 그녀 대신 다른 가축을 골라주면 안될까요? 추후 구조선이 와서 계좌가 연결된다면 비용일 얼마가 들든 미노아를 구입하겠습니다 군대를 끌고 온것도 아니고 외교관으로 온것도 아닌데 철저히 숙이고 지역의 법도에 맞게 이야기해야겠지 미노아가 백년에 하나 나올 육질이란 걸 생각하면 이마저도 가능성이 낮겠지만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함
이렇게 보면 만약 저 주인공이 미노아에게 반한 게 아니었다면 어땠을까 싶긴 하네
주인공이 설득을 실패한 이유 중 하나가 그거지 주인공을 가축을 해방시키고 싶어한게 아니라 미노아라는 개인을 구하고 싶었던 거니까 이건 정의나 대의가 아니고 사욕이고 그럼 논리는 집어치우고 거래를 했어야 했음
식인이 터부시되는거 생각하면 어느 경계선까지 받아들여질지 미묘한 문제긴함 말못하고 감정은 있는 동물들도 도축하는거가 꺼려지니까
근데 인간과 인간의 가축도 의사소통이 아예 안되는 건 아니잖아 가축용 소들 도살장에 끌려가기전 눈물을 흘리는 장면 많잖아 그냥 언어만 안통할 뿐이지 전부 감정이 있고 죽기 싫어하고 우리도 그걸 알지 만약 언젠가 짐승어 번역기가 나온다면 그때 가축을 없앨건가 하면 그것도 장담하기 힘들거 같고
사실 이쪽은 언어능력이 없는 짐승을 가축화해 먹으니 괜찮다라고 해봤자 인종차별로 같은 사람을 상품,노예취급한 역사가 있어서 원초적으론 반박을 또 못함
SF영화처럼 배양육으로 대체되지 않을까 싶음
헬다이버 불러 ㅋㅋㅋㅋㅋ
소나 개나 돼지나 고양이나 어느정도의 지능이 있어서 어느정도의 의사소통이 된다고 봐도 되지않을까?
가축화된 동물은 소통은 안되도 교감같은게 가능한데 만화에 무턱대고 억까라고 하기엔 좀 그런듯
내용 자체는 식용에 대한 이야기지만 종교랑도 비슷함. 식용 인간들에게 제물이 되는 것은 영광적인 일이다. 라고 지속적으로 교육을 해왔기에 제물에 거부감이 없는거지.
또 올리고 싶은 클라우드 아틀라스. 하지만 여기선 모르고 먹음..
교감할 수 없는 생명체는 없음
베어먹는곰
그 이유가 식인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해서 완전히 의사소통이 된다면 많은 수가 안먹게 되긴 할듯
sonar
뭔가 당연한 말을 너무 부풀려 한거 같아서 지웠었는데 바로 답글이 달려버렸넹..
개인적으로는 일본의 여성관. 특히 AV쪽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
???? : "까짓거 한 번 먹어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