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십몇년 훌쩍 지난 일이지만 나 군복무 시절에 만난 엘리트 흑인 장교도 공화당 열성 지지자긴 했음
이유는 자기 직계 조상님이 링컨 시절에 구사일생으로 북부로 올라와서 자수성가를 한 케이스라 닥치고 공화당 충성파라고
그 친구네가 고향에서 주로 변호사 등 법조계로 지역 정계랑 커넥션이 있는 그런 집안이라 그런 듯 함
본인도 웨스트포인트 출신 엘리트기도 하고
내가 아직 사회경험이 부족해서 미국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선입견이 깨진데 일조한 인물들이 미군들이긴 했음
어떤 의미론 자세히 관찰한 미국인의 표본이 군인들이라 새로운 편견이 된 것이기도 하겠지만...
반대 유형으로 지금 살아있으면 딱 트럼프 열성 지지할 것 같은 빈민 출신 빡대가리 화이트 트래싀 병사가 있었는데, 그 자식은 숙소에서 술집여자랑 떡칠려다 걸려서 이등병으로 계급까지 깍임
암튼 그 흑인 장교는 억양도 묘하게 영국식 영어 느낌도 나고 평소 언행을 보면 보수적이지만 꽤나 리버럴함도 느껴지긴 했음
스스로에겐 엄격한데 님들에겐 상대적으로 여유있다고나 할까
잘 교육받은 신사같은 느낌?
그런데 동부 토박이라 그런지 뉴욕을 대표하는 노래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마인드 나오니까 인상 찌푸리긴 하더라
어떻게보면 자기들 편이라고 생각한 존재가 자기들 편이 아니였다라고 생각하면 진짜 배신감 더 쩔거 같음
그외에도 서로 같은 마음인줄 알았는데 상대는 우리아니면 너편 있어라고 생각하면서 소홀하게 대할때라던지
정치쪽은 아니고 사회생활하면서 많이 본듯 자기가 100 손해봐도 상대방도 100 손해보겠다면서 공동대표인 자기 사업장을 탈세제보 하는 사람도 봤어서...
사실 이리 뒤바뀐 이유가
민주당 내부의 보수표를 뺏어먹으려다가 너무나가서 보수당이 되어버리고 민주당은 공화당내의 개혁표를 뺏어먹으려다가 너무나가서 개혁당이 되어버림 ㅋㅋㅋㅋㅋㅋ
결국 정치는 프레임이 짜지는 순간 이성이 사라지는 게 가장 무서운 거 같음.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02194481 흥미롭게 본 기사
바이든도 인종차별 발언 씨게 했었징..
중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본진 바꾸기???
캡아같은 경우는 80년 정도 자다 깨보니 공화당 꼴이 이렇게 된거 보면 어처구니가 없을지도 모름
사실 이리 뒤바뀐 이유가
유명하지는 않은데 린든 대통령 민권법이 결정타였던듯
Djrjeirj
민주당 내부의 보수표를 뺏어먹으려다가 너무나가서 보수당이 되어버리고 민주당은 공화당내의 개혁표를 뺏어먹으려다가 너무나가서 개혁당이 되어버림 ㅋㅋㅋㅋㅋㅋ
뭐야... 무서워 ...
뭐 좀 더 따지면 현재 민주당이 당시 보수당 기조고 현재 공화당이 당시 극우파 기조김함
바이든도 인종차별 발언 씨게 했었징..
중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본진 바꾸기???
서로 상대 본진으로 커맨더 뛰움
fdr 이후로 민주당이 유색인종 챙겨주기 시작하니 기존 남부 민주당원들이 반발하는 사이 닉슨이 남부전략으로 남부를 공화당 색으로 물들였다지
진짜함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02194481 흥미롭게 본 기사
이것도 계급배반투표 그런건가?
이건 오히려 정상직인 방식의 투표지향임 흑인+젊은+남성인 자신한테 이득을 챙겨주지않는 당을 버리고 챙겨줄가능성이 있는 당이 기대감을 걸어보는거니까
이건 정말 계급 배반 투표지. 챙겨줄 가능성도 없고 심지어 자기 목숨을 직접적으로 위협할 수 있는.
오바마 시절부터 민주당이 흑인커뮤에 뭘 했는가 말이 나오다 이번 대선에서 제대로 터진거라 흑인커뮤는 이익 찾아 투표하는거고 민주당은 고정표라 생각하고 대충 관리한거지
양당제에서 a당에 불만 있으면 b찍는거 말고 의사표시 할게 없음
세상에 계급배반투표같은게 어딨어 자기 맘에 안들면 다른 당 찍을수도 있는거지 배반하는건 정치인뿐이다
결국 정치는 프레임이 짜지는 순간 이성이 사라지는 게 가장 무서운 거 같음.
치사하게 링컨을 소환하다니
캡아같은 경우는 80년 정도 자다 깨보니 공화당 꼴이 이렇게 된거 보면 어처구니가 없을지도 모름
사실 그 이상으로 “다저스가 LA로 갔다고?”가 당황스럽겠지만
FDR때부터 시작된 기조 아님?
캡틴 : 흑인 차별이라니? 이봐, 난 공화당 지지자 라고! ??? : 역시 그럴줄 알았다 블루스컬!
FDR 시기가 대전환의 결정적 시기였는데 캡아가 어릴 때엔 아직 공업지대는 공화당 강세가 컸었음
민주당이랑 공화당만큼 다이나믹하게 바뀐 당도 없을거야.
옛날엔 링컨의 공화당에 투표하세요 했었다던데 말이지
이젠 십몇년 훌쩍 지난 일이지만 나 군복무 시절에 만난 엘리트 흑인 장교도 공화당 열성 지지자긴 했음 이유는 자기 직계 조상님이 링컨 시절에 구사일생으로 북부로 올라와서 자수성가를 한 케이스라 닥치고 공화당 충성파라고 그 친구네가 고향에서 주로 변호사 등 법조계로 지역 정계랑 커넥션이 있는 그런 집안이라 그런 듯 함 본인도 웨스트포인트 출신 엘리트기도 하고
나도 공화당쪽 흑인 지인이 몇명 있었는데 공통점이 정말로 흑인문화 싫어하더라 랩 듣는다고 뭐라하는 사람도 있었음
내가 아직 사회경험이 부족해서 미국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선입견이 깨진데 일조한 인물들이 미군들이긴 했음 어떤 의미론 자세히 관찰한 미국인의 표본이 군인들이라 새로운 편견이 된 것이기도 하겠지만... 반대 유형으로 지금 살아있으면 딱 트럼프 열성 지지할 것 같은 빈민 출신 빡대가리 화이트 트래싀 병사가 있었는데, 그 자식은 숙소에서 술집여자랑 떡칠려다 걸려서 이등병으로 계급까지 깍임
암튼 그 흑인 장교는 억양도 묘하게 영국식 영어 느낌도 나고 평소 언행을 보면 보수적이지만 꽤나 리버럴함도 느껴지긴 했음 스스로에겐 엄격한데 님들에겐 상대적으로 여유있다고나 할까 잘 교육받은 신사같은 느낌? 그런데 동부 토박이라 그런지 뉴욕을 대표하는 노래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마인드 나오니까 인상 찌푸리긴 하더라
내가 장담하는데 그양반 지금쯤 공화당은 지지하지만 트럼프는 개졷같다고 생각할 것임 그렇지만 민주당이 돠는 꼴은 더 보기 싫어서 트럼프를 지지할테고
메이비
어떻게보면 자기들 편이라고 생각한 존재가 자기들 편이 아니였다라고 생각하면 진짜 배신감 더 쩔거 같음 그외에도 서로 같은 마음인줄 알았는데 상대는 우리아니면 너편 있어라고 생각하면서 소홀하게 대할때라던지 정치쪽은 아니고 사회생활하면서 많이 본듯 자기가 100 손해봐도 상대방도 100 손해보겠다면서 공동대표인 자기 사업장을 탈세제보 하는 사람도 봤어서...
표 먹으려다 바뀌었단거군. 또 그러지 말란 법은 없겠지.
정당 역전 세계 ㅋㅋ
해리스나 오바마나 둘다 엘리트 출신들이라... 일반 흑인 중산층이 보기에는 뭣같은 사람들
영국 보수당 내각 막판에 온통 인도계, 여성 투성이었는데 배경을 보면 그냥 기득권중에 상기득권들이던거 생각나네
왜 흑인을 위하는 정당을 지지해야함? 미국을 위하는 정당을 지지하면 안됨?
미국 가서 그렇게 말하면 총 맞을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