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즌 1 완결나고 시즌 2 확정난 요자쿠라 일가의 대작전.
평범한 주인공이 어느 날 첩보물의 세계로 냅다 들어온단 점에서
은근 히트맨 리본하고도 비슷한데,
(다행히 진육조화 뇌절 같은 건 없음)
독특한 점은 주인공 파티도 악역 보스들도 전부 한 가족이다.
(중간보스 한 놈 빼고)
중간보스는 아버지+고조할머니의 할머니고
,
최종 보스는 고조할머니의 증조할아버지다.
그리고 작중 계속해서 견지해 나가는 핵심 테마도 가족애다.
본질적으론 가족을 잃은 상처를 가진 이들이 서로를 보듬어 주고 가족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고,
최종보스의 목적도 "너희 맘대로 살면 안 돼. 할아버지가 하는 대로만 살면 돼" 다.
주인공 파티가 전부 형제라서 그런지 관계가 상당히 수평적인데,
(주인공은 사위)
재미있는 점은 리더 역할이 명확하지 않고 상황마다 바뀐다.
일단 작중에서 보스하고 맏다이 까는 역할은 당연히 주인공인 타이요고
전투 시 선두는 최강자인 장남 쿄이치로고
전체적인 지휘는 삼녀이자 당주인 무츠미가
정신적 지주는 장녀인 후타바가 도맡는다.
원작은 이런저런 과도기와 플롯 갈아엎기 끝에 최종전 돌입한 지 좀 됨.
아마 곧 완결날 듯.
소메이닌만 나와... 무슨 다 소메이닌이야... 세상이 소메이닌이야.. .
애니도 좋던데
모야 이거 재믺어?
만화는 나쁘지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