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거참 투전승불도 필요없는 세상이 오긴 왔군요.'
그는 화과산의 정기가 뭉쳐 솟아오른 바위에서 태어난 돌원숭이였다.
그리고 그는 저승을 뒤집고 용궁을 털어먹었고 천계를 뒤흔든 자칭 대천대성이었다.
그는 부처의 손아귀에 붙들려 이후, 천축으로 가는 여정에서 108개의 고향을 견디고 부처가 되었다.
그의 이름은 손오공이라고도 하고
누군가는 필마혼이라고 부르며
어느 누군거에겐 위대한 제천대성이고
다른 사람은 그를 투잔승불이라 부른다.
허나, 그 모든 이야기의 끝에는 결국 오롯한 결과로 남은 하나의 이야기만이 남았고
그는 다시 이 세상을 보게 되었다.
이 세상에는 더이상 천계의 존재도 없고 불가의 존재도 없으면
심지어 그 숱한 요괴와 악귀, 마귀들과 악령들조차 눈에 보이지 않는다.
분명 그리하다면 좋은 세상이거늘. 어찌하여 살아가는 이들의 눈에 근심이.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의 삶에 어찌하여 업과 더불어 악의가 가득한가?
아아, 그제서야 그는 깨닫는다.
이 세상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아니라
이 존재가 다시 한번 더 필요로 하는 세상이 오고야 말았다고.
그날 누군가는 사람처럼 걷는 원숭이를 보았다고 말하지만
그 원숭이의 뒷모습에서, 귓바퀴를 만지는 순간은 보지 못했으니.
'거참 투전승불도 필요없는 세상이 오긴 왔군요.'
그는 화과산의 정기가 뭉쳐 솟아오른 바위에서 태어난 돌원숭이였다.
그리고 그는 저승을 뒤집고 용궁을 털어먹었고 천계를 뒤흔든 자칭 대천대성이었다.
그는 부처의 손아귀에 붙들려 이후, 천축으로 가는 여정에서 108개의 고향을 견디고 부처가 되었다.
그의 이름은 손오공이라고도 하고
누군가는 필마혼이라고 부르며
어느 누군거에겐 위대한 제천대성이고
다른 사람은 그를 투잔승불이라 부른다.
허나, 그 모든 이야기의 끝에는 결국 오롯한 결과로 남은 하나의 이야기만이 남았고
그는 다시 이 세상을 보게 되었다.
이 세상에는 더이상 천계의 존재도 없고 불가의 존재도 없으면
심지어 그 숱한 요괴와 악귀, 마귀들과 악령들조차 눈에 보이지 않는다.
분명 그리하다면 좋은 세상이거늘. 어찌하여 살아가는 이들의 눈에 근심이.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의 삶에 어찌하여 업과 더불어 악의가 가득한가?
아아, 그제서야 그는 깨닫는다.
이 세상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아니라
이 존재가 다시 한번 더 필요로 하는 세상이 오고야 말았다고.
그날 누군가는 사람처럼 걷는 원숭이를 보았다고 말하지만
그 원숭이의 뒷모습에서, 귓바퀴를 만지는 순간은 보지 못했으니.
"이곳이 내가 그토록 바라던 동물원 바깥의 세상이란 말인가.."
삼장법사에게서 벗어나니 쌈장이 먹고 싶어지는군
'거참 투전승불도 필요없는 세상이 오긴 왔군요.' 그는 화과산의 정기가 뭉쳐 솟아오른 바위에서 태어난 돌원숭이였다. 그리고 그는 저승을 뒤집고 용궁을 털어먹었고 천계를 뒤흔든 자칭 대천대성이었다. 그는 부처의 손아귀에 붙들려 이후, 천축으로 가는 여정에서 108개의 고향을 견디고 부처가 되었다. 그의 이름은 손오공이라고도 하고 누군가는 필마혼이라고 부르며 어느 누군거에겐 위대한 제천대성이고 다른 사람은 그를 투잔승불이라 부른다. 허나, 그 모든 이야기의 끝에는 결국 오롯한 결과로 남은 하나의 이야기만이 남았고 그는 다시 이 세상을 보게 되었다. 이 세상에는 더이상 천계의 존재도 없고 불가의 존재도 없으면 심지어 그 숱한 요괴와 악귀, 마귀들과 악령들조차 눈에 보이지 않는다. 분명 그리하다면 좋은 세상이거늘. 어찌하여 살아가는 이들의 눈에 근심이.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의 삶에 어찌하여 업과 더불어 악의가 가득한가? 아아, 그제서야 그는 깨닫는다. 이 세상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아니라 이 존재가 다시 한번 더 필요로 하는 세상이 오고야 말았다고. 그날 누군가는 사람처럼 걷는 원숭이를 보았다고 말하지만 그 원숭이의 뒷모습에서, 귓바퀴를 만지는 순간은 보지 못했으니.
인고 끝에 천축국에서 얻은 불경을 확인해보는 손오공.
"우리 밖에서도 누군가가 쥐어준 밥에 만족하는 이들이 존재하다니..."
"와 속세 개판났네 진짜;;"
"이곳이 내가 그토록 바라던 동물원 바깥의 세상이란 말인가.."
네리소나
"우리 밖에서도 누군가가 쥐어준 밥에 만족하는 이들이 존재하다니..."
삼장법사에게서 벗어나니 쌈장이 먹고 싶어지는군
(쌈장법사가 간고아를 머리에 씌우며) 서역가자
긴고아 아냐?
인고 끝에 천축국에서 얻은 불경을 확인해보는 손오공.
근데 불경이 좀 안보이는
"와 속세 개판났네 진짜;;"
현대에 다시 태어난 천마
데스 스트랜딩인줄 ㄷㄷ
'거참 투전승불도 필요없는 세상이 오긴 왔군요.' 그는 화과산의 정기가 뭉쳐 솟아오른 바위에서 태어난 돌원숭이였다. 그리고 그는 저승을 뒤집고 용궁을 털어먹었고 천계를 뒤흔든 자칭 대천대성이었다. 그는 부처의 손아귀에 붙들려 이후, 천축으로 가는 여정에서 108개의 고향을 견디고 부처가 되었다. 그의 이름은 손오공이라고도 하고 누군가는 필마혼이라고 부르며 어느 누군거에겐 위대한 제천대성이고 다른 사람은 그를 투잔승불이라 부른다. 허나, 그 모든 이야기의 끝에는 결국 오롯한 결과로 남은 하나의 이야기만이 남았고 그는 다시 이 세상을 보게 되었다. 이 세상에는 더이상 천계의 존재도 없고 불가의 존재도 없으면 심지어 그 숱한 요괴와 악귀, 마귀들과 악령들조차 눈에 보이지 않는다. 분명 그리하다면 좋은 세상이거늘. 어찌하여 살아가는 이들의 눈에 근심이.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의 삶에 어찌하여 업과 더불어 악의가 가득한가? 아아, 그제서야 그는 깨닫는다. 이 세상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아니라 이 존재가 다시 한번 더 필요로 하는 세상이 오고야 말았다고. 그날 누군가는 사람처럼 걷는 원숭이를 보았다고 말하지만 그 원숭이의 뒷모습에서, 귓바퀴를 만지는 순간은 보지 못했으니.
너 문과지?
마치 된 거 같애 손오공~~
원숭이들은 고릴라랑 우랑우탄 빼고 다 성깔이 더러워서 영;;
왜저리 사람같은 포즈인데
안식술도 쓰고 있네